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echnology] 카피라이터(Copywriter)를 넘어 아이디어라이터(Ideawriter)가 필요한 시대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5.11.12 12:00 조회 14579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내는 미디어 변화와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에 대한 단상
 
글 ┃ 허웅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 소장

새로운 미디어 기술은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키기 마련이다. 인쇄술은 문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가져왔고, TV는 시청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SNS는 참여와 공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으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고도화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은 체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Experience Communication)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전의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넘어 인간의 감각기관을 확장해 자동으로 읽고 반응하고 행동하게 하는 체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다.

가령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려 할 때 내 몸과 체형, 스타일 등을 자동으로 인식, 증강현실을 통해 옷을 피팅해 준다. 또한 근처 펍에 들어가면 주문을 하지 않아도 얼굴을 인식하고 좋아하는 음료와 필요한 서비스를 자동으로 주문하고 제공해 준다. 이미 이러한 체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체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이 가진 모든 감각기관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의 밀도 또한 한층 높여준다. 그렇다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가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접근방법이 필요할까?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근간으로 최근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과 사례들을 통해 몇 가지 의미 있는 단초들을 찾아볼 수 있다.


From Integration to Connection : 통합에서 연결로
 

Fuelband를 활용한 ‘Nike+’ 캠페인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는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만병통치약처럼 회자됐다. 다양한 전달 매체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는 접근방식이다. 이는 전달 미디어(Mass Media)가 중심이 되는 환경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인간의 감각기관이 확장되어 모든 것이 연결되고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소비자와 얼마나 잘 연결(Connection)되느냐가 중요하다.

2012년부터 나이키는 그동안의 전통적인 IMC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 생활 속에 나이키가 항상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 Fuelband를 개발하여 ‘Nike+’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Fuelband는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아이폰과 앱이 연동되어 하루의 운동량을 체크하고 관리해주는 개인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한다. 우리 생활 속에 나이키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디바이스(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비자와 지속 가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현재 나이키가 지향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하기스의 ‘모션캠’ 캠페인
 
하기스 또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을 브랜드와 소비자의 연결고리에서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 ‘아버지의 날’ 캠페인에서는 태동체험벨트(복대)을 만들어 소비자와 연결했다. 전기 센서가 장착된 한 쌍의 복대를 산모와 예비 아빠가 함께 두르면 산모들이 느끼는 아이의 발차기 등 태동을 부부가 오롯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태동체험벨트가 아이와 엄마, 아빠의 감각기관을 확장해 상호 연결하는 미디어인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엄마와 아이, 브랜드 간에 연결을 이끌어낸 하기스 ‘모션캠’ 캠페인이 진행됐다. 모션캠은 상대방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촬영할 수 있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로, 생활 속에서 아이가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 엄마가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들을 그대로 녹화 가능한 신체 부착형 관찰 카메라다. 이렇게 모션캠으로 녹화된 영상은 육아에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이처럼 고도화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전달 미디어 환경의 통합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 감각기관의 확대를 통해 역동적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연결 중심의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From Copy to Code : 카피에서 코드로
 
보통 ‘광고대행사’ 하면 카피라이터(Copywriter)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Just do it’, ‘Think Different’, ‘진심이 짓는다’, ‘사람이 미래다’ 등 멋진 카피 한 줄이 전달매체 중심의 환경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광고대행사에는 디지털 관련 부서가 만들어지고 그곳에는 공학기술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들이 함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왜 그럴까? 새로운 기술들이 결집되고 있는 고도화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코드 즉, 새로운 기술이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고, 이러한 기술이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커뮤니케이션 연결고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혼다의 ‘Sound of Honda’ 캠페인
 
2014년 깐느 광고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혼다의 ‘Sound of Honda’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1989년 혼다의 드라이버로 F1 그랑프리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아리돈 세나(Aryton Senna)의 전설적인 드라이브. 혼다의 기술혁신 집결체인 인터네비(Internavi)를 활용하여 그 당시 역사적인 영광의 순간을 빛과 소리로 재현했다. 혼다 자동차에 차용된 기술인 인터네비 코드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인 것이다.


