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당신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크리에이티브 충전에 딱! ‘밤 전시회 4’
영감이 필요한 순간,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불현듯 영감이 떠오르는 분도, 아침에 맑은 정신에 크리에이티브가 번쩍이는 분도 계실 텐데요. 고요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저녁~밤 시간대를 좋아하는 분들도 적지 않죠. 크리에이티브 충전이 필요한 여러분을 위해 제일기획 블로그가 저녁과 밤 시간에 즐기기 좋은 전시회를 소개해드립니다.
유물과 더 가까이, 역사와 더 친근하게!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약 22만 점의 소장유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이 곳 역시 수요일과 토요일엔 저녁 9시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영감을 찾아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총 6개 관과 50개 실의 상설 전시는 물론 특별 전시에선 다채로운 외국의 유물들을 만날 수 있어 역사 공부하기에 딱! 녹음 가득한 정원(옥외 전시장) 산책과 곁들여 문화 지식을 풍부하게 만들 박물관 투어, 야간 개장시엔 전시품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 나만의 크리에이티브 충전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 트렌드의 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옛 동대문 운동장 부지를 새로이 가꾸어 2014년 3월 개관한 이해 각종 전시와 패션쇼, 신제품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이 개최되는 문화 행사의 대표 공간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디자인 트렌드가 시작되고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를 표방하는데요. 여성 건축가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은 역사, 문화, 사회적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더한 동대문의 새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문화 콘텐츠와 디자인 전시회에서 ‘디자인·패션의 오늘’을 두 눈으로 살펴보세요!
미술관에서 즐기는 뮤지엄나이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본관이 위치하며 분관으로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서울관과 덕수궁 내 덕수궁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으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2013년 구 기무사 및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에 완공된 서울관에서 즐기는 야간개장은 광화문 등지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꿀같은 크리에이티브 나이트를 선사합니다. 매 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밤 9시까지 개장하며 6시 이후 야간개장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미술관의 정취를 자유롭게 느낄 수 있죠. 경복궁 돌담을 따라 걷는 야행의 느낌도 물씬! 문화 감수성을 채우기에 모자람이 없겠죠?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갤럭시 오디세이
시대를 풍미했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기억하시나요? 전자상가로 시대를 대표했던 용산에서 은하철도 999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만날 수 있어 화제입니다. 우리에게 낯익은 용산전자상가의 모습 속에 전시된 미디어 아트들은 아티스트 ‘하림’의 음악이 더해져 공감각을 만족시켜주는데요.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아카이브룸과 은하철도999를 모티브로 한 VR, 애니메이션 그리기 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 어둑한 저녁 시간이 되면 추억 속으로 떠나는 미디어 아트들이 더욱 빛난다고 하니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기차에 함께 탑승해보세요!
갤럭시 오디세이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
나이트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밤 전시회 ·
크리에이티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