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동향 1월호에서는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와 대학생 광고동아리 애드피아가 공동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2010년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를 요약 정리하였다. 본 리포트에 따르면 2010년 핵심 키워드는 ‘Self : 자아’ 였으며, 이와 관련된 트렌드로 Self-satisfaction(자기만족), Self-holic(디지털 자아도취), Self-management(자기관리) 등이 있다.
자료제공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대학생 광고동아리 애드피아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대학생 광고동아리 애드피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평균적 경제적 여건이 풍족해지면서, 필수품 위주로 구입하던 소비 행태를 넘어 재미 추구와 자기만족을 위하여 쉽게 돈을 지불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성적 가치를 화폐로 치환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며, 소비지향적인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돈을 지불하는 행위는 정성적 가치에 값을 매기는 수단이 됐다.
관련해서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와 애드피아는 ‘Widesumer (Wide + consumer)’, ‘G스탠다드 소비자’, 마트홀릭(Mart + Holic), 날치는 사람들이라는 4가지 트렌드를 정리했었다. 모두 필요로 하는 제품 구입 차원을 넘어, 자기만족(Self-satisfaction)을 위한 소비행태에 대한 트렌드이다.
재미추구
마트가 본연의 기능을 보더라도 저렴한/경제적인 가격판매 방식에서 제품의 품질과 감성을 중시한 판매방식으로 진화하면서, 마트홀릭(Mart + Holic)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식코너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기도 하고 볼거리, 쉴거리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어른들의 부담 없는 놀이터로서 사람들은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트를 이용하게 된다.
마트들은 20, 30대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패션, 가전 매장 등 강화와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센터, 애견센터 등의 편의시설 확충과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마트 문화센터에는 32리본아트, 어린이 NIE, 제빵강좌 등 여러 문화관련 강좌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홈플러스는 명품수입 전문회사 오르루체코리아와 손잡고 잠실점에 오르루체 명품관을 입점시켜 프라다, 샤넬, 구찌, 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비슷한 제반 시설을 갖추며 갈수록 심해지는 마트 간의 경쟁 속에서, 갈수록 마트간의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무작정 가까운 마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개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마트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AY 이벤트들을 상술이라 여기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돈 쓰는 것에 인색했던 이전과는 달리 요즘은 상대적으로 전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를 느끼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정일을 기념일로 치다’의 ‘치다’로, 날을 치는 사람들이라고 워딩했다. 심리적으로 기록하고 싶어하고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하는 현대인의 심리와도 들어맞는다. 연초 시즌에 다이어리가 쏟아지고 다이어리에 하루의 일들을 기입하기 좋아하는 심리와 비슷한데,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한 의미부여를 함으로써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투영되어 있다.
쇼핑거맨은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30대 남성들을 칭한다. 예부터 “남자는 쇼핑을 싫어한다”고 모두가 믿어왔다. 그런데 점차 남성들에게 가만히 앉아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고, 남성들 역시 쇼핑을 노동이 아닌 놀이로 생각하게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7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터넷 조사업체 랭키닷컴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1만 2천 여 곳의 올 상반기 방문객 6만 여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남자가 64%로 여자(36%)보다 28% 포인트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12개 쇼핑몰을 기준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체류시간 역시 남자가 28분 1초로 여자의 27분 50초 보다 11초가량 길었다.
여성들이 점령했던 온라인 쇼핑에 30대 남성 쇼핑족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연령대도 30대가 42.6%로 20대(28.9%) 방문객보다 높았다. 4년 전만 해도 20대가 32.2%였고, 30대는 31.9%였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스마트폰 전용 패션 쇼핑몰 ‘엣지북’의 남성판인 ‘엣지북맨’을 오픈하고 7월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사회적 의식 과시
‘Widesumer’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소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체 사회의 문제를 자신에게 대입시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력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은 국내뿐 아니라 제 3세계 문제나, 환경문제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정무역거래 상품이나 사회적 기업의 제품 소비를 통해 경제적/물질적 과시가 아닌 일종의 자신이 가진 사회적 의식을 과시하는 소비 행태를 보이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대표적인 사례는 TOMS SHOES(탐스 슈즈)이다.
