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네 멋대로 해라>: 행복한 폐인들의 미디어 순례기와 문화적 수행 (발제문)
언론학 연구방법론 워크숍 5차 | 한국언론학회 | 11 pages| 2009.05.21|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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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I. 들어가기
한국문화연구의 영역에서 하위문화(subculture)와 팬연구(fan studies)가 조직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거칠게 기술해서, 흔히 ‘고급스런 이론, 낮은 문화 (High Theory, Low Culture)’라는 문구로 요약되는 문화연구의 운영방식은 특정 국면과 맥락에 대한 (메타)이론적 혹은 담론적인 개입(discursive intervention), 그리고 대중문화를 두고 이루어지는 실천과 일상 전반에 걸친 분석과 개입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이론적인 층위의 개입 혹은 진보적 문화정치의 기획(project)으로서의 문화연구는 층위를 달리하는 다양한 문제틀 ?예를 들면 특정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인 국면에 작용하는 문화적 헤게모니의 작동, 소비 자본주의의 작동방식, 문화의 세계화, 문화와 경제제도나 정치와 같은 다른 층위들과의 접합, 주체의 생산과 구성 등과 같은 주제들?을 거시적인 수준에서 다루어왔다. 이러한 분석과정에서 문화연구는 맑시즘 혹은 문화유물론에서 기호학, 탈구조주의와 탈근대주의, 계보학 (genealogy) 그리고 욕망이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이론적인 틀들을 선택적으로 그리고 전술적으로 전유해서, 변화하는 현실에 관한 분석과 변화를 자리매김하는 ‘인식의 지도 그리기’를 시도해왔다. 여기서 시도해왔다는 (attempted to) 표현은 그러한 문화연구의 작업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목차
I. 들어가기

II. ‘퀄러티 그리고 소수자 드라마’로서의 <네 멋>

III. 폐인들, 문화생산에 가담하다: 팬덤과 놀이, 공동체성, 그리고 폐인들의 순례기
(1) <네 멋 30> 카페: 공감과 투사를 통한 팬 되기
(2) 폐인들의 문화적 실천
(3) 폐인들의 문화 생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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