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중계] 4차 산업혁명 시대, 뉴스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 필요
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지난 10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뉴스미디어와 4차 산업 혁명’ 대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뉴스산업이 경쟁 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콘텐츠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언론재단이 지난 2월부터 한국언론학 회와 공동으로 운영해 온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정책 포럼’의 운영 결과와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 언론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언론학자, 언론인 및 미디어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되는 기술 혁신이 뉴스 미디어 환경을 어떻고 바꾸고 있으며 사회적 소통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 공 공성, 법·제도 등 3개 분야로 나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진단하고 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로봇이 기사를 작성하고,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 기반 한 뉴스 소비시스템이 갖춰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단순한 기사작성기나 편집기가 아닌 종합 적인 콘텐츠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 되지만 국내에 서는 투자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새로운 뉴스생태계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자 교육을 통해 뉴스 리터러시(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를 키우고, 뉴스 생산 및 유통 미디어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법·제도 측면에서는 새로운 뉴스서비스를 수용하는 미디어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1인 디지털 미디어가 여론 형성에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진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사회는 김영욱 KAIST 교수가 맡았으며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혜송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김현철 방송기 자연합회 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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