2006년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라는 미국 청년이 처음 선보인 탐스 슈즈(TOMS Shoes)는 이 신발을 하나 사면 자동으로 다른 한 켤레가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의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CSR 연계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2007년부터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는 이 신발은 올해 들어 널리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가 2010년 초 오픈한 장애인 생산품 브랜드 매장인 ‘행복플러스 가게’의 매출 성장도 눈에 띈다.
행복플러스 가게는 그 동안 단순히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던 장애인 매장을 새롭게 꾸며 까페, 공연, 상품판매 등 복지와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커피에서는 제 3세계의 가난한 커피 재배농가의 커피를 공정한 가격에 거래한 커피를 제공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TOMS SHOES와 같이 제 3세계에 환원하는 취지의 상품들의 증가와 착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인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사람들은 경쟁 속에서 자기 계발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평가 받고 싶어하고, 자신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 ‘셀프홀릭’(Self-holic)이란 자신이 타인과 다른 감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중시, 자신의 존재감이나 생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태도를 말한다. 자기애적 성향이 강한 소비자 집단으로, 자아도취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열광한다.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와 애드피아는 그 중에서도 자신의 사생활적 부분에 대해 꽁꽁 숨기려 하기 보다는 온/오프라인에서 당당하고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신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디지털 노출족’으로 명명했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BJ가 되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자유 방송 서비스로 수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방송을 하고 있다. 주된 방송들은 보이는 음악, 게임, 댄스방송 등 장르를 불문하고 BJ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불특정 다수들에게 스스로 노출하는 것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SNS 추세 또한 자신이 인정한 지인(일촌)들에게만 자신의 흔적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들에게 쉽게 공개가 허용되는 열린 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등)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편 오늘날 서로 간의 인간관계는 과거의 관계처럼 관계를 조직화하고 유지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으로 뭉쳤다, 흩어졌다 하는 자유로운 관계 현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일시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을 하는 주요한 요인은 개인의 목적성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을 이지스위처(Easy- Switcher)로 명명했다. 인터넷 기술발달은 새로운 사람 간의 관계를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개인은 관계를 만들고 끊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EX.) 트위터: 불특정 다수와 쉽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특징
아이폰 App ‘tokaba’ :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의 아이폰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음
서로 간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할애하는 시간, 돈, 정서적 도움, 긴장, 갈등, 감정적 상처 등과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상호작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의 개인은 보다 복잡하고 다양하고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넓고 얇은) 관계를 모두 유지, 관리하는 비용 지불에 부담을 느낀다. 개인주의적 태도와 자기애적 성향으로 인해 개인의 특정한 만족을 위해 사람들과 뭉쳤다, 흩어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됐다.
(EX.) 트위터 사람찾기, 스터디 모임, 이중 동호회(관심분야의 여러 동호회에 가입하여 최대한 자신의 목적, 기호에 맞는 정보 탐색 및 커뮤니티 활동을 일삼는다), 번개활동(시간 맞는 몇몇 사람들끼리 만나서 일정 시간 특정 활동을 하고 헤어진다.
토커족도 주목할 만 하다. 인터넷 소설처럼, 시리즈물로 에피소드를 이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논픽션-소설로 연재하고, 그 글에 대한 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또 다른 글을 연재하는 20대의 새로운 ‘놀이문화’이다. (토커: 네이트 판의 코너 ‘톡톡’을 이용하는 네티즌) 젊은 층(1925)의 주 소통 창인 네이트 판 ‘톡톡’이 그들의 하루 인터넷의 시작이 될 정도로 일상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보나 재미있는 글은 커넥팅 및 트위터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공유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의 글을 판으로 보내기도 하면서 외부사이트와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다. 스마트폰의 어플 중 잇글링도 이에 해당한다. 잇글링은 이어쓰는 글을 의미한다. 모르는 사람들과 관심주제에 대해 [이어쓰며] 소통한다. 실시간으로 모두에게 공개되는 잇글은 생방송이며 기록인 것이다. ‘사람 냄새 나는’ 신개념의 SNS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판타지 스타는 주류의 기준 혹은 잣대를 벗어나 개인적으로 자유로운/다양한 취향을 보유한사람들을 일컫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취향에 대해선 배척해버리기 일쑤였던 우리 사회가 최근 들어 비주류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인 관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을 판타지 스타라 명명했다.
