- 중국인의 미세먼지 대응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RPA 모델의 적용과 확장 | 2021.01.11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위험 지각태도 모델(RPA Framework)을 적용하여 중국인들의 미세먼지 대응 행동(예방/개선/정 책 참여 행동)을 예측하고자 했으며, 더불어 감정 요인으로서 불안을 추가하여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테스트 했다. 방법 온라인 리서치 회사를 통해 수집된 중국 20∼50대 성인 남녀 443부의 설문 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에 의하면, 4개의 태도 집단들 간 미세먼지 대응 행동에 차이가 있었고, 반응 집단(고위험/고효능) 의 대응 행동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지각된 위험, 효능감, 불안은 미세먼지 대응 행동에 주효과를 가지는 것 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지각된 위험이 효능감보다 대응 행동에 더 큰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공중의 미세 먼지 대응 행동을 촉진하는 데 있어 위험 인식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불안 변인이 모델의 두 주요 변인과 함께 고려되었을 때, 불안의 주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 인지적 판 단뿐 아니라 감정적 반응이 대응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감정 변인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RPA 모델의 이론적 확장을 탐색 했다. 연구 결과는 공중의 미세먼지 대응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불안을 일으키는 전략이 필요함 을 제안한다. 적절한 수준의 불안은 스스로 경각심을 높여 위험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불안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고 RPA 모델을 이론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했 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중국인뿐 아니라 다양한 표본에 적용될 수 있다. Objectives Based on RPA Framework, this study trie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coping behaviors (prevention/improvement/policy participation) against particulate matter among Chinese. In addition, the study tested the possibility of extension of RPA Framework by adding anxiety as an emotional factor to the model. Methods A total of 443 online survey responses of Chinese in their 20s~50s were analyzed for the study. Result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our attitudinal groups classified by RPA Framework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ping behaviors against particulate matter. The responsive group was most actively engaged in coping behaviors; Second, three IVs(perceived risk/efficacy belief/anxiety) showed the main effects on three coping behaviors. In general, perceived risk showed a stronger effect on coping behaviors than efficacy belief. It means that when it comes to promoting coping behaviors among public, communication strategies to increase risk perception can be effective. Thirdly, when take account of anxiety as an IV with the two variables, anxiety showed the strongest main effect. It indicates that not only cognitive judgement also emotional response has a major role in coping behaviors in public risk situations. Conclusions This study proved the importance of emotional factor in the field of risk communication and explored the possibility of extension of RPA Framework.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trategy to arouse reasonable level of anxiety be needed in order to induce coping behaviors against particulate matter. The reason is that the appropriate level of anxiety could encourage people actively respond to particulate matter by increasing their vigilance. This study results are not confined to Chinese sample in that it rediscovers the importance of negative emotion (anxiety) in risk communication as well as suggests the possibilty of the extension of RPA Framework.
- 페이스북에서의 잠복 관찰이 제3자 지각에 미치는 영향 : 루머 인식의 매개 효과 | 2021.01.11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페이스북 잠복 관찰 행동과 루머 식별의 관계를 규명하고, 루머 식별을 통해 제3자 지각이 나타나 는 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4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을 실시하였다. 자극물로는 치약과 유전자 변 형 식품에 대한 루머 정보가 담긴 페이스북 메시지가 사용되었다. 결과 연구 결과 잠복 관찰은 정보의 루머 인식에 정(+)의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인식은 정보의 제3자 인식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잠복 관찰은 루머라는 정보에 대한 인식을 통해 제3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잠복 관찰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이며, 이러한 행동에 대한 이해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소셜 미디어상에서의 루머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s how lurking on Facebook influences third person perceptions through perceiving information as rumor. Methods Using two rumors regarding genetically modified food and toothpaste, the study conducted an experiment with 420 Facebook users in Korea. Results The results showed a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lurking and perceiving Facebook information as rumor, which further affects third person perceptions. The analysis also showed that perceiving information as rumo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urking and third person perceptions. Conclusions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user behaviors to better understand rumor spread on social media.
