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WHO & HOW(개정판)
기사입력 2010.01.14 12:33 조회 5895


홈쇼핑,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을 기획해서 판매하는 MD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MD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MD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나? 최고의 명품 MD로 이름을 날려온 저자가 생생한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MD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MD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책의 특징

세상에는 아무리 유행이 달라지고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가 사는 한 끊임없이 상품은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진 모든 상품은 반드시 팔려야 한다’는 것이다. 감사한 것은 내가 팔아야 하는 것이 ‘슬픈 마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라는 것이다. 

MD가 그저 ‘멋있고 자세(?) 나오는’ 직업이라고 꿈꾸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빨리 꿈 깨!’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MD가 되면 휘황찬란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턴들이나 들뜬 이직자들도 제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그런 것은 없다. MD의 세계에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야 하는, 내가 살기 위해 철저히 대상을 분해하고 분석해서 반드시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피 말리는 현장이 있을 뿐이다.

MD를 잘 모르는 사람도 5분만 MD가 하는 일에 대해서 듣고 나면 대번에 하는 말이 있다. “아, 사장님이시구나!” 빈번한 의사 결정, 이것은 누구에게도 떠넘길 수 없는 최고로 강력한 MD의 역할이다. 유통 마진 협의부터 업체 선정, 자리 배치, 물량 발주, 판매처 선정, 단가 선정, 색깔 선정, 일자 확정, 프로모션 확정, 입퇴점 결정까지. 그래서 MD에게는 충분한 지식을 기반으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지금 같은 불황기에 그런 목표를 어떻게 달성합니까?’라든지 ‘목표는 숫자에 불과해. 신경 쓰지 말자’라는 식의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MD에게는 마마나 호환보다 무섭다는 ‘자포자기 바이러스’다. 분명한 목표 의식과 사람들이 말하는 ‘근성’이라는 것이 없으면 제대로 된 MD 역할을 하기 어렵다.

아무리 시장이 어려워도 되는 상품은 반드시 있고 아무리 장사가 안 되는 시절에도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도 반드시 있기 때문에 철저하고 빈번한 정보 수집과 그에 따른 분석은 몇 번을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MD의 중요한 역할이다.

◆ 책 속으로

책이 출판되고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MD가 필요한 구석구석에서 잘 계시다가(?) 어떤 사람들은 회사가 추천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우연히 인터넷을 살피다가 책의 표지를 만났다고 했다. 

대부분의 지인들은 고생했다고, 지방 다니면서 언제 책을 쓸 시간이 있었냐고 격려해 주었고 어떤 대표님은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 책으로 써줘서 고맙다’라고까지 하시며 기분 좋은 밥 한 끼도 사주셨다. 그때마다 아주 행복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글을 쓰는 동안 나의 책상 앞에 가상으로 앉혀 놓았던 미래 MD들에게, 책을 통해 어렴풋했던 생각이 정리되었고 어쩐지 좀 막연했던 MD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그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였다. (중략)

누군가가 인생을, 혹은 MD를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거나 눈부시기만 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작해야 알바,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정도의 영어, 4.2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것 정도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엉덩이를 때리는 심정으로 촌철을 날리고야 마는 것 같다.

◆ 머리말

개정판을 내며

책이 출판되고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MD가 필요한 구석구석에서 잘 계시다가(?) 어떤 사람들은 회사가 추천을 해서, 어떤 사람들은 우연히 인터넷을 살피다가 책의 표지를 만났다고 했다.
대부분의 지인들은 고생했다고, 지방 다니면서 언제 책을 쓸 시간이 있었냐고 격려해 주었고 어떤 대표님은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 책으로 써줘서 고맙다’라고까지 하시며 기분 좋은 밥 한 끼도 사주셨다. 그때마다 아주 행복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글을 쓰는 동안 나의 책상 앞에 가상으로 앉혀 놓았던 미래 MD들에게, 책을 통해 어렴풋했던 생각이 정리되었고 어쩐지 좀 막연했던 MD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그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였다. 