이제 사람들은 점점 나와 다른 것을 관심사의 차이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덕후문화가 자리잡게 되었다. 남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화성인’이라 칭하여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일반 대중에게 화성인의 세계를 공개하기도 하며, 자신들의 남다른 취향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하며 같은 취향을 소유한 사람들끼리 교감하고 정보를 공유하려는 자체적으로 움직임도 활발하다.(ex, 동성애 동호회, 피규어 동호회 등 각종 오덕후 동호회) 미디어 혹은 마케팅 상품들에 있어서도 이러한 다양성을 고려한 세그먼트 마케팅은 더욱 타겟을 세분화 시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미생활도 하나의 스펙으로 치부되는 사회의 현실 가운데, 자신의 여가를 예술을 배우는 문화생활로 풀어나가는 것은 자기개발 차원의 취미생활로 여겨져 자신을 PR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HS애드와 애드피아는 10대 혹은 그 이전에 배웠다가 중단했던 악기 연주, 미술, 무용, 태권도 등을 추억하여 성인이 된 후, 다시 학원을 등록해 공부하며 그러한 취미를 만들어가는 현상을 ‘취미리플레이’(취미 + Replay)라고 이름 지었다. <베토벤 바이러스>, <노다메 칸타빌레>,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나, 그 영상에 등장하는 멋진 남녀 주인공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어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했다. 특히나 SNS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악기 연주 뽐내기가 가능해지면서, 최근에는 ‘혼자서 악기 연주’ 어플도 등장해 스마트폰으로 협연하는 밴드도 등장했다
또한 10대 때에는 없었던 ‘웹툰’이라는 새로운 미술 영역이 새로 생기면서, 관련 드로잉 등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수도권 내에 접근성이 좋은 공방이 많이 생겨서 비교적 또래와 함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적 여건도 조성되었다. 이에 2030대 전용 취미 음악/미술/무용/태권도 등의 학원 증가가 예상되며, 예를 들면, 어릴 적 처음 입문했을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코드를 첨가한 학원이나 악기 등이 인기를 끌 수도 있다.
국내 단기 여행자(Shortterm Tripper)도 취미의 일환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도로 조성, KTX, 서울시티 투어 버스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내 여행지의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KTX테마여행 패키지 상품 등 선택 폭도 넓어졌다. 멀리 내다보지 않고 서울만 보더라도 서울시티투어, 궁투어 등 많은 여행 상품들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의 한국의 지역축제란만 들어가도 월별 다양한 지역 축제 소개도 볼 수 있다.
OUT CAMPING 족도 유사한 개념이다. 요즘의 캠핑 개념은 가볍게 1박 2일, 혹은 주말을 끼고 놀러 나가는 것처럼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KBS2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국민 프로그램인 ‘1박 2일’은 기존 ‘캠핑’의 개념을 바꿔놓았다.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의 탈출은 로망이자, 일상탈출욕구는 뿌리 깊이 내재되어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용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여 원으로 전년도(1100억여 원)에 비해 80%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3000억 원 선으로 5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박2일’ 등 캠핑 TV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캠핑 동호회나 가족단위캠핑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골집 한 채에 해당하는 캠핑카가 판매되었다. 올해 여름에는 한 대형마트에서 8천만 원에가까운 오토 캠핑카가 거래되기도 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캐라반이 국내 캠핑장 곳곳에서 심심치않게 보여지고 있다. 캠핑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기준으로 고급캠핑과 일반캠핑 등 형태가 더욱 세분화 될 수 있으며, 부담 없는 저가 상품들이 더욱 늘고 있다.
개성 자전거족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여러 가지 부품과 기타튜닝 제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이 일반화되어있다. 이 현상이 한국의 G세대들 사이에서 그들의 자기표현욕구, 친환경적 요소에 대한 관심과 이에 따른 자부심, DIY 정신과 맞물려 새로운 Trend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국적 의류 브랜드 베네통이 국내 한 업체와 협업으로 제작한 형형색색의 ‘베네통 자전거’를 시초로 하여 해외 고급 자동차 브랜드(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혼다 등) 에서도 자전거를 생산하며 자전거가 고급화된 양상을
띤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교육의 시대가 되었다. 그 분위기에 맞춰 취미 생활로 어학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N외국어는 영어를 기본으로 익히고 배우며 남들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욕구가 표출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관련해서 스페인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인어는 가장 많은 국가가 모국어로 쓰고 있는 언어인 동시에 국내에서는 희소성을 갖고 있는 제2외국어로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스페인어는 남/여 주인공을 연결하는 키워드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어가 뜰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경제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늘어나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한국 인재를 원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이에 제 3외국어를 탑재한 전자사전도 출시되고 있다. 아이리버가 선보인 딕플 D100은 영·중·일 외에 두산동아 독한/한독사전, 불한사전과 한국외대 한불사전 콘텐츠를 담아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배우는 사람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제품이다.
