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강남 마루 180에서는 ‘브랜디드 콘텐츠 인사이트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글랜스 TV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연사로 초청된 에스코토스 강함수 대표, 인스파이어 서상범 팀장, JTBC 룰루랄라 박정재 팀장과 함께 글랜스 TV 박성조 대표는 브랜디드 콘텐츠 비즈니스의 거시적 차원에서부터 콘텐츠 전략과 다양한 사례, 향후 생존 방향에 대한 관점을 아낌없이 나눠주었다. ‘올해 세미나 중 최고’ ‘일반 세미나보다 살가웠고,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자리’ ‘업무적 아이디어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언젠가 끝장토론을 해 보고 싶다” 등 참석자들의 긍정적 피드백이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협업문의가 오가기도 했다. 그야말로 소통을 넘은 교감의 장이었다. 글랜스 TV 박성조 대표가 언급한 ‘이제 브랜디드 콘텐츠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강연의 핵심, 샤우트의 시선이 모아 담았다.
Share of Mind > Share of Emotion
에스코토스 강함수 대표
거시적 차원의 브랜디드 콘텐츠 정의를 해 준 강함수 대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고객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그들을 돕고, 그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인간적 수준에서 전달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이야기란 나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이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생각과 느낌을 생성해준다. 때로는 웃음과 눈물을, 또는 배움을 주고 무엇인가의 깨달음을 준다. 놀라게 하고 영감을 준다. 그것은 우리가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는 그런 이야기다.”라고 전하며, 브랜디드 콘텐츠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 전략적 경영활동 차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EST 1 보다는 ONLY 1, 옴니 채널
코리아헤럴드 인스파이어 서상범 대표
인스파이어 브랜디드콘텐츠 대표작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서상범 대표는 저널리즘과 브랜드의 공생에 관한 실질적 사례들을 제시했다. “종이지면에서 웹,영상으로... 방식은 변함없지만 행위는 변화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최초의 브랜디드 콘텐츠였던‘종이비행이 국가대표’ 콘텐츠처럼 레거시와의 차별성, 건전한 수익모델 창출을 넘어 ‘영감을 줄 수 있는 메시지’에 작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체 불가한 퀄리티의 저널리즘을 유지하기 위해 레거시의 유산을 최대한 활용하되, 브랜드와의 공생 의식은 필수여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려면, 클라이언트와 콘텐츠 제작 시부터 기획, 협의, 조율 과정이 필수임을 전했다. 그럴 때만이 서로의 니즈와 가치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조화의 결과물이 탄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광고주와 업자 관계가 아닌 ‘사회를 발전시키는 실행자와 후원자 관계로서의 관점 전환’이 절실하다고도 말했다.
브랜디드 콘텐츠 7가지 팁 ‘WHATSUP’
JTBC 룰루랄라 박정재 팀장
2017년 7월, 디지털 시장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런칭된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박정재 팀장은,업계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 사례들을 풍부하게 소개했다. 하나하나의 콘텐츠가 고객의 가슴에 또렷하게 새겨지게 하기 위한 룰루랄라만의 브랜디드 콘텐츠 7의 팁 ‘WHATSUP’도 공개했다. 1. Watch Much(많이 봐라), 2. Hide Brand, Show Fun(재미가 우선이다), 3. Acquire Engagement(인게이지먼트를 얻어라), 4. Twist King(반전의 재미), 5. Search for Suitable Studio(마케팅 목표에 적합한 스튜디오를 찾아라), 6. Utilize Familiarity(익숙함을 활용하라), 7. Pass through Media(미디어로 전달하라)
이제 브랜디드 콘텐츠 시대
글랜스 TV 박성조 대표
글랜스 TV 박성조 대표는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대다.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페북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브랜드 저널리즘을 실현하고 있다. 이제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 몰입감을 높이는 브랜디드 콘텐츠는 이제 경영자적 관점, 브랜드 자산 관점에서 정의될 필요가 있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 광고를 담당하는 종합광고대행사의 체질변화도 이미 시작되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시청자가 아닌 직접 고객에 집중하기에, 실질적 KPI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업계 크리에이터들은 멀티 플랫폼 시대에 맞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일상은 결국 타임라인이다. 고객과의 접점 채널을 발굴하고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가 통합?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 소비 경험 제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임을 전했다.
연사들의 강연이 끝난 후 Q&A도 멈춤 없이 이어졌다. 글랜스 TV 박성조 대표는 “가벼운 스터디를 생각했는데, 큰 관심 보여주신 분들 덕분에 세미나가 되었네요. 미디어 사이드에서 고민해야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와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나누고,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었던 저희의 진정성이 전해졌기를 바랍니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샤우트는 멀티 플랫폼 시대, 브랜디드 콘텐츠가 향후 ‘고객과의 소통을 뛰어넘는 교감 채널’로서 더욱 발전, 확산되어 갈 것이라는 전망을 예측해 보았다.
<글랜스TV도 함께하는 펜타브리드 송년 특별 바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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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목) 10:3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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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연말 훈훈하게 마무리 하고 싶은
샤우트 독자님들, 많이 놀러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