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Jane!
오랜만이야, 이번에 5개월을 준비해서 끝낸 행사가 하나 있어. 궁금해 하니 몇 가지 소식을 알려줄게.
수입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시위가 연일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에 조심스럽게, 새 정부 아래에서 옷을 갈아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주관 아래에 ‘Korea Food Expo 2008’을 준비했지. 기존의 음식행사와의 차별화를 기치로 농수산물은 물론, 식품과 유통까지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행사로 준비하자고 광고주와 두 손 꼭 잡고 맹세를 했었지.
흔히 음식행사라고 생각하면 먹을거리 장터, 판매행사 등을 떠올리게 마련이지. 하지만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철저하게 판매와 시식을 배제하고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체험위주로 기획을 했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서 벌어지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강제로(?)모아 기획을 했는데, 물론 수십 개의 유관 부서와 관계 부처와의 갈등 또한 시작되었으니….
성공적인 행사의 진행보다는 저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우리에겐 커다란 과제였어. 우리 도시마케팅팀 식구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르기와 어르기, 배째기(?)를 준비해야 했지.
청와대까지 발 벗고 나선 본 행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초기부터 수백 명의 사공이 돛단배에 올라타기 시작했어. 어떻게들 좁은 배에서도 공간들을 그렇게 잘 찾아내는지….
양재동에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양재 시민의 숲을 본 행사장으로 선정하고, 여타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시청 앞 광장에서 대대적인 전야제를 벌여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자는 의도가 제안 PT때부터 어필되었고, 좋은 점수를 받았었는데….
무언가 다른 시각, 무언가 다른 접근, 무언가 새로움을 외치던 수많은 사공들로부터 결국 우리가 기획했던 전야제는 여차저차해서 JYP로 넘어가고, 원더걸스를 앞에 세운 JYP는 윤하·휘성·DJ DOC·2AM·2PM 등의 가수를 등장시켜 음식을 소재로 한 색다른(?) 전야제를 M.net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어.
광고주의 보이지 않는 압박(?) 밑에서, 홍보도 우리가 하고, 티켓도 우리가 만들어주고…
전시 설치하던 12일 얘기는 안 할게. 난 사고 날줄 알았거든. ‘달라야 한다’라는 지상 최대 과제 하에 테이프 커팅이라든지 하는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자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채, 개막 퍼포먼스로 이름을 바꾸고 계획안을 수십 개를 만들어야 했어. 공연, 에어 바운스, 대형제막 등 다 노였는데, 그 중에 걸린 거 하나, ‘입체그림!’ 국내 최대 크기의 입체그림을 농수산물유통공사 앞마당에 그리기로 한 거지.
그래도 협력사의 각고의 노력으로 요란하고 색다른 개막 퍼포먼스는 무사히 끝냈어. 한영실 추진위원장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도 해맑은 웃음으로 전시장 투어를 시작했지.
다른 사람들은 개막이 시작되면 그 동안의 일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간다고 하는데….
Korea Food Expo는 정말 다양한 행사들의 총 집합이었어. aT센터의 전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정부와 개인 육종가들이 연구하는 ‘우리 품종 전시(선인장이 수출 효자라는 걸 처음 알았어)’, 젖 짜기 체험과 우유소비 촉진 행사 등의 ‘도심 속 목장 체험’,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음식학교’, 도시와 농촌의 교감의 장인 ‘도농교류엑스포’, 파워 블로거들이 참여한 야외공연과 함께 즐기는 ‘숲 속의 브런치’, ‘사생대회’, ‘글짓기 백일장’등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는 수많은 행사들이 매일매일 다른 이벤트를 가지고 진행되었지. 그럼 이제 전시장을 둘러보자고.
