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 케미’…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것들을 만나게 하라
- 2021.09.08 12:00 | 오리콤
- 장녀-장남 커플은 상극이란다. 오랫동안 부부문제를 다룬 어느 전문가의 말이다. 이유는 첫째들은 보통 자기가 나서서 어떤 상황이나 사람들을 컨트롤 하는 게 몸에 배어 있어서 직접 그걸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데, 그게 여의치 않을 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서로 부딪힐 일이 많아서란다. 다행히(?) 막내와 결혼한 장녀로서, 크게 부딪히지 않고 잘 살고 있으니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함께 일하는 기획팀 동료 중에 매번 일
-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 2021.09.01 12:00 | 오리콤
- 중2 딸의 여름방학은 나에게 인내심 시험 기간이었다. 내 심신 저물어 가는 것도 억울한데 부러울 것 없는 저 나이, 이 환경에서 하루 종일 세상을 향해 불만을 외치는 그녀의 마음 속을 이해할 수 없었고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나만 이런 시기를 겪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니 잠깐의 검색 만으로도 이 예측할 수 없는 세기의 대결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넋두리, 나름의 논리로 승자를 점쳐보는
-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 게으른 뇌를 위한 ‘스티커 메시지’와 ‘전략적 입소문’
- 2021.07.02 12:00 | 오리콤
- [Insight]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 게으른 뇌를 위한 ‘스티커 메시지’와 ‘전략적 입소문’ 광고계에는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 대형 통신 광고주 프레젠테이션에서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던진 용감한 선배에 관한 이야기는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던진 것이 귤이 아니라 골프공이었다느니 광고주 임원의 머리에 맞았다느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