- PR 이론의 국내 발전 상황 진단 : 상황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논문의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 2021.01.11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배경 및 목적 대표적인 주류 이론의 하나이자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이론(SCCT 이론)을 중심으로 국내 PR 이론의 발전이 얼마나 이루어졌는가를 진단했다. 방법 네이버 ‘학술정보’ 서비스와 ‘학술교육원’을 통해 ‘위기커뮤니케이션’을 키워드로 논문을 검색하고 2019년 에 발행된 한국연구재단 등재논문집리스트에 오른 논문만 선정한 결과, 최종적으로 148개 논문이 선정되었 다. 148개 논문을 대상으로 이론의 설명력, 예측력, 명확성, 반복 검증성, 지적 자극성을 코딩하였다. 결과 해가 갈수록 SCCT 이론의 설명력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다양한 이론과의 접목이 저조했다(설명력). 가설 지 지 비율이 60%를 상회하지만, 가설 지지 비율은 해가 갈수록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측력). 표집 방 법과 자료 수집 정보를 명확히 제시한 논문의 비율도 떨어지고 있었다(명확성). SCCT 연구가 다양한 방식 에 의해 반복 검증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한 논문과 확률 표집을 한 논문의 비율은 매 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복 검증성). SCCT 이론을 활용한 게재 논문량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산학 공동 연구가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지적 자극성). 논의 및 결론 SCCT 이론은 국내에서 설명 가능한 현상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고 후속 연구자들에게 다른 이론을 개 발하는 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지적 자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기존 문헌을 바탕으로 가설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이 있으며, 문화나 감정과 같은 SCCT 이론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value of 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SCCT). Methods Within 2019 Korean Citation Index journals, 148 journal articles were selected for evaluating SCCT’s explanatory power, predictive power, clarification, falsifiability, and heuristic provocativeness. Results SCCT’s explanatory power was increasing as time goes by while its application with other theories were not active. The ratio of hypothesis support was decreasing as time goes by while its hypothesis support ratio was over 60%. Article ratio providing Informations such as sampling and data gathering methods was decreasing as time goes by. SCCT was repeatedly verified with various methods but the ratios of qualitative methods and probability sampling methods were low. Industry-academic coauthoring was rare while publication numbers were increasing annually. Conclusions SCCT is expanding its explanatory boundary and heuristically provocative. However, future researchers need to provide more specific information for enhancing clarification and focus on expanding its power by adopting cultural and emotional variables into basic SCCT.
- 지방정부의 보도 자료는 언론 보도에 어떻게 활용되었나? 제주 지역 ‘코로나19’ 관련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 2021.01.11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배경 및 목적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제주도가 제공한 보도 자료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것이 언론 보도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주요 시점 5개를 선정하여 제주도가 제공한 보도 자료 84건과 이를 활용한 언론 보도 234건을 분석하였다. 결과 보도 자료는 정보 제공형이 가장 많았다. 모든 보도 자료는 기사체 형식으로 제공되었으며, 요약형 정보가 더 해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 84건의 보도 자료 가운데 78건이 언론 보도에 활용되었다. 보도 자료는 대부분 제 공 당일에 기사화되었다. 언론 보도의 헤드라인은 보도 자료의 헤드라인을 재구성하거나 완전히 다르게 사용 되었던 반면, 본문은 60.7%의 기사에서 보도 자료의 90% 이상이 활용되었다. 보도 자료는 단순 인용되거 나 해설, 취재 등을 통해 재구성되었다. 보도 자료 내 직접 인용구는 18.4%의 비율로 언론 보도에 사용되었 으며, 보도 자료 내 간접 인용구는 12.8%의 비율로 언론 보도에서 직접 인용구로 표시되었다. 언론 보도는 대부분 중립적인 논조를 띄고 있었다. 보도 자료와 언론 보도의 정보원은 주로 제주도, 제주도지사, 실무 부 서, 확진자였으며, 언론 보도에서는 이외에 의료 관계 기관, 확진자 소속 기관 등이 활용되었다. 보도 자료와 언론 보도 모두 정보 프레임과 경제 프레임이 많이 사용되었고, 언론 보도에서는 책임 프레임이 다소 많았다. 논의 및 결론 보도 자료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예방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했고, 언론 보도는 확진자에 대한 차 별과 혐오를 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Objectives We examined content characteristics of press releases provided by South Korea’s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on COVID-19 and analyzed how their information was reported by the media. Methods We selected five main issues relating to COVID-19 that occurred in Jeju. In total, we analyzed 84 local government press releases that addressed these five issues, as well as 234 news reports that utilized these press releases. Results Most of the press releases contained provision-type information. All press releases were written in a news-article format and, in most cases, summarized information was added. Out of the 84 press releases, 78 were used for news coverage on the same day the local government provided them. These