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수상팀 인터뷰
OOH 부문 대상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 - 한화손해보험×홈플러스 브랜드 콜라보
OOH 부문 대상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 - 한화손해보험×홈플러스 브랜드 콜라보
광고주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
광고회사 HSAD
제작사 위피피
HSAD는 2024년 3월,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한화손해보험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동기간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홈플러스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 두 기업의 광고 모델이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남녀 주인공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콜라보를 기획한 것이다. 두 개의 광고를 떼어 놓고 보면 각 브랜드 광고로 보이지만, 나란히 보면 마치 드라마 극 중 캐릭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다.
광고 캠페인의 기획 및 배경 무엇인지?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HSAD 강찬희 AD, 권혁제 책임, 곽상원 CW, 나규원 CW, 최수용 책임, 유지원 사원, 윤정훈 팀장, 김호영 CD, 정원재 팀장, 이장호 AD
광고 캠페인의 기획 및 배경 무엇인지?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을 모델로 각각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광고 캠페인을 런칭했습니다. 캠페인 런칭 이후, 두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도 역대급 시청률을 갱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한 회사에서 두 배우를 모델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지금 시점에 두 브랜드가 함께 콜라보하면 이슈가 될
수 있겠다”에서 아이디어가 출발했습니다.
캠페인 집행에 있어 핵심적 요소는?
캠페인 집행에 있어 핵심적 요소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을 1주일 앞둔 시점 콜라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타이밍상 드라마 종영 전후 짧고 임팩트 있는 광고 집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1주일 내에 제작부터 매체 집행까지 해내는 것이 최대 미션이었습니다.
캠페인 컨셉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각 브랜드가 OOH를 집행하는 형태로 두 개 광고를 떼어 놓고 보면 각 브랜드 광고로 보이지만, 두 개 광고를 나란히 보면 마치 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중 캐릭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효과가 발생하도록 크리에이티브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극중 캐릭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재미를 주
면서 ‘힘이 돼 줄게!(한화손해보험)’, ‘아껴줄거야!(홈플러스)’처럼 보험사와 유통사라는 각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매체 바잉 및 운용 전략은?
두 매체가 너무 가까울 경우 두 배우가 상대 브랜드 모델로 오인지 될 수 있고, 너무 멀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기에 이에 부합하는 매체를 찾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종영 후 일정 기간 지나면 관심도는 낮아지고 캠페인 효과 역시 떨어지기에 적절한 매체를 찾아서 단기 집행 가능케 하는 것이 두번째 미션이었습니다. 매체사와 긴밀한 공조 끝에 홍대입구역 LED 전광판을 1주일 간 단기 집행함으로써 위 2개의 미션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홍대입구역은 영타깃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동 인구도 많은 장소였기에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여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 반응 등 성과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워낙 인기가 많았고 매체 집행 장소가 적절했던 만큼 조회,좋아요,댓글 등에서 약 88,109건의 바이럴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끌었던 댓글은 “한화손해보험이랑 홈플러스 일 잘하네”였습니다. 결국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통해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모두 보험사와 유통사가 가진 업에 대한 통념을 넘어 ?고 트렌디하며 영타깃과 소통하는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OOH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가 빛난 한 해, OOH 광고의 전망은?
매년 신규 매체 상품이 출시하며 때로는 매체 집행만으로 브랜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만, 결국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매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OOH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가 유의미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상 소감 한마디?
새로운 만남에는 항상 ‘설렘’이 생깁니다. 이번 ‘한화손해보험’과 ‘홈플러스’, 브랜드간의 이색적인 만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낼 때, 의외의 만남에서 오는 ‘설렘’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남으로 ‘설렘’을 선사하는 것. 그래서 브랜드를 더 기대가 되게 만들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의 업이라 생각하며, 내년에도 새로운 만남으로 더 큰 기대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가능하게 도움주신 양사 브랜드 담당자 분들과 함께, 캠페인에 빛을 더해주신 HSAD 담당 스탭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