新신데렐라는 연예인 따라잡기/따라 하기가 흔해지면서 서민들이 마치 스스로 재벌이나 스타가 된 것처럼 서비스업체에서 자기 자신의 정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자신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길 원하는 사람들이다. “휴대폰으로 나만의 열량 관리한다” 이미 입력돼 있는 자기 신체정보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을 이용해 자기가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과 영양상태, 소비열량 등을 확인하거나, 평소 헬스클럽까지 갈 여유가 없거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문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와 체형을 관리하는 샵이나 클리닉에서는 주부 개개인의 피부와 체형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고 관리해주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소한 것 하나도 개인의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여 관리해 주는 관리인이나 관리 제품이 출현할 것이며, 한 곳에서 하나의 서비스만이 아닌 여러 서비스를 통합한 토탈 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다.
쇼핑거맨은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30대 남성들을 칭한다. 예부터 “남자는 쇼핑을 싫어한다”고 모두가 믿어왔다. 그런데 점차 남성들에게 가만히 앉아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고, 남성들 역시 쇼핑을 노동이 아닌 놀이로 생각하게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7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터넷 조사업체 랭키닷컴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1만 2천 여 곳의 올 상반기 방문객 6만 여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남자가 64%로 여자(36%)보다 28% 포인트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12개 쇼핑몰을 기준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체류시간 역시 남자가 28분 1초로 여자의 27분 50초 보다 11초가량 길었다.
여성들이 점령했던 온라인 쇼핑에 30대 남성 쇼핑족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연령대도 30대가 42.6%로 20대(28.9%) 방문객보다 높았다. 4년 전만 해도 20대가 32.2%였고, 30대는 31.9%였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스마트폰 전용 패션 쇼핑몰 ‘엣지북’의 남성판인 ‘엣지북맨’을 오픈하고 7월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사회적 의식 과시
‘Widesumer’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소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체 사회의 문제를 자신에게 대입시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력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은 국내뿐 아니라 제 3세계 문제나, 환경문제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정무역거래 상품이나 사회적 기업의 제품 소비를 통해 경제적/물질적 과시가 아닌 일종의 자신이 가진 사회적 의식을 과시하는 소비 행태를 보이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대표적인 사례는 TOMS SHOES(탐스 슈즈)이다.
2006년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라는 미국 청년이 처음 선보인 탐스 슈즈(TOMS Shoes)는 이 신발을 하나 사면 자동으로 다른 한 켤레가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의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CSR 연계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2007년부터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는 이 신발은 올해 들어 널리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가 2010년 초 오픈한 장애인 생산품 브랜드 매장인 ‘행복플러스 가게’의 매출 성장도 눈에 띈다.
행복플러스 가게는 그 동안 단순히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던 장애인 매장을 새롭게 꾸며 까페, 공연, 상품판매 등 복지와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커피에서는 제 3세계의 가난한 커피 재배농가의 커피를 공정한 가격에 거래한 커피를 제공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TOMS SHOES와 같이 제 3세계에 환원하는 취지의 상품들의 증가와 착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인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사람들은 경쟁 속에서 자기 계발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평가 받고 싶어하고, 자신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 ‘셀프홀릭’(Self-holic)이란 자신이 타인과 다른 감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중시, 자신의 존재감이나 생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태도를 말한다. 자기애적 성향이 강한 소비자 집단으로, 자아도취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열광한다.
