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장이 내 아이디어 또 가져갔잖아”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
크리넥스.
글·정리 편집부
“오늘 과장이 내 아이디어 또 가져갔잖아”
“헐”
“근데 부장한테 까이니까”
“까이니까?”
“바로 내꺼라고 하는 거 있지”
“대박! 어떻게 내가 한 번 찾아가?”
힘들고 짜증나는 하루, 화장을 지우며 속상했던 일을 털어놓는 아내와 열심히 ‘추임새’를 넣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남편의 모습. 때론, 이해가 아닌 내 편에 서서 공감해주는 모습에 아내들은 마음까지 케어받는 기분이 들 것이다.
사람의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추임새’ 편 광고가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아내의 속상한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어 공감해주고 호응해주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상품의 이미지에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켜주었으며, 사람과 휴지의 공통점을 광고 소재로 사용해 잘 보여주어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게 하였다. 심사위원들 또한, “소비자 생활밀착형 광고로 공감이 많이 주며 크리넥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광고이다.”, “많은 광고주와 대행사에 Motivation을 가져다주는 광고인 것 같다.”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대한항공 델리의 ‘기차가 11시간을 연착해도 노 프라블럼’ 편이었다. 이 광고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델리로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광고 자체의 색감이나 영상 등이 소장하고 싶은 광고라고 평하였다. 다만, 크리넥스의 광고가 소비자에게 공감을 더 많이 줬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안타깝게 최종에서 탈락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인쇄, 온라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는 2016년 12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광고 수상자 인터뷰
● JWT/Y&R
[기획팀(기획 1본부)] : 권선 본부장, 최소원 팀장, 최승욱 대리, 김보경 사원
[제작팀(제작 2본부)] : 김찬 CD, 최준열 PD, 전포근 CW, 오원택 AD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가정용품 사업부문] : 이호경 부문장, 박영웅 수석부장, 김유리 과장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 드립니다.
유한킴벌리 이달의 광고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행사와 함께 꽤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논의하여 시작한 광고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기도 하고 그간 함께 고민했던 대행사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JWT/Y&R 2016년 7월부터 JWT/Y&R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8개월만에 저희가 만든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추임새편이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특히, 크리넥스 브랜드를 케어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어려운 과제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준 캠페인인 것 같아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크리넥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크리넥스의 역할을 잘 느끼게 해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거나 강조하고자 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단순히 티슈 한 장이 아닌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넥스가 현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소한 순간에 느껴지는 의미와 소중함을 간과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러한 ‘special moment of care’ 순간의 진한 사랑과 배려를 느끼게 함으로서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하였습니다.
JWT/Y&R 크리넥스는 사람들 옆에서 늘 존재하며 케어를 주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나누는 케어의 의미를 이끌어내고, 이것을 제품과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이런 소소한 순간의 #오늘의케어가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임새편은 크리넥스의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처럼 부부간의 일상 속에서 나누는 케어를 #오늘의케어로 풀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기획 및 제작회의 등에서 광고주와 광고회사의 호흡은 잘 맞았는지요?
유한킴벌리 제품의 특징이나 성능을 강조하는 광고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광고였기 때문에, 더 긴 시간의 기획이 필요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JWT/Y&R이 참여한 워크샵과 수 차례 미팅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더욱 합의 된 내용이 도출 될 수 있었습니다.
JWT/Y&R 유한킴벌리는 저희가 오랜 관계를 유지한 광고주인만큼 이번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캠페인은 광고주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샵을 진행하여 크리넥스 브랜드의 방향성 및 스토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재점검 했습니다. 이후 몇 차례 미팅과 실행플랜을 구축하였으며, 캠페인 실행단계에서도 대행사의 전략적인 대응과 광고주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유한킴벌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함께하는 브랜드로써 마음까지 닦아줄 수 있는 크리넥스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JWT/Y&R 앞으로도 크리넥스의 #오늘의케어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캠페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감성적인 교류를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도 #오늘의케어를 통해 소비자들께 다가갈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
크리넥스.