눈에 띄는 것은 숨 막히고 답답한 4학년이나 이제 막 뭘 좀 알 것 같다는 2학년이나 때로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던 젊은 후배들이 보내 온 메일에는 하나같이 짧게 쓰려고 했던 흔적이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매번 그 길이가 모니터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흔한 일. 어떤 후배들은 짧은 감사의 글과 함께 두 화면을 넘길 만큼 가득하게 답답한 마음을 풀어 놓고는 급기야 글이 가지는 범용적인 설파(?)에 대하여 자신에게만은 통쾌한 진실을 알려 달라고 작정한 듯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나는 주저 없이 밤이고 낮이고 컴퓨터를 두드린다. 그러고는 대부분의 경우 보낸 사람보다 더 긴 글로 답장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보곤 가끔 집사람은 ‘당신은 그거 약간 오버야~’ 하는 말로 진정시키기도 하지만 내 안엔 원초적으로 스스로 엮은 고민에 빠진 후배들이나 계획만 있고 실천이 없어서 그냥 죽어라 하고 계획만 세우는 후배들, 혹은 마치 본인만 열심과 열정이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과대포장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 진짜 ‘이런 것’들이 올라오는 현상을 참을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아마 스스로 켕기는 뭔가가 있어서가 아닐까?

대학교 1학년 여름. 한창 물오른 대학생활에 열린 캠퍼스를 상대로 열린(?) 연애에 몰두하려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형(구모)이 나를 불렀다. 평소에 구모 형은 나의 성격과 취향이 본인과 비슷하다며 친구들 중에 나를 제일 챙겨주는 편이었다. 하지만 구모 형은 나보다 8살이나 많은 ‘큰형님’으로 그때만 해도 뭐라도 잘못한 일이 형에게 발각되면 무슨 선생님이나 아버지께 혼이 나듯 그런 아슬아슬한 심정이 생기던 때였다. 

‘낙삼아. 너 여자친구 사귀지?’
‘네? 네..., 저, 그런데... 왜요?’
‘그래, 너 요즘 보니까 그런 거 같더라. 걔랑 어디까지 갔니?’
‘네? 어디까지요? 그게 무슨...’

속으로는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냐, 형님이 뭐라고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느냐, 형은 프라이버시도 모르느냐, 뭐 이런 말도 안 돼는 경우가 있느냐, 설사 내가 또 어디까지 갔으면 또 어쩔 거냐’ 하는 식의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겉으로는
‘가기는요 뭐. 인제 막 갈라구요’
‘그래? 그럼 너, 조심해라. 내가 해 보니까 말야 처음에 손잡으면 기분 좋잖아. 그런데 그거 금방 지나간다. 나중엔 팔짱 끼고 싶고 금방 허벅지 만지고 싶고... 끝이 없어.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네 스스로 선을 그어놓고 그걸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선을 지키도록 해라’

그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나는 금을 밟거나 넘어서는 일 없이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가 있었고 이성에 대한 감정 해소로 인한 갈등으로 20대 언저리를 방황하지 않았다(구모 형은 얼마 되지 않아 목사님이 되었다). 

구모 형을 생각할 때마다 그 시절의 충고가 고맙고 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구모 형의 한마디에 끓어오르는 감정을 삭인 스스로가 대견했다. 그렇더라도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구모 형이,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더라도 나를 붙잡고 ‘야, 낙삼아 너 그렇게 시간 보내면 안 돼. 너 지금 학교에서 장학금 좀 받는다고 만족하고 있지? 너 지금 영어 공부 좀 한다고 만족하고 있지? 아냐, 그 정도로는 어림없어. 너 세상이 어떤 줄 알아? 지금이 네 인생에서 어떤 시기인 줄 알아?’라며 왜 나를 흔들고 깨워주지 않았을까. 그때라면 엎드리라고 하면 말없이 엎드려서 엉덩이라도 맞았을 텐데, 그랬었다면 내 인생의 모습이 조금 더 달라졌을 텐데...

내 안에는 그때의 아쉬움이 지금도 살아 있다. 그래서 뭔 얘기만 나오거나 젊은 누군가가 인생을, 혹은 MD를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거나 눈부시기만 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작해야 알바,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정도의 영어, 4.2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것 정도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엉덩이를 때리는 심정으로 촌철을 날리고야 마는 것 같다.

이 땅에서 MD를 꿈꾸는 젊은 MD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마음껏 행복해하고 그 풍성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고스란히 불사르다가 그렇게 쌓인 노하우들이 또 다른 기업으로 이어져서 개인은 물론 그와 연계된 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지는 동안 난 열심히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와 브랜드, MD 구성과 개편에 관한 이슈들을 붙잡고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도 힘이 닿는 대로, 필요하면 책으로 혹은 영상으로, 때로는 강의로 후배들을 후원할 수 있다면 큰 행복감을 덤으로 가지게 될 것 같다. 