땅에서 잉태되는 우리 쌀 홍보관을 지나, 풍요로운 바다를 건너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보고, 복층 구조의 자연과 어우러진 미래농업기술관과 식품안전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정성의 마음을 담은 식품제조관,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식을 음미하고, 정부와 지자체들의 약속을 보고 나면, 잠시 비타민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쉴 수 있지. 쉬는 동안 이벤트무대에선 샌드엔메이션, B-boy, 푸드매직 등 음식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들을 감상할 수도 있어.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 전시라고도 할 수 있는 제 2 전시장은 기존의 음식 전시의 틀을 완전히 바꾼 갤러리 타입의 새로운 시도였어. 마치 미술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었지. 녹·백·적·황·흑의 컬러푸드와 함께 우리 몸에 좋은 농산물을 우아~하게 전시했어.
향으로 표현된 전통주와 전통차는 전시와 함께 시음도 진행을 했었는데, 그 향에 취한 분이 전시관을 배회하며 난동을 피울 정도였으니 성공적인 전시였다고 할까…. 봄·여름·가을·겨울 시(時)에 따라 먹는 다양한 한국음식 전시를 지나, 내 몸이 느끼는 발효음식 전시와 떡·한과·제과·제빵의 음식이 아닌 아름다움을 만끽한 후,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의 치킨, 웰빙 슬로푸드를 맛본 후 이벤트 무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들을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감상하는 거지.
기존에 시민의 숲에선 야외결혼식과 체육대회가 있었고, 그 외에는 일반 시민들의 산책로와 휴식처로만 사용되었을 뿐 기타 다른 행사를 위해서는 개방을 허락하지 않았었지.
그래서 처음 시도하는 본 행사를 위한 허가를 받아내는 데에는 민관학이 혼연일치(?)가 되어 시민의 숲 관리소를 두들겼지. 정말 기가 막힌 건, 겨우 한곳을 해결해 놓으면 다른 한곳에서는 행정실수로 인해 행사장으로 배정된 곳에 결혼식 예약을 받아 둔다는 거지. 다른 사람의 인륜지대사를 망쳐놓을 수도 없고…. 옆 장소로의 이동을 하소연하고, 결혼식 X배너를 만들어 주고, 푯말 세워주고, 체육대회를 위해서는 족구장을 만들어 주고, 네트를 세워주고….
이 눈물겨운 노력 끝에 얻어낸 시민의 숲에는 젖소도 들어오고, 파프리카로 만든 커다란 아치와 사과로 만든 대형구조물이 들어섰고, 쌀 음식 전시와 품종전시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이 가득했어.
aT센터의 5층 대회의장에서는 푸드 엑스포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한식세계화선포식’이 있었어. 국무총리도 함께 하시고, 중요행사마다 어김없이 참가하시는 앙드레 김과 최불암·강부자·권오중·남상미·김소연 등 드라마 <식객>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초청이 되었었지. 일반 독립전시관의 예산 규모를 뛰어넘는 선포식장 로비 전시며 선포식장 규모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너무 ~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어.
새로이 출발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Korea Food Expo 2008은 주요 7개 사업과 기타 13개 사업을 모두 모아서, 새로운 컨셉트의 음식전시로서, 전시 관람객의 이동을 가져왔다는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냈어.
좀 어렵지? 이전의 음식전시는 유관 단체 및 1차 생산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행사에는 아이부터 어른, 연인부터 가족까지 일반 소비자들의 관람이 훨씬 많았지. 사실은 처음으로 관계자 비표를 2,000장이나 만들기도 했지만….
또 온라인에 있는 파워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나오게 해서 직접적인 행사 참여는 물론 행사 진행까지도 유도했었고. 음식과 예술을 결합시킨 최초의 행사로 타 행사 주관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성공했다고나 할까….
주최 측 추산 방문객 27만 명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 채 다음 행사를 기약하며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어. 향후 비즈니스적인 기능만 강화를 한다면, 명실상부한 Food Expo로서 자리매김을 할 듯해.
늘 건강하고, 우리 땅에서 자라고 만들어진 우리 음식을 많이 먹자고…. 올해는 배추가 너무 풍년이라는데, 김장을 넉넉히 담그는 것도 센스!
오랜만이야, 이번에 5개월을 준비해서 끝낸 행사가 하나 있어. 궁금해 하니 몇 가지 소식을 알려줄게.