글·정리 편집부
“오늘 과장이 내 아이디어 또 가져갔잖아”
“헐”
“근데 부장한테 까이니까”
“까이니까?”
“바로 내꺼라고 하는 거 있지”
“대박! 어떻게 내가 한 번 찾아가?”
힘들고 짜증나는 하루, 화장을 지우며 속상했던 일을 털어놓는 아내와 열심히 ‘추임새’를 넣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남편의 모습. 때론, 이해가 아닌 내 편에 서서 공감해주는 모습에 아내들은 마음까지 케어받는 기분이 들 것이다.
사람의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추임새’ 편 광고가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아내의 속상한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어 공감해주고 호응해주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상품의 이미지에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켜주었으며, 사람과 휴지의 공통점을 광고 소재로 사용해 잘 보여주어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게 하였다. 심사위원들 또한, “소비자 생활밀착형 광고로 공감이 많이 주며 크리넥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광고이다.”, “많은 광고주와 대행사에 Motivation을 가져다주는 광고인 것 같다.”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대한항공 델리의 ‘기차가 11시간을 연착해도 노 프라블럼’ 편이었다. 이 광고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델리로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광고 자체의 색감이나 영상 등이 소장하고 싶은 광고라고 평하였다. 다만, 크리넥스의 광고가 소비자에게 공감을 더 많이 줬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안타깝게 최종에서 탈락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인쇄, 온라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는 2016년 12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광고 수상자 인터뷰
● JWT/Y&R
[기획팀(기획 1본부)] : 권선 본부장, 최소원 팀장, 최승욱 대리, 김보경 사원
[제작팀(제작 2본부)] : 김찬 CD, 최준열 PD, 전포근 CW, 오원택 AD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가정용품 사업부문] : 이호경 부문장, 박영웅 수석부장, 김유리 과장
2017년 2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 드립니다.
유한킴벌리 이달의 광고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행사와 함께 꽤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논의하여 시작한 광고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기도 하고 그간 함께 고민했던 대행사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JWT/Y&R 2016년 7월부터 JWT/Y&R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8개월만에 저희가 만든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추임새편이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특히, 크리넥스 브랜드를 케어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어려운 과제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준 캠페인인 것 같아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크리넥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크리넥스의 역할을 잘 느끼게 해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거나 강조하고자 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단순히 티슈 한 장이 아닌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넥스가 현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소한 순간에 느껴지는 의미와 소중함을 간과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러한 ‘special moment of care’ 순간의 진한 사랑과 배려를 느끼게 함으로서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하였습니다.
JWT/Y&R 크리넥스는 사람들 옆에서 늘 존재하며 케어를 주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나누는 케어의 의미를 이끌어내고, 이것을 제품과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이런 소소한 순간의 #오늘의케어가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임새편은 크리넥스의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처럼 부부간의 일상 속에서 나누는 케어를 #오늘의케어로 풀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기획 및 제작회의 등에서 광고주와 광고회사의 호흡은 잘 맞았는지요?
유한킴벌리 제품의 특징이나 성능을 강조하는 광고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광고였기 때문에, 더 긴 시간의 기획이 필요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JWT/Y&R이 참여한 워크샵과 수 차례 미팅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더욱 합의 된 내용이 도출 될 수 있었습니다.
JWT/Y&R 유한킴벌리는 저희가 오랜 관계를 유지한 광고주인만큼 이번 크리넥스 #오늘의케어 캠페인은 광고주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샵을 진행하여 크리넥스 브랜드의 방향성 및 스토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재점검 했습니다. 이후 몇 차례 미팅과 실행플랜을 구축하였으며, 캠페인 실행단계에서도 대행사의 전략적인 대응과 광고주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유한킴벌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함께하는 브랜드로써 마음까지 닦아줄 수 있는 크리넥스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JWT/Y&R 앞으로도 크리넥스의 #오늘의케어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캠페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감성적인 교류를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도 #오늘의케어를 통해 소비자들께 다가갈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