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사람들이 모이는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애드와플이 탄생했다. AD(광고)와 People(사람들)을 조합하여 만든 “애드와플”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광고에 관한 모든 것, 애드와플
사단법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DMC미디어가 함께 구축한 새로운 광고 마케팅 전문 포털 사이트 애드와플(ADwaple, www.ad.co.kr)이 2009년 2월, 어메이징 오픈을 맞이한다.
총 8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으며, 2월 중순 경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 초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드와플 사이트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연합회는 DMC미디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이를 추진해 왔다. 연합회의 경우, 사이트의 구축과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키를 잡고, 이외의 세부적인 전략/운영/관리 등은 DMC에서 진행했다.
양지훈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대리는 “연합회가 가지는 한계를 DMC미디어가 보완해주며, 더불어 DMC미디어가 필요로 하는 공익성과 사업 기반에 대한 부분을 연합회가 해결해 줌으로써 서로 상보적인 관계로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드와플에서는 TV CF는 물론, 인쇄광고, SP 광고, 인터넷 광고에 이르기까지 전 매체를 망라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광고 관련 문헌, 논문과 같은 전문자료, 통계자료는 물론 최신 업계뉴스와 업계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크 서비스, 국내 최초의 광고업계 전문 채용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권영준 DMC미디어 부장은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 초에는 처음 기획했던 애드와플의 모습에 1/3수준의 규모에 불과하며 최종적인 모습을 만들어가기까지 앞으로 6개월 가량의 시간을 더 걸릴지라도 그만큼 광고주와 광고업계 종사자는 물론, 광고를 좋아하는 소비자까지 광고라는 콘텐츠를 다양한 서비스로 완성도 높게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고, 연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드와플에는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기술적인 부분을 들자면, 광고 플레이어에 대한 실버라이트 적용이다. 영상물에 대한 실버라이트 기술 적용은 화질과 로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었으며, 특히 인쇄광고의 경우는 딥줌을 채택하여 화면을 자유롭게 Zoom In/Out 하여 아주 작은 Body Copy까지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는 총 5만 건 이상의 TV CF와 10만 건 이상의 인쇄광고, 6만 건 이상의 인터넷 광고 콘텐츠를 고화질로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또한 곧 추가될 ‘스마트서치’기능까지 더해진다면, 국내의 모든 광고물을 자유자재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채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애드와플은 이런 방대한 자료 외에도 그동안 광고 포털 사이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SP(Sales Promotion)광고, 인터넷 광고 등을 제공하여 타 사이트와의 차별화를 가진다. 향후에는 해외 유명 광고제 수상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가입만으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애드와플은 광고주, 광고업계 종사자, 광고를 전공하는 학생 등 모든 그룹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자료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업계의 탑 클래스 기관이나 회사들이 제공하는 연구자료와 리포트, 서적, 논문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외 광고계의 다양한 뉴스와 각종 인터뷰, 컬럼자료는 물론 행사, 대회, 공모전 등의 자료도 매일 업데이트 된다. 이후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없었던 통계자료까지 제공하여 실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가 가득한 ‘광고/마케팅 종합 도서관’의 몫을 해낼 예정이다.
사실 이미 국내 최대 광고 정보 사이트인 ‘광고정보센터(www.adic.co.kr)’를 연합회에서는 운영하고 있어 향후 이 두 사이트의 향방이 궁금하다. 양 대리는 “애드와플은 사용자 중심의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어 정보전달의 수단으로 강력한 ‘광고정보센터’라는 사이트 성격보다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서의 공간적 개념에 더 중점을 두고있다”며 “때문에 기존 광고정보센터와는 달리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애드와플이 지향하는 광고를 매개로 하는 다양한 소통의 공간은 광고 마케팅 분야의 기업이나 종사자들의 현황정보나 상세정보로 확장되어진다. 이는 향후 SNS형태로도 발전시켜 다양한 매칭 서비스와 흥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고지가 아닌 전문적이면서도 적극적인 구인/구직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채용 서비스도 제공하여 다양한 소통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같은 소통의 공간들은 광고,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은 물론, 관련 기업들과 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공자들까지도 포괄 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광고/마케팅 업계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밖에 크리에이티브와 전문자료, 소통의 공간이 아니더라도 애드와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길거리는 상상 이상으로 풍부하다. 다양한 광고관련 게임이나 광고물로 이루어진 영상들을 즐길 수 있는 ‘애드월드’, 다른 쇼핑몰이나 대형 서점 등에서 구할 수 없는 광고/마케팅 전문 해외 서적이나 상품들을 구할 수 있는 ‘쇼핑’ 등이 그것이다.