수입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시위가 연일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에 조심스럽게, 새 정부 아래에서 옷을 갈아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주관 아래에 ‘Korea Food Expo 2008’을 준비했지. 기존의 음식행사와의 차별화를 기치로 농수산물은 물론, 식품과 유통까지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행사로 준비하자고 광고주와 두 손 꼭 잡고 맹세를 했었지.
흔히 음식행사라고 생각하면 먹을거리 장터, 판매행사 등을 떠올리게 마련이지. 하지만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철저하게 판매와 시식을 배제하고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체험위주로 기획을 했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서 벌어지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강제로(?)모아 기획을 했는데, 물론 수십 개의 유관 부서와 관계 부처와의 갈등 또한 시작되었으니….
성공적인 행사의 진행보다는 저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우리에겐 커다란 과제였어. 우리 도시마케팅팀 식구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르기와 어르기, 배째기(?)를 준비해야 했지.
청와대까지 발 벗고 나선 본 행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초기부터 수백 명의 사공이 돛단배에 올라타기 시작했어. 어떻게들 좁은 배에서도 공간들을 그렇게 잘 찾아내는지….
양재동에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양재 시민의 숲을 본 행사장으로 선정하고, 여타 다른 행사와는 다르게 시청 앞 광장에서 대대적인 전야제를 벌여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자는 의도가 제안 PT때부터 어필되었고, 좋은 점수를 받았었는데….
무언가 다른 시각, 무언가 다른 접근, 무언가 새로움을 외치던 수많은 사공들로부터 결국 우리가 기획했던 전야제는 여차저차해서 JYP로 넘어가고, 원더걸스를 앞에 세운 JYP는 윤하·휘성·DJ DOC·2AM·2PM 등의 가수를 등장시켜 음식을 소재로 한 색다른(?) 전야제를 M.net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어.
광고주의 보이지 않는 압박(?) 밑에서, 홍보도 우리가 하고, 티켓도 우리가 만들어주고…
전시 설치하던 12일 얘기는 안 할게. 난 사고 날줄 알았거든. ‘달라야 한다’라는 지상 최대 과제 하에 테이프 커팅이라든지 하는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자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채, 개막 퍼포먼스로 이름을 바꾸고 계획안을 수십 개를 만들어야 했어. 공연, 에어 바운스, 대형제막 등 다 노였는데, 그 중에 걸린 거 하나, ‘입체그림!’ 국내 최대 크기의 입체그림을 농수산물유통공사 앞마당에 그리기로 한 거지.
그래도 협력사의 각고의 노력으로 요란하고 색다른 개막 퍼포먼스는 무사히 끝냈어. 한영실 추진위원장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도 해맑은 웃음으로 전시장 투어를 시작했지.
다른 사람들은 개막이 시작되면 그 동안의 일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간다고 하는데….
Korea Food Expo는 정말 다양한 행사들의 총 집합이었어. aT센터의 전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정부와 개인 육종가들이 연구하는 ‘우리 품종 전시(선인장이 수출 효자라는 걸 처음 알았어)’, 젖 짜기 체험과 우유소비 촉진 행사 등의 ‘도심 속 목장 체험’,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음식학교’, 도시와 농촌의 교감의 장인 ‘도농교류엑스포’, 파워 블로거들이 참여한 야외공연과 함께 즐기는 ‘숲 속의 브런치’, ‘사생대회’, ‘글짓기 백일장’등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는 수많은 행사들이 매일매일 다른 이벤트를 가지고 진행되었지. 그럼 이제 전시장을 둘러보자고.
땅에서 잉태되는 우리 쌀 홍보관을 지나, 풍요로운 바다를 건너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보고, 복층 구조의 자연과 어우러진 미래농업기술관과 식품안전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정성의 마음을 담은 식품제조관,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식을 음미하고, 정부와 지자체들의 약속을 보고 나면, 잠시 비타민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쉴 수 있지. 쉬는 동안 이벤트무대에선 샌드엔메이션, B-boy, 푸드매직 등 음식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들을 감상할 수도 있어.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 전시라고도 할 수 있는 제 2 전시장은 기존의 음식 전시의 틀을 완전히 바꾼 갤러리 타입의 새로운 시도였어. 마치 미술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었지. 녹·백·적·황·흑의 컬러푸드와 함께 우리 몸에 좋은 농산물을 우아~하게 전시했어.