HS애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와 애드피아는 그 중에서도 자신의 사생활적 부분에 대해 꽁꽁 숨기려 하기 보다는 온/오프라인에서 당당하고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신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디지털 노출족’으로 명명했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BJ가 되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자유 방송 서비스로 수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방송을 하고 있다. 주된 방송들은 보이는 음악, 게임, 댄스방송 등 장르를 불문하고 BJ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불특정 다수들에게 스스로 노출하는 것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SNS 추세 또한 자신이 인정한 지인(일촌)들에게만 자신의 흔적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들에게 쉽게 공개가 허용되는 열린 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등)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편 오늘날 서로 간의 인간관계는 과거의 관계처럼 관계를 조직화하고 유지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으로 뭉쳤다, 흩어졌다 하는 자유로운 관계 현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일시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을 하는 주요한 요인은 개인의 목적성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을 이지스위처(Easy- Switcher)로 명명했다. 인터넷 기술발달은 새로운 사람 간의 관계를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개인은 관계를 만들고 끊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EX.) 트위터: 불특정 다수와 쉽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특징
아이폰 App ‘tokaba’ :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의 아이폰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음
서로 간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할애하는 시간, 돈, 정서적 도움, 긴장, 갈등, 감정적 상처 등과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상호작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의 개인은 보다 복잡하고 다양하고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넓고 얇은) 관계를 모두 유지, 관리하는 비용 지불에 부담을 느낀다. 개인주의적 태도와 자기애적 성향으로 인해 개인의 특정한 만족을 위해 사람들과 뭉쳤다, 흩어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됐다.
(EX.) 트위터 사람찾기, 스터디 모임, 이중 동호회(관심분야의 여러 동호회에 가입하여 최대한 자신의 목적, 기호에 맞는 정보 탐색 및 커뮤니티 활동을 일삼는다), 번개활동(시간 맞는 몇몇 사람들끼리 만나서 일정 시간 특정 활동을 하고 헤어진다.
토커족도 주목할 만 하다. 인터넷 소설처럼, 시리즈물로 에피소드를 이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논픽션-소설로 연재하고, 그 글에 대한 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또 다른 글을 연재하는 20대의 새로운 ‘놀이문화’이다. (토커: 네이트 판의 코너 ‘톡톡’을 이용하는 네티즌) 젊은 층(1925)의 주 소통 창인 네이트 판 ‘톡톡’이 그들의 하루 인터넷의 시작이 될 정도로 일상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보나 재미있는 글은 커넥팅 및 트위터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공유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의 글을 판으로 보내기도 하면서 외부사이트와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다. 스마트폰의 어플 중 잇글링도 이에 해당한다. 잇글링은 이어쓰는 글을 의미한다. 모르는 사람들과 관심주제에 대해 [이어쓰며] 소통한다. 실시간으로 모두에게 공개되는 잇글은 생방송이며 기록인 것이다. ‘사람 냄새 나는’ 신개념의 SNS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판타지 스타는 주류의 기준 혹은 잣대를 벗어나 개인적으로 자유로운/다양한 취향을 보유한사람들을 일컫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취향에 대해선 배척해버리기 일쑤였던 우리 사회가 최근 들어 비주류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인 관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을 판타지 스타라 명명했다.
이제 사람들은 점점 나와 다른 것을 관심사의 차이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덕후문화가 자리잡게 되었다. 남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화성인’이라 칭하여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일반 대중에게 화성인의 세계를 공개하기도 하며, 자신들의 남다른 취향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하며 같은 취향을 소유한 사람들끼리 교감하고 정보를 공유하려는 자체적으로 움직임도 활발하다.(ex, 동성애 동호회, 피규어 동호회 등 각종 오덕후 동호회) 미디어 혹은 마케팅 상품들에 있어서도 이러한 다양성을 고려한 세그먼트 마케팅은 더욱 타겟을 세분화 시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미생활도 하나의 스펙으로 치부되는 사회의 현실 가운데, 자신의 여가를 예술을 배우는 문화생활로 풀어나가는 것은 자기개발 차원의 취미생활로 여겨져 자신을 PR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HS애드와 애드피아는 10대 혹은 그 이전에 배웠다가 중단했던 악기 연주, 미술, 무용, 태권도 등을 추억하여 성인이 된 후, 다시 학원을 등록해 공부하며 그러한 취미를 만들어가는 현상을 ‘취미리플레이’(취미 + Replay)라고 이름 지었다. <베토벤 바이러스>, <노다메 칸타빌레>,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나, 그 영상에 등장하는 멋진 남녀 주인공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어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했다. 특히나 SNS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악기 연주 뽐내기가 가능해지면서, 최근에는 ‘혼자서 악기 연주’ 어플도 등장해 스마트폰으로 협연하는 밴드도 등장했다
또한 10대 때에는 없었던 ‘웹툰’이라는 새로운 미술 영역이 새로 생기면서, 관련 드로잉 등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수도권 내에 접근성이 좋은 공방이 많이 생겨서 비교적 또래와 함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적 여건도 조성되었다. 이에 2030대 전용 취미 음악/미술/무용/태권도 등의 학원 증가가 예상되며, 예를 들면, 어릴 적 처음 입문했을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코드를 첨가한 학원이나 악기 등이 인기를 끌 수도 있다.
