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닭요리 가운데 하나로 오랫동안 우리 식생활과 함께 발전해왔다. 치킨시장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따라잡기 위한 조리방법으로 주로 10년 주기로 변하고 있는 실정인데 80년대 이전엔 닭 소비의 대부분이 삼계탕이었고, 80년대에는 후라이드 치킨, 그리고 90년대에는 양념치킨, 2000년대는 간장치킨외 다양한 메뉴들이 주도해 왔었고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은 1980년 초부터 시작되었다 기존의 재래식 구멍가게에서 판매하던 후라이드 치킨을 체인본부와 가맹점이 계약을 통해 규격화된 재료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었다.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은 꾸준한 인기로 현 포화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신규 브랜드가 생겨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을 넘긴 곳은 40-50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 지금까지 활발하게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는 20여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들이 오랫동안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대중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중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프랜차이즈 중 치킨 관련 브랜드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체인망을 확보하고 있는 (주)제너시스의 B치킨, (주)교촌F&B의 K치킨, (주)페리카나의 P치킨을 검토대상으로 하여 치킨프랜차이즈의 중요 현황을 검토하고 각 3사의 프랜차이즈 운영 및 마케팅전략 중심으로 분석하여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대응방안을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