향으로 표현된 전통주와 전통차는 전시와 함께 시음도 진행을 했었는데, 그 향에 취한 분이 전시관을 배회하며 난동을 피울 정도였으니 성공적인 전시였다고 할까…. 봄·여름·가을·겨울 시(時)에 따라 먹는 다양한 한국음식 전시를 지나, 내 몸이 느끼는 발효음식 전시와 떡·한과·제과·제빵의 음식이 아닌 아름다움을 만끽한 후,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의 치킨, 웰빙 슬로푸드를 맛본 후 이벤트 무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들을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감상하는 거지.
기존에 시민의 숲에선 야외결혼식과 체육대회가 있었고, 그 외에는 일반 시민들의 산책로와 휴식처로만 사용되었을 뿐 기타 다른 행사를 위해서는 개방을 허락하지 않았었지.
그래서 처음 시도하는 본 행사를 위한 허가를 받아내는 데에는 민관학이 혼연일치(?)가 되어 시민의 숲 관리소를 두들겼지. 정말 기가 막힌 건, 겨우 한곳을 해결해 놓으면 다른 한곳에서는 행정실수로 인해 행사장으로 배정된 곳에 결혼식 예약을 받아 둔다는 거지. 다른 사람의 인륜지대사를 망쳐놓을 수도 없고…. 옆 장소로의 이동을 하소연하고, 결혼식 X배너를 만들어 주고, 푯말 세워주고, 체육대회를 위해서는 족구장을 만들어 주고, 네트를 세워주고….
이 눈물겨운 노력 끝에 얻어낸 시민의 숲에는 젖소도 들어오고, 파프리카로 만든 커다란 아치와 사과로 만든 대형구조물이 들어섰고, 쌀 음식 전시와 품종전시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이 가득했어.
aT센터의 5층 대회의장에서는 푸드 엑스포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한식세계화선포식’이 있었어. 국무총리도 함께 하시고, 중요행사마다 어김없이 참가하시는 앙드레 김과 최불암·강부자·권오중·남상미·김소연 등 드라마 <식객>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초청이 되었었지. 일반 독립전시관의 예산 규모를 뛰어넘는 선포식장 로비 전시며 선포식장 규모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너무 ~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어.
새로이 출발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Korea Food Expo 2008은 주요 7개 사업과 기타 13개 사업을 모두 모아서, 새로운 컨셉트의 음식전시로서, 전시 관람객의 이동을 가져왔다는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냈어.
좀 어렵지? 이전의 음식전시는 유관 단체 및 1차 생산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행사에는 아이부터 어른, 연인부터 가족까지 일반 소비자들의 관람이 훨씬 많았지. 사실은 처음으로 관계자 비표를 2,000장이나 만들기도 했지만….
또 온라인에 있는 파워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나오게 해서 직접적인 행사 참여는 물론 행사 진행까지도 유도했었고. 음식과 예술을 결합시킨 최초의 행사로 타 행사 주관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성공했다고나 할까….
주최 측 추산 방문객 27만 명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 채 다음 행사를 기약하며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어. 향후 비즈니스적인 기능만 강화를 한다면, 명실상부한 Food Expo로서 자리매김을 할 듯해.
늘 건강하고, 우리 땅에서 자라고 만들어진 우리 음식을 많이 먹자고…. 올해는 배추가 너무 풍년이라는데, 김장을 넉넉히 담그는 것도 센스!
전병석 | 도시마케팅팀 부장 / bsjun@hs-ad.co.kr 중앙정부와 지자체, 도시마케팅 담당/어쩌다 시작한 일을 10여년 넘게 하고 있으며, ‘먹는게 남는 거다’와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신조 아래에 굵고 짧은 인생관처럼 몸매를 가꾸고 있음. 본인 빼놓고 맛있는 거 먹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훈훈한 AO형.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을 먹는 산地食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