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HONG+]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홍기획, BEST OF THE BEST 포함 5관왕 석권 外
롯데면세점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를 재해석한 기업 전용 서체 '마이롯데체'는 롯데그룹 최초의 Best of Best 상 뿐만 아니라 국내 면세업계 최초 글로벌 디자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Communication Design) 서체 (Typography) 카테고리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마이롯데체'는 차별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오리가미(종이접기) 형태를 반영해 고안됐으며, 모던한 직선과 비상하는 사선을 동시에 접목해 기업의 진취적인 리더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마이롯데체'는 국문과 영문 각 4종으로 개발되어 향후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내부 서식, 광고, 명함, 안내 표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홍기획과 롯데제과가 제작한 롯데제과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 '햇님이 주신 선물'은 올해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 롯데제과 기념사사는 1976년부터 현재까지 50년에 걸친 기업의 역사를 총망라한 <롯데제과 50년사>와 이미지북<롯데제과 스위트 스토리>등 두 권으로 구성됐다. 사사 '햇님이 주신 선물'은 아크릴 소재를 활용해 표지를 제작하고, 케이스에 덮개를 만들어 보관과 활용이 편리하다는 점과 기존 사사와 차별화되는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제작된 기업의 사사가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에 이번 대홍기획의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더욱 값진 수상이라는 평가이다. 롯데면세점의 '마이롯데체'와 롯데제과 '50년 사사' 등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예정되어 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과 '메가컬럼' 전시물 모두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셔틀'은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내부의 3개 벽면과 천장에 설치된 15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통해 4D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21층까지 496m의 구간을 1분만에 주파하는 '스카이셔틀'은 지난 3월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등 두 가지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지하 2층에 위치한 '메가컬럼' 전시존은 구조물을 둘러싼 유리 벽면에 3D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관람객들이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과정과 실제 건설 시 사용한 철골조 뼈대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셔틀'과 '메가컬럼'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물산의 '롯데월드타워 건설 기록지'가 2017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Honorable Mention을 차지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 기록지는 지난 6월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 후 첫 창립기념일에 맞춰 발간됐으며, 타워의 높이인 555m를 상징해 555세트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롯데월드타워 건설 기록지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과 결실을 담은 350페이지 분량의 <히스토리북>과 200페이지의 화보 <포토북> 등 2권으로 구성됐으며, 표지와 측면에는 전통적인 곡선의 미를 살린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을 담았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총 5천 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홍기획 출품작 3건을 포함한 상위 6%만이 수상작에 올랐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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