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 LG전자, 광고회사 : LG애드>
휴대폰의 성능과 디자인, 세련된 이미지로 표현
Looks Good한 도시 남성 및 제품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강동원이란 신인 모델 파격 기용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컬러 슬라이드폰(다운방식)을 출시하며, 휴대폰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설명없이, 단순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이미지로 싸이언을 표현한 광고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싸이언 광고는 휴대폰이‘단순한 폰(phone)의 개념을 넘어 패션(fashion)과 스타일(style)로 표현되는 시대’에 맞게 더욱 고급스럽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승부했다. 모델 또한 핵심 구매층인 20대를 전후한 젊은 층에 호감을 얻고 있는 강동원이란 신인 모델을 파격 기용, 이들 구매층의 광고 및 제품 선호도를 더욱 높이려 했다.
건축설계사 사무실에 휴식을 취하며 누워있는 남자. 소파에 기대어 있다가 폰을 떨어뜨린다. 이 때 울리는 벨소리.. 액정의 화면은 처음에는 강동원 혼자였던 것이 바닥에서 다시 올라오면서 신애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기뻐하는 강동원의 모습.. 슬라이드를 머리로 쳐서 닫는다.
초창기 휴대폰은 플립형이 기본형이었다. 요즘은 폴더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폴더형도 식상할 즈음 스카이에서 슬라이드폰(업슬라이드 방식, 흑백)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LG전자는 다운슬라이딩 방식의 컬러 휴대폰을 국내 최초로 출시, 디자인 측면의 강점을 유감없이 살려내 기존 휴대폰에 싫증을 느낀 젊은층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광고는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에피소드로 처리됐다. 또한 Looks Good한 도시남성과 Looks Good한 제품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신인모델 강동원의 이미지를 차입, 깔끔하고 세련된 싸이언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강동원은 CJ몰, 네스까페 등의 광고를 비롯해 조성모‘다짐’, Link‘비가와’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델이다.
또한 리버스(Reverse) 광고 기법을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리버스’란 한마디로 필름을 거꾸로 재생하여 보여주는 기법으로 이번 광고에서 휴대폰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장면 등이 그것이다. 이런 기법은 물줄기가 위로 올라가는 등의 다른 광고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촬영은 남양주군 setbox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번 광고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Ursula의“Kinda Kinky”를 촬영 내내 틀어 놓고 광고 분위기와 배경음악이 잘 어울일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썼다. 광고를 본 사람들이 이번 배경음악이 광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여길 정도로, 광고와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싸이언 250 제품은 모델인 강동원조차 그 디자인이나 성능에 신기해하며 촬영 전부터 이리저리 만져볼 만큼 LG전자의 디자인력이 응집된 제품이다.
이번 광고는 이런 제품의 자신감을 간결하고 깔끔한 화면속에 표현해 내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진다.
☞ 문의 : 담당 AE 윤성욱, 구윤찬 ( ☎ 3777-2295, 2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