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15일 한국 필립모리스 본사에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필립모리스의 후원으로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하는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흡연 문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흡연 에티켓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열린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과 현역 군인, 일반인들이 제출한 총 2,1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대학 교수와 언론사 논설위원 등 전문가 그룹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입선 115명 (강원대 김혜미씨 외), 특별상 30명(정동욱 해군 장병 외), 우수상 및 최우수상 5명 (경동대 김기훈씨 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공모전에서 발굴한 작품을 연중 캠페인에 활용하여 더욱 가치를 높이고 있다. 수상작은 흡연 에티켓 스티커로 제작되어 전국 대학교와 군부대 화장실, 공공장소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은예(동양공업전문대 시각디자인과 2학년)씨는 “내가 다니는 학교의 공공구역에 흡연 에티켓 스티커를 붙여서 학우들과 올바른 흡연 예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목진오(육군종합행정학교 교육단, 상병) 씨는, “이번 광고 공모전은 공익캠페인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바른 흡연 에티켓 정착을 위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상무는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부딪치는 흡연 예절 문제를 설득력 있는 작품으로 제작하여 보내 준 응모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며 “전국 대학교에서의 흡연 에티켓 스티커 부착 캠페인, 캠퍼스 에티켓 특강 등 다양한 행사 및 흡연 에티켓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에 응모자분들을 우선적으로 초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진행 계획을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06년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에 흡연 에티켓을 주제로 한 공익 광고를 게재해 왔으며, 흡연 에티켓 광고공모전 개최 이외에도 올바른 캠퍼스 에티켓 강연 후원 등 성숙한 흡연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흡연 에티켓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흡연 에티켓 캠페인이 병영으로까지 확산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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