news reports either reorganized or entirely repurposed press-release headlines, but used more than 90% of their main text at a rate of 60.7%; however, the news articles still repurposed or reorganized the press-release information by adding commentary . In fact, news reports used direct quotations presented in press releases at a rate of 18.4% and indirect quotations presented in press releases as direct quotations at a rate of 12.8%. Most of the news articles exhibited a neutral tone. Moreover, most of the news sources presented in press releases and news reports were either directly from representatives of the Jeju government, such as the governor or officials in related departments, or COVID-positive persons. However, the news reports also used information from medically related organizations and organizations affiliated with the COVID-positive persons. In both the press releases and the news articles, the information frame and the economic frame were used the most, while the news articles used the responsibility frame a little more. Conclusions The press releases contained a lack of information on citizens’ voluntary participation in prevention measures, and we found that news reports promoted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against COVID-positive persons.
- 한국형 정부공중 관계 구성 차원에 관한 연구 | 2017.04.17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정부-공중 관계 구성 차원과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public relations학의 핵심 연구 분야인 조직-공중 관계를 한국의 현실에 맞게 재구성 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 정부를 연구 대상 조직으로 설정하고 척도 개발절차에 따라 문헌 연구, 예비 조사, 본 조사를 진행한 후 분석 절차에 맞춰 면밀하게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형 정부-공중 관계는 2개의 구성 차원과 총 12개의 측정 문항으로 나타났다. 2개의 구성 차원은 <국정 수행 역량>, <국정 소통 역량>으로 명명하였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정부와 공중의 우호적 관계형성 및 정부 신뢰 향상을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public relations 전략 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할것이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dimensions of government-public relationship that reflects Korean societal and cultural contexts. This research has an ample significance in reorganizing the Korean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which is the core research topic in the public relations field.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study, the central government was recognized as a targeting subject organization. Following the conventional measurement development procedure, in-depth review of the literature, pilot survey, and main survey were conducted. Finally, data were analyzed thoroughly according to the common practices to isolate measurement scale. The results showed that Korean government-public relationship contained two dimensions consisting of twelve measurement items. The two construct dimensions were labeled as (a) competency of policy administration; (b) competency of government communication. The results could help Korean government to regain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government and public as well as increase public’s trust toward government.
- Putting Cultural Context into SCCT When Crisis Responsibility Does Not Tell It All | 2017.04.17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위기 연구에서 문화의 영향력은 중요하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 현지 문화에 대한 부족한 이해가 심 각한 위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위기 책임성 외에 문화적, 상황적 요인을 고려한 위기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의 위기 대응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매출액 기 준 상위 20위권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반재벌 정서, 여론, 언론 등이 위기 대응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함의점을 논의 하였다. Multinational corporations (MNCs) are facing an increasingly challenging business environment. Most significant is such firms’ failure to understand the cultural context of host nations as such failures could cause crises. This study brings a cultural context to 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SCCT) by exploring variables that influence crisis response decision making in Korea. In?depth interviews with ten public relations managers working for the top 20 Korean food companies revealed that?contrary to what SCCT suggests?factors other than responsibility influence crisis response decision making. In particular, anti? chaebol sentiment, public opinion, and media influenced crisis responses, often overriding crisis responsibility considerations.
