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능성으로 사랑받아온 블랙야크의 워킹화 신제품이 탄생했다. 이 3세대 워킹화는 1, 2세대 제품에도 적용된 발목 흔들림 방지 기능, 360도 전방위 투습 기능은 물론, 어느 노면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워킹이 가능하느 루프 그립 밑창과 내구성을 높여주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시켜주는 3D PU 캐스팅 갑피가 적용된, 그야말로 블랙야크 워킹 테크놀로지의 완성판이다.
작년 10월, 처음 주어진 과제는 이 3세대 워킹화의 네이밍이었다. 장점이 워낙 많은 제품이다보니 무엇을 차별점으로 내세울 지에 대한 고민이 거듭되었다. 산과 도심, 모든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명확했으나, 이를 블랙야크만의 새로운 차원의 기술력으로 느껴지게 해줄 USP가 필요했다. 고민 끝에 중창과 밑창 사이 비워진 작은 '공간'에 주목했다. 기존 워킹화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이 바로 이 1cm 정도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블랙야크의 3세대 워킹화는 1cm'공간'의 혁신으로 완벽한 워킹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스페이스(SPACE)'로 다시 태어났다.
다음 과제는 '스페이스'가 가진 혁신적 기술력을 얼마나 임팩트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전달하느냐였다. S/S 시즌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의 워킹화 광고가 집행된다. 그 수 많은 광고들 속에서 '스페이스'가 소비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스페이스의 '1cm공간'이 가진 기술력을 쉽고 매력있게 전달해야 했다. 그래서 산을 오르내리고, 뛰고 걷는 모습 대신, 발을 구르고, 점프를 하고 여러 명이 일제히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군무'를 이번 캠페인의 콘셉트로 선정했다. 신세경과 지코가 각자 여러 명의 댄서들과 무리를 지어 경쾌하고 익숙한 리듬'쿵쿵착'에 맞춰 강렬한 군무 대결을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시청자들의 청각과 시각을 사로잡으며, 파워풀한 군무에도 발에 충격 없이 쾌적함을 선사하는 스페이스의 뛰어난 기술력(충격흡수력, 투습력)을 전달한다. 촬영 현장 역시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춤추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배우 신세경은 몇 번의 연습만으로도 안무를 금방 익혀 의외의 춤실력을 뽐내주었고, 또 랩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춤 실력을 갖춘 지코는 군무를 주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군무'라는 블랙야크의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었다. '신선하다', '새롭다'는 의견이 가장 지배적이었으며, 블랙야크의 브랜드 이미지가 젊어졌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온에어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세일즈 측면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지코와 신세경이 춤추는 광고'의 제품을 찾아 블랙야크 매장에 찾아오고 있으며, 전체 신발 카테고리 매출도 스페이스 캠페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랩'에서 '군무'까지, 블랙야크의 혁신은 계속된다! |
블랙야크는 작년 F/W시즌 '지코'를 모델로 엣지다운 M/V를 제작하는 획기적인 시도를 통해 타겟 커버리지를 1020세대까지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광고는 젊은 층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이슈화되어 유튜브 조회수를 500만 이상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정체되었던 블랙야크 브랜드 이미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번 S/S 시즌 스페이스 광고도 마찬가지로 기존 아웃도어들과는 차별화된 '군무'를 콘셉트로 더 젊고 세련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었다.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시장상황. 그 속에서 블랙야크는 '기술력'이라는 아웃도어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콘셉트의 캠페인들을 내놓음으로써 유연하게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 스페이스 캠페인으로 첫발을 내딛은 블랙야크의 또 다른 캠페인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