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2] 이경준 이마트 영업마케팅팀 부장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8.06.18 12:00 조회 9265
 

작년 이마트 광고 중 웹드라마로 제작된 ‘나의 소중한 세계’는 광고 초반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되다 막판에 웃음을 선사하는 반전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마트만의 광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발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생활의 발명’을 2016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의 발명’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이마트가 가지고 있는 Owned, Earned, Paid Media를 면밀히 분석하여 콘텐츠를 각 채널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노출시키는 것과 이마트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Push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고객이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Pull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1년 정도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짧은 영상이 디지털 채널에서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다면 영상의 길이는 상관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고, 스토리 또한 이마트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에 중점을 둬서 기획을 했습니다.
또한,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일반적인 상품 광고와는 달리 마트라는 공간 관점에서 접근을 하였습니다. 마트는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하였고, 스토리에 실제 사례를 참고하여 희로애락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획된 마케팅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함께 일하는 광고대행사 등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질 때 성공 캠페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이러한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함께 일하는
파트너사들에게 특별히 기대하시는 바나 말씀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주의 경우 아무래도 기획 방향이나 KPI에 대한 이해가 높고, 광고대행사는 콘텐츠 제작/운영에 있어 전문가분들입니다. 서로가 해당 사실에 대해 인정을 하고 협업을 한다면 성공적인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의 경우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데, 광고주 담당자의 호불호만 가지고 광고대행사의 콘텐츠 제작을 평가하는 건 좋지 않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명확한 데이터나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 상호 조율하에 수정/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한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광고대행사에서도 맡은 콘텐츠에 대해서만 집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프로젝트 전반의 방향이나 콘텐츠 간의 상호 영향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마케팅 효율도 보다 나아지고 협업 또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광고마케팅 활동의 상당 부분을 대행업체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계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광고대행사를 거치지 않는 경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또한, 내부에서 직접 진행하실 경우 필요한 전문 역량을 어떻게 확보하시는지요?
최초 대행사 도움 없이 자체 진행을 시도한 이유는 업무역량 강화의 의도였습니다. 광고주라고 하더라도 마케팅 업무의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모른다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전문 역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콘퍼런스 및 외부 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타 업태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얘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또한 대행사를 거치지 않는다고 해서 협력하는 파트사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영상의 경우 많은 프로덕션과 협업을 하고 있으며 쿠폰, 이벤트의 경우에도 다양한 협력사와 협업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통업계는 구조적 불황에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비용 감축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마케팅 비용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마트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마트에서는 먼저 콘텐츠에 집중을 하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의 경우 콘텐츠 업로드 후 바로 광고 집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렉션을 분석한 뒤 타깃에 맞게 광고 집행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여 저비용 고효율을 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콘텐츠만 좋다면 자연스럽게 바이럴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하에 콘텐츠 기획/제작에 있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매체 운영 또한 비용 절감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으며, 조금씩 변화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체의 경우 그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오프라인 매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타깃은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에 매체만의 매력과 타깃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교광고(Comparison Advertising)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한 유통업계에서 비교 광고가 아닌 비교광고를 신문 지면에서 가끔 접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비교광고가 본격적으로 허용된다면 활용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비교광고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내 정서상 실질적인 활용에는 많은 고민 있는 뒤에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비교광고는 고객들에게 업계 전체의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벤츠와 BMW처럼 위트 있는 비교광고는 언젠가는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안되기 때문에 비교광고보다는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더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새롭게 계획되어 있거나 앞으로 기회가 될 경우 시도하고 싶으신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떠한 것인지요?
유통 마케팅의 가장 큰 매력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상품만 10만여개, 그리고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유통을 넘어서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할 수 있는 점입니다. 올해 이미 진행한 프로젝트로는 메가박스와 진행한 ‘메e데이’ 캠페인이 있으며, 각사 슬로건의 공통 키워드인 ‘LIFE’에 어울리는 캠페인이었다고 분석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마트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집중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에 보다 집중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경준 ·  이마트 ·  영업마케팅팀 부장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12월 편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아이폰 스티커가 이모티콘으로!? •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트리?밖에서 만드는 동물 눈사람??  •  도레미 챌린지 •  가나디? 귀여워?    사실 넘 부러웠어요   상대방이 부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사실 넘 부러웠어요' 밈. 틱톡의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