2009년 초, 오픈을 기점으로 ‘광고’와 ‘마케팅’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광고 포털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애드와플의 2009년이 흥분되고 재밌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INI INTERVIEW | 양지훈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대리 · 권영준 DMC미디어 부장
The Sweet and Crispy, Waffle? No, Waple!
Q 애드와플(ADwaPLE)이란 이름 어떻게 짓게 됐나?
A 양지훈 초기 기획단계에서 연합회와 DMC가 각각 몇 개의 안을 제안하기로 했고, 그렇게 도출된 안 중의 하나가 애드와플이다. 이름을 고민할 당시 단순히 도구로써의 사이트가 아니라 ‘장소’ 또는 ‘광장’으로써의 사이트가 되어야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고, 그런 취지에서 ‘광고’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당 단어들을 나열하다가 조합된 명칭이 애드와플이다. 더군다나 와플이라는 기존의 단어가 주는 어감이 광고의 달콤하고, 바삭거리는 속성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모두의 공감을 얻었고, 결국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Q 애드와플을 구축하는 동안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A 권영준 애드와플을 만들어가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우리의 서비스가 업계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아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에게도 관심과 재미를 줄 수 있어야 하는 숙제를 함께 풀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그러한 이유에서 우리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고, 우선은 업계종사자들에게 필요한 - 그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부분을 - 것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그와 파생되는 즐거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려 한다.
Q 타깃이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 제한될 것 같은데 어떤가?
A 양지훈 기본적으로는 광고인과 광고관련학과 학생들이 주요 타깃이다. 이들이 많이 방문하고, 흔적을 남기고, 그들의 재능을 통해 컨텐츠가 확장되고, 쌓이게 되면 충분히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이트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A 권영준 애드와플은 광고인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 광고가 창조되는 이유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지 않는가? 반드시 소비자가 관심 갖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와 서비스로 광고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
Q 애드와플 메인 디자인이 독특하다. 어떤 컨셉인가?
A 권영준 사실 우리는 그리 독특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종합 포털의 모습을 갖추고 있을 뿐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종합포털의 모습을 표방한 것은 서비스 대상에 대한 확장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든 사용자들이 익숙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우리만의 특화 된 서비스를 상단에서 주목도 있게 표현한 형태가 우리의 색깔이 아닌가 싶다.
A 양지훈 초기 디자인 컨셉은 ‘아이팟’의 커버플로우를 벤치마킹한 컨셉이었다. 이후 개발단계에서 라운드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향후 메인페이지를 금년 동안 몇 차례 소소한 변경을 예정 중이다. 앞으로 많은 기대 바란다.
Q 애드와플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 이뤄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
A 양지훈 기본적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활동을 위한 정보수집의 창이 애드와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은 광고물을 보면서 같은 페이지에서 해당 광고의 다른 광고와 동종 업종에 속한 타 브랜드의 광고, 그리고 기업에 대한 최신 기사목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향후 구성될 패널단 활동을 통해 자사 광고에 대한 소비자에 대한 반응을 인구 통계학적 분석이 된 결과물로 전문적으로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A 권영준 광고적인 측면과 콘텐츠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먼저 광고적인 측면에서는 광고에 특성화된 매체로서 보다 효과적인 브랜딩 광고를 애드와플을 통해 집행할 수 있도록 특화된 배너광고를 마련할 계획이다. 매체 특성과 서비스 특성에 맞는 배너 광고는 향후에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들에게 큰 매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는 광고와 관련한 기업들이 자사가 갖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나 유형의 광고관련 콘텐츠들을 애드와플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도 부분적으로 광고관련 리포트 정도는 판매가 가능하도록 구축이 되어있지만 향후에는 그 범위가 확장될 것이다. 부가적으로는 2009년 하반기에 서비스 예정인 브랜드커뮤니티를 통해 광고주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으면 프로모션까지 운영 가능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Q 애드와플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A 양지훈 기본적으로 방문자들에 의한 광고유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데이터는 가입만으로 모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의 수익구조로 유료채용정보 서비스와 향후 2차 구축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 아카데미 서비스 등은 일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드 전문 블로그와 브랜드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서도 일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A 권영준 애드와플은 기본적으로 수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는 아니다. 그러나 관련 업계의 주요한 콘텐츠나 자료 등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오픈마켓의 공간을 제공하여 기업 대 기업, 기업 대 개인 간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는 있다. 또한 애드와플은 광고의 대표성을 갖는 사이트로서 인터넷 광고의 운영 부분은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그로 인한 수익금은 사이트 운영비용과 사회공헌 비용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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