국내 단기 여행자(Shortterm Tripper)도 취미의 일환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도로 조성, KTX, 서울시티 투어 버스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내 여행지의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KTX테마여행 패키지 상품 등 선택 폭도 넓어졌다. 멀리 내다보지 않고 서울만 보더라도 서울시티투어, 궁투어 등 많은 여행 상품들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의 한국의 지역축제란만 들어가도 월별 다양한 지역 축제 소개도 볼 수 있다.
OUT CAMPING 족도 유사한 개념이다. 요즘의 캠핑 개념은 가볍게 1박 2일, 혹은 주말을 끼고 놀러 나가는 것처럼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KBS2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국민 프로그램인 ‘1박 2일’은 기존 ‘캠핑’의 개념을 바꿔놓았다.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의 탈출은 로망이자, 일상탈출욕구는 뿌리 깊이 내재되어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용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여 원으로 전년도(1100억여 원)에 비해 80%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3000억 원 선으로 5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박2일’ 등 캠핑 TV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캠핑 동호회나 가족단위캠핑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골집 한 채에 해당하는 캠핑카가 판매되었다. 올해 여름에는 한 대형마트에서 8천만 원에가까운 오토 캠핑카가 거래되기도 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캐라반이 국내 캠핑장 곳곳에서 심심치않게 보여지고 있다. 캠핑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기준으로 고급캠핑과 일반캠핑 등 형태가 더욱 세분화 될 수 있으며, 부담 없는 저가 상품들이 더욱 늘고 있다.
개성 자전거족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여러 가지 부품과 기타튜닝 제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이 일반화되어있다. 이 현상이 한국의 G세대들 사이에서 그들의 자기표현욕구, 친환경적 요소에 대한 관심과 이에 따른 자부심, DIY 정신과 맞물려 새로운 Trend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국적 의류 브랜드 베네통이 국내 한 업체와 협업으로 제작한 형형색색의 ‘베네통 자전거’를 시초로 하여 해외 고급 자동차 브랜드(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혼다 등) 에서도 자전거를 생산하며 자전거가 고급화된 양상을
띤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교육의 시대가 되었다. 그 분위기에 맞춰 취미 생활로 어학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N외국어는 영어를 기본으로 익히고 배우며 남들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욕구가 표출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관련해서 스페인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인어는 가장 많은 국가가 모국어로 쓰고 있는 언어인 동시에 국내에서는 희소성을 갖고 있는 제2외국어로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스페인어는 남/여 주인공을 연결하는 키워드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어가 뜰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경제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늘어나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한국 인재를 원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이에 제 3외국어를 탑재한 전자사전도 출시되고 있다. 아이리버가 선보인 딕플 D100은 영·중·일 외에 두산동아 독한/한독사전, 불한사전과 한국외대 한불사전 콘텐츠를 담아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배우는 사람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제품이다.
新신데렐라는 연예인 따라잡기/따라 하기가 흔해지면서 서민들이 마치 스스로 재벌이나 스타가 된 것처럼 서비스업체에서 자기 자신의 정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자신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길 원하는 사람들이다. “휴대폰으로 나만의 열량 관리한다” 이미 입력돼 있는 자기 신체정보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을 이용해 자기가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과 영양상태, 소비열량 등을 확인하거나, 평소 헬스클럽까지 갈 여유가 없거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문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와 체형을 관리하는 샵이나 클리닉에서는 주부 개개인의 피부와 체형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고 관리해주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소한 것 하나도 개인의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여 관리해 주는 관리인이나 관리 제품이 출현할 것이며, 한 곳에서 하나의 서비스만이 아닌 여러 서비스를 통합한 토탈 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