버드와이저의 ‘Buddy Cup’ 캠페인
 
버드와이저가 브라질에서 진행한 ‘버디컵(Buddy Cup)’ 캠페인은 사람들이 마시는 맥주컵에 NFC(근거리 통신 기술)칩을 부착하여,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입력하면 바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잔을 부딪칠 때마다 페북 친구로 등록되도록 했다. 대표적인 IoT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아마존의 ‘대시(Dash)’ 또한 그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다. 대시는 바코드 스캐너와 음성인식기를 결합한 막대 모양의 사물기기로, 이것으로 식료품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바코드가 없는 식료품의 경우 마이크에 대고 해당 물품의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온라인 주문된다. 즉, 대시는 생활 속에 모든 사물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자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인 것이다. 이처럼 과거 전달매체 중심의 미디어 환경에서는 멋진 카피 한 줄이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 수 있었지만, 이제는 멋진 카피보다 새로운 코드, 즉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영감을 준다. 요즘 필자 주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카피를 쓰기보다 새로운 기술 탐색에 노력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고도화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이 크리에이티브에 자극을 주는 또 하나의 창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코드(기술)는 크리에이티브에 영감을 준다.


From Distribution to Invention : 매체 집행에서 비즈니스 창출로
 
나이키의 CMO 트레버 에드워드(Trevor Edwards)는 “더 이상 우리는 미디어 기업들을 먹여 살리는 비즈니스를 하지 않겠다(We are not in the business of keeping media companies alive)”라고 선언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광고 매체비를 집행했던 나이키가 이제 더는 매체 집행을 하지 않겠다니,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고 궁금하게 하는 발언이다. 이 말의 속뜻은 더 이상 전달매체를 통해 마구잡이로 뿌려대는 매체 집행은 지양하고, 좀 더 자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방식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많은 기업이 이 말에 공감하고 나이키가 지향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동의하고 있다. 이제 미디어는 확산의 수단을 넘어,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솔루션 역할을 해야 한다. 이것이 시대의 요구인 것이다.


스페인 극장연합회가 진행한 ‘Pay Per Laugh’ 캠페인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은 미디어가 비즈니스 창출의 솔루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 스페인 극장연합회가 진행한 ‘Pay Per Laugh’ 캠페인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인 정부가 극장 공연에 대한 추가 세금을 부가함으로써 티켓 값 상승을 가져왔고, 이로 인해 줄어든 관객을 회복하는 것이 극장주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생존의 문제였다. 이들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디지털 기반의 미디어 아이디어에서 찾아냈다. 공연장 자리에 아이패드를 설치하고 안면인식 기술과 이를 연동하는 앱을 개발해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웃고 울고 즐거워하는 횟수를 확인, 공연이 끝나면 그 횟수만큼 개별적으로 지불하는 후불제 공연방식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실제로 관람객이 35%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를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독일 공익단체 미셀로의 ‘The Social Swipe’ 캠페인
 
독일의 공익단체인 미셀로(Misereor)가 진행한 ‘The Social Swipe’ 캠페인은 마음은 있지만 귀찮고 불편해서 기부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즉각적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방법을 미디어 아이디어에서 찾아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공항이나 열차 대합실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카드 리더기로 확장한 미디어 솔루션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있는 광고를 보고 전화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사이니지 자체를 카드 리더기로 만들어 카드를 화면에 대고 긁으면 자동으로 2유로씩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이를 통해 1개월 만에 3,000유로를 기부받고, 전년 대비 23% 기부 건수 증가를 가져왔다. 그동안 전달매체 중심의 미디어 환경에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매체 집행에 의존해왔지만,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아이디어로 커뮤니케이션 접근방법이 진화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전술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이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없다. 그리고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더 이상 멋진 카피 한 줄과 그림 한 장으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에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고도화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실행 중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접근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 카피라이터(Copywriter)가 필요한 시대는 멀어져 가고 아이디어라이터(Ideawriter)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  소비자체험 ·  brand experience ·  IMC ·  나이키 ·  모션캠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12월 편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아이폰 스티커가 이모티콘으로!? •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트리?밖에서 만드는 동물 눈사람??  •  도레미 챌린지 •  가나디? 귀여워?    사실 넘 부러웠어요   상대방이 부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사실 넘 부러웠어요' 밈. 틱톡의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