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IMC전략그룹
HS Ad, 2009년 05-06월, 219호 기사입력 2009.06.29 09:57 조회 9050


기존의 IMC가 BP, MP, AP 등이 각기 다른 사업부, 다른 팀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형태였다면, IMC전략그룹은 광고주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필요한 각 요소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모여 컨셉트와 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사보 편집실에서는 IMC전략그룹의 역할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우리 회사는 최근 IMC전략그룹을 신설하고 지금까지의 CR, AE 중심의 TV-CF제작에서 탈피, 업무초반부터 IMC그룹이 적극 개입하여 광고주의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였다. 오길비앤매더는 1980년대 중반부터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명명하고 있다고 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이란 악기의 조합 방법을 말한다. 광고, SP, PR 등 각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색채감 풍부한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조화롭게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클래식에서 오케스트레이션의 달인으로 꼽히는 인물은 헥토르 베를리오즈(Louis-Hector Berlioz)다. 그는 그 이전까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관현악법을 구사했다.

전통적으로 팀파니나 큰북 등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됐지만, 베를리오즈는 팀파니에도 음높이가 있으니 수십 대의 팀파니를 한꺼번에 연주해서 화음을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며, 현악기의 하모닉스만으로 화음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등 선입견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베를리오즈는 다른 음악가들이 잉글리시 혼이나 오피클라, 하프 등의 특수 악기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그의 음악에서 관악기 주자들은 때때로 화려한 독주자처럼 전면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반주자로서 역할을 바꾸고 어떤 때는 다른 악기의 연주에 장식을 가하기도 한다. 관악기들은 베를리오즈의 음악 속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역할을 바꾸어 나가지만 그 음색과 성격은 분명하게 돋보인다.

각 악기의 연주법과 편성에 몰두해 종래에 없었던 색채적이고 효과적인 음을 도출하고자 했던 베를리오즈가 오늘날의 광고회사, 광고인에게 던지는 화두는 IMC이다. 우리 회사는 최근 IMC전략그룹을 신설하고 지금까지의 CR, AE 중심의 TV-CF제작에서 탈피, 업무초반부터 IMC그룹이 적극 개입하여 광고주의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였다.

기존의 IMC가 BP, MP, AP 등이 각기 다른 사업부, 다른 팀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형태였다면, IMC전략그룹은 광고주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필요한 각 요소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모여 컨셉트와 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사보 편집실에서는 IMC전략그룹의 역할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정형화된 방식으로는 광고주 설득 불가

박은경 국장 :
결국은 광고주들이, 고객이 원하기 때문이다. TV에서 뉴미디어로 다변화되는 등 매체환경이 바뀌면서 브랜드 IMC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기차나 큰 버스를 타고 고정된 노선을 다녔다면, 지금은 택시를 타고 가고 싶은데로 다니는 존재이다.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취사선택해서 싫으면 접근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형화된 매체와 방식으로는 소비자를 유인하기도, 광고주를 설득하기도 어렵다.

소비자들이 흥미있어 할 브랜드 콘텐츠를 던져주면 소비자들은 능동적으로 메시지를 창조하며, 이에따라 메시지 통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광고회사 업에 대한 재정의, 광고회사 2.0에 대한 요구가 충만해졌다.

이성재 대리 :
콘텐츠와 적절한 미디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옛날에는 AP, AE가 모여서 무슨 콘셉트로 할까. 어떻게 할까 해서 메시지가 나오면 크리에이티브에서 카피를 쓰고 광고를 만든 다음에 어느 매체에 집행할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광고회사 2.0 시대에는메시지가 전염되고 확산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매체가 아이디어 도출 단계에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결국 IMC전략그룹을 만든 이유는 토탈 사커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 MP, AP, BP가 모여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메시지와 컨셉트를 고려한 미디어를 통합된 솔루션 하에서 같이 구현하자는 것이다.