- 국민 관점의 대통령 소통 평가 요인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 | 2017.04.17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이 연구는 국민 관점에서 대통령의 소통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일련의 지수 개발 절차를 통해 조사하였다. 그결과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평가 요인들은 ‘대통령의 소통 역량’, ‘대통령의 정책 소통에 대한 언론의 보도 빈도’, 그리고 ‘소통 채널의 활용 정도’의 3요인 18문항으로 요약되었다. 다음으로 이러한 소통 평가 요인들이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경로분석을 수행한 결과 세 소통 평가 요인들이 모두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매개로 하여 대통령에 대한 지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소통 평가 요인들이 지지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단지 대통령의 소통 역량 요인만이 유의미하였고 나아가 직·간접적인 효과의 총합인 총 효과를 살펴볼 때 단지 소통 역량의 요인만이 종합적으로 대통령에 대한지지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도 마찬가지로 관찰되었다. 즉, 소득수준이 높고, 정치 성향이 보수적이며,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일수록 지지도가 높은 편이었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정부에 대해 보다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여 지지도가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같은 변인들의 영향력과 더불어 대통령의 소통 역량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는 지지도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침을 다시 확인하였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이 연구는 대통령의 소통 역량에 대한 국민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그 차별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d how people evaluate president’s communication by performing a series of analyses for scale development. Respondents evaluated president’s communication with three factors of president’s communication capability, the frequency of news report about president’s policy communication, and the level of communication channel usage measured with a total of 18 measurement items. Next, this study peformed a path analysi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the three factors on trust in president and their influence on support for president with the mediating variable of trust. This study found that all the three factors influenced support for president via trust. However, president’s communication capability only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support for president, and furthermore it was the only significant factor for support for president in terms of the total effect including direct and indirect effect. This study found the same results in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at is, respondents who have higher income, show more conservative political orientation, and supported current president in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were likely to strongly support their president, whereas highly educated respondents were not likely to support their president with a critical perspective. In addition to these factors, president’s communication capability and trust in president were also positively significant for support for president.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discuss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depth.
- 수용자의 정보 처리 유형, 루머 대상에 대한 사전 태도ㆍ사전지식이 루머 확산에 미치는 영향 | 2017.04.17
- 기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본 연구는 루머 수용자 개인의 정보 처리 성향과 루머 대상에 대한 사전 태도 및 사전지식이 루머 확산 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차이에 집중하였다. 더불어 루머 확산 환경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익명 보장 상황, 익명 보장되지 않는 상황) 등으로 다양화하였고, 루머의 장르 또한 경성과 연성 루머로 나누어 사람들의 확산 의도가 루머 장르별로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감정의 강도가 강하고 루머 대상에대한 사전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루머를 확산하려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이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조직에 관련된 부정적 이야기를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유명인이나 유명 조직은 루머에 더욱 취약하고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에 루머가 부정적 이슈로 자리매김하기 전에 미리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는 또한 수용자의 정보 처리 유형에 따라 루머확산 의도에 차이를 보이는지, 루머 장르에 따른 차이는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감정 수준이 높은 복합적, 감정적 처리자 집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루머 확산 의도를 보인 반면, 인지 욕구가 높은 인지적 처리자의 경우, 특히 연성 루머 구전 의도가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 루머를 전달하기보다는 오프라인을 통해 루머를 확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의 경우 특히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는 개인 사이트보다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환경이었을 때 확산 의도가 상대적으로 조금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루머를 전달하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해석된다. 