개정판을 준비하는 동안 바쁜 중에도 책의 내용을 살펴준 동료와 후배들,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준 유혜숙 원장님과 김우섭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대할 때마다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과 항상 고마운 사랑하는 영빈이, 서림이 서안이 그리고 언제나 내게 어울리는 일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0년 1월
최낙삼

◆ 저자소개

최낙삼

1996년 9월. (주)좋은사람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한 한 살 어린 MD에게 회사가 새 차를 사주는 것을 보고 직장 인생의 목표를 ‘MD 되기’로 정하다.

1997년 2월. MD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에서 주최한 MD 과정을 속성으로 이수하고 ‘(주)홈쇼핑텔레비젼[현 (주)CJ오쇼핑]’에 입사. 홈쇼핑 최초로 수입 명품만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에 직접 출연하면서 최고의 매출을 경신함으로써 단번에 ‘최고의 명품 MD’로 자리 잡다.

2001년 5월. 눈 감고 영국의 옥스퍼드 스트릿 주변과 이태리 밀라노 정거장 주변의 약도, 홍콩의 지하철 노선을 그릴 수 있게 된 후 온 유럽을 다니며 2003년 12월까지 (주)CJ오쇼핑이 독점적으로 소유했던 5개의 수입 브랜드를 조사부터 론칭까지 담당하여 ‘정식’으로 한국 땅에 입성시키다.

2004년 2월. 홈쇼핑 상품컨설팅 전문회사인 ‘홈쇼핑솔루션’을 설립.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위한 상품 기획과 효과적인 운영을 컨설팅하며 홈쇼핑 전문 컨설턴트가 되다.

2004년 7월. 미국 마텔(Mattel)사의 ‘바비(Barbie) 패션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위해 달랑 7장짜리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겁도 없이 동업을 시작, 1년 만에 6개의 백화점을 오픈하면서 자리를 잡는가 했더니 결국 자본주의 자본이 달리면서 아쉽게 손을 털다.
2007년 6월. (주)키스코리아에서 한국 시장의 마케팅과 세일즈, 아시아 상품기획 담당으로 블루오션인 한국의 셀프네일케어 시장을 개척하다.

2008년 3월. (주)파라코디앤씨에서 처음 하기로 한 일은 ‘아울렛 MD 기획과 개발 총괄’이었는데 와서 보니 아울렛 일은 기본, 화장품 수출 에이전트 발굴, 헤드헌팅, 토지 매입 및 인허가, 부동산 개발 및 시행, MD 컨설팅까지 온갖 일을 하게 되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한 사람.

농수산홈쇼핑, 매경, 롯데쇼핑 등 기업 강의. ‘비법(
www.vipup.com)닷컴’ 인터넷 강의. 열린사이버대학, 목포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대학 출강. 중소기업청 1인창조기업 멘토(유통구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스쿨 교수(상품기획). 아카비전(현), MD아카데미(전) 등 MD 교육 전문기관 강의. (주)능률교육, (주)세광월드, (주)이무인터내셔날 등 기업 컨설팅.
저서 『홈쇼핑에서 대박터뜨리기』(2004)

◆ 목차

개정판을 내며
머리말

1장 MD라고?

MD가 뭐지?
MD라는 사람들
MD가 해야 하는 일

2장 머천다이징이라고?

상품 기획과 달라?
다양한 유통의 탄생 스토리
MD에도 종류가 있을까?

3장 상품 기획하기

상품 기획을 하는 방법
상품 기획을 위한 사전 준비
상품 기획의 기본 프로세스
MD는 하루를 어떻게 살까?

4장 MD를 꿈꾸는 사람들

진짜 할 만한 거야?
MD에 딱 맞는 사람들
기본 자질
앞서 가게 하는 자질
전문가가 되게 하는 자질

5장 MD가 되어보자

연령대에 맞는 MD 되기
MD가 되는 5가지 방법
MD가 된 사람들
MD를 오해하는 사람들

부록 - 초보 MD의 필수 상식: 상담할 때 꼭 나오는 마케팅 용어

MD WHO & HOW(개정판) ·  최낙상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12월 편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아이폰 스티커가 이모티콘으로!? •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트리?밖에서 만드는 동물 눈사람??  •  도레미 챌린지 •  가나디? 귀여워?    사실 넘 부러웠어요   상대방이 부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사실 넘 부러웠어요' 밈. 틱톡의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