조혜진 대리 :
하나의 방향, 하나의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시각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단순히 AP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했고, BTL은 나가서 재밌는 일을 하겠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같이 일을 하다보니 하나의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같다. 각자가 멀티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

박준우 부장 :
실제로 우리가 기존에는 전략 단계, 즉 플래닝 단계와 두잉 단계가 이분화된 상황이었는데 IMC를 통해 합쳐지게 되었다. MP, BP들은 사실 실행에 중심을 둔 상황이었는데 이 부서들이 실제적인 전략 초기부터 관여하면서 하나의 컨셉트를 도출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으로 본다.

장호경 부장 :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비용이나 인력 투여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광고주 요구에 더 부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그전에는 OT를 주면 AE들이 받으러 갔다. 그런 후 AP를 먼저 만나서 기본적인 방향, 전략을 만들고, 각 파트별로 해당 부분에 대해서 세부안을 받았다. 지금은 AE와 AP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루어진다. AP가 예를 들어 ‘하늘’이라고 컨셉트를 낼 경우 과거에는 ‘이걸 어떻게 표현하라는 거지’라고 반응했다면, 지금은 컨셉트 단계에서 표현까지도 고려가 된다는 것이다.

컨셉트가 이미 정해지고 난 후 누군가가 조율하는 것이 아니라 컨셉트를 같이 만들어간다. 하지만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전략단계부터 참여를 하게 되면 시간적인 투입과 에너지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신중한 조율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남 차장 :
지금의 체제가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된다. 같은 팀에 여러 파트가 있다보니 필요한 지원이 곧바로 이루어진다. 일본에 연수를 갔을 때 들렀던 광고회사의 경우 하나의 신제품이 런칭될 시점에서 TV광고, 인터랙티브, OOH 등 모든 미디어가 그날 다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강한 임팩트가 거기서 보였다. 강한 임팩트가 결국 광고주가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임팩트는 강한 시너지에서 나오며, 지금의 조직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은경 국장 :
중요한 것은 어떻게 지금의 기능들이 믹스되었을 때 감동을 줄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 수 있느냐이다. 개별 기능들은 어쩌면 각기 다른 전문회사들이 광고주들을 서포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적의 지휘, 매혹적인 작곡은 IMC가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종합 광고회사만이 가능하다. 다른 대행사들이 만족시켜주지 못 하는 큰 그림과 얼개를 짜나가는 플래닝을 해야 할 것이다.

장호경 부장 :
다만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모든 광고주, 모든 브랜드에 IMC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 광고주와 프로젝트, 브랜드에 맞는 게 있다. 각 파트별로, 각 매체별로 특화될 경우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가 있고, 그 분야만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초체력과 시스템이 필요

최정남 차장 :
IMC를 축구에 비교하면 토탈사커 압박수비이다. 전방위적으로 수비에서부터 공격까지 다 가져간다. 이를 위해서는 수비와 공격까지 커버할 수 있는 기초체력과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체력은 교육이고, 시스템은 전략그룹의 운영방안이다. IMC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낯설어 한다. 그렇게 일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IMC라는 방향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업무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 더 고민이 필요하다. 토탈사커의 멀티플레이어들이라고 해도 10명 모두가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박은경 국장 :
‘이해한다’와 ‘알다’의 차이라고 본다. 초기단계에서 이제 각 파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알기 위해서는 조직화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사람들도 하던 데로 가려는 관습이 있다. 기대했던 만큼의 질적 성장과 아웃풋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의 정립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AP가 CD는 아니지만, 그리고 직접 촬영은 못하지만 개념을 알고 하면 좀 더 현실성 있는 전략, 깊이 있는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제대로 되면 모두가 울트라 슈퍼가 될 것이다.

오케스트레이션 ·  광고인 ·  IMC ·  매체선택 ·  MP ·  BP ·  OOH ·  광고전략 ·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12월 편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아이폰 스티커가 이모티콘으로!? •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트리?밖에서 만드는 동물 눈사람??  •  도레미 챌린지 •  가나디? 귀여워?    사실 넘 부러웠어요   상대방이 부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사실 넘 부러웠어요' 밈. 틱톡의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