특히 연성 루머에서 그 경향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This study focused on rumor recipient’s information processing disposition, prior attitude, and prior knowledge on her/his rumor word?of?mouth intentions. The study also divided rumor spreading conditions into three categories: offline and online (anonymity guaranteed environment & anonymity not?guaranteed environment). A genre of rumor also was divided into two categories: soft and hard rumors. According to the results, people having a high emotion level and a high prior knowledge toward a rumor subject showed a higher level of rumor word?of?mouth intentions. This implies people who think they know the subjec t(individual/organization) of the rumor better are tend to spread negative stories/rumors about the subject. This suggests that well?known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are more vulnerable to negative rumors, therefore, they need to develop a more careful rumor management plan before it becomes a negative issues on public’s minds. The study also investigated whether a rumor recipient’s information processing disposition and a genre of rumor(hard/soft rumor) could make differences on the recipient’s rumor word? of?mouth intentions. Results showed that combination processors and feeling processors who have a higher emotion level tend to show higher rumor word?of?mouth intentions whereas thinking processors showed lower rumor word?of?mouth intentions especially in a soft genre rumor. In addition, the study found that people were intended to spread rumors via offline rather than online: people were especially not willing to spread rumors via their own blogs or SNS where their identities are public. This tendency of not spreading rumors via individuals’ own sites were stronger in a soft genre rumor.
- 공익캠페인에서 표현된 ‘가족 표상(family representation)’에 관한국가 간 탐색적 비교 연구 :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 2016.04.14
- 광고 캠페인 및 사례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현대가족은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더불어 가족 구성체에 다양한 문제와 위기를 맞고 있다. 미디어에서는 정상적인 가족에 대한 전형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정상적인 가족에 대한 모델을 규범화하였다. 이에현대사회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은 비정상적인 가족으로 규정하는 오류를 양산하게 되었다. 따라서본 연구를 통해 한국의 공익캠페인이 사회구성원의 주요 기틀이 되는 가족표상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차이가 있는 미국과 일본은 가족표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익캠페인의 가족표상이 수용자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과 가족 이데올로기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한국 공익캠페인의 전략적, 가치 중심적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분석 방법은 내용분석(content analysis)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 세 국가 모두현실적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을 표상하지 않았으며 가족 이데올로기는 세 국가 모두 편향된 계급인 중산층을 표상하였고, 부차적으로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었다. 또한 현재 공익캠페인의 가족표상은 현실적 가족유형과는 괴리감이 존재해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향후 한국 공익캠페인에서는전 세대가 공감하는 감성코드 적용과 다양한 가족표상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조절하며 발전시켜나갈 필요가있다.
- 지자체 소셜미디어의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과 공중 커뮤니케이션 행동이 조직-공중관계성에 미치는 영향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 2016.04.14
-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 홍보학연구 (한국PR학회)
- 본 연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의 대화커뮤니케이션 실제 특성과 이에 대한 수용자 인식을 밝히고, 대화커뮤니케이션 수용자 인식과 공중의 커뮤니케이션 행동이 조직-공중관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대화커뮤니케이션 실제 구현정도와 수용자 인식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모든 지자체에서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대화적 요소가 많이 구현되어 있었으며페이스북은 경기도가, 트위터는 부산이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높게 나왔다. 그러나 수용자들은 페이스북보다 트위터가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높다고 인식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전북지역이 두 매체 모두에서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가장 높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조직-공중관계성은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높게 인식되는 트위터와 전북이 높은 반면,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낮게 인식되는 페이스북과 경기도는 조직-공중관계성이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화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높을수록 조직-공중관계성이 높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트위터에서는 공중 커뮤니케이션 행동 유형에 따라 대화커뮤니케이션과 조직-공중관계성간에 조절효과가 나타났으나 페이스북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5개 광역지자체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대화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조직-공중관계성과 공중커뮤니케이션 행동의 상호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자체 소셜미디어의 운영과 전략수립에 실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