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 이색 공간에 펼쳐진 아디다스 글리치 팝업 스토어 속으로!
희소성을 가진 제품을 어떻게 마케팅하면 좋을까 흔히 고민하게 되는데요. 바로 여기, 이색 공간에서 한정 축구화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마케팅 사례가 있습니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제작한 아디다스 글리치(Glitch) 캠페인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색 공간의 비밀을 파헤치러 함께 떠나볼까요?
혁신적 제품, 애플리케이션에서 글리치를 만나보세요!
▲아디다스 글리치 프렙 팩 스킨 (출처 : 아디다스)
아디다스 글리치는 이너 슈즈와 어퍼 스큰의 구성품으로 일명 ‘조립’하는 형태의 축구화 브랜드입니다. 세계 최초로 자신만의 축구화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 콘셉트에 맞게 글리치는 아디다스 매장이나 축구용품 전문 매장에선 구입할 수 없고 오로지 ‘글리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코드를 입력해야만 구매가 가능한데요.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IRIS)는 영국 내 ‘글리치 프랩 펙(Prep pack)’ 출시에 맞춰 제품 홍보와 글리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글리치를 맞이할 준비됐나요? 이색 팝업 스토어 속으로!
글리치 캠페인은 다채로운 티저를 선보이며 관심을 환기했는데요. 팬들은 아디다스 런던, 프리미어리그 클럽 선수, 래퍼 헤디 원 등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캠페인 티저 콘텐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리치에 관심을 가지는 타겟을 대상으로 특별히 제작된 콘텐츠였죠. 이는 소셜 미디어를 주로 활용하는 타겟에 의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구독을 위해 손가락을 쓸어 올리세요(Swip up 2 Subscribe)’란 메시지와 함께 글리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고 주요 이벤트에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프렙 팩은 특별한 공간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었는데요.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캠페인 영상 속 휴대전화로 울리는 푸쉬 알림. 베일에 싸여 있던 글리치 팝업 스토어의 오픈을 알리는 메시지였는데요. 글리치 팬들이라면 너나할 것 없이 구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길을 서두르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죠.
달려서,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한 그 곳은 다름아닌 이스트 런던의 한 테이크 아웃 전문점. 치킨 판매점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에서 글리치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약간은 어색한데요. 글리치 팬들은 흡사 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이용하듯 글리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포장한 각종이, 티슈, 직원들의 의복은 물론 맞춤형 야외 네온사인까지. 테이크 아웃 전문점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르게 글리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죠. .
제품을 구입한 팬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도 마련했는데요. 바로 래퍼 헤디 원의 공연. 넓은 공연장 대신 테이크 아웃 매장에서 펼쳐진 헤디 원의 공연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글리치 홍보 셀럽으로도 활동했던 그의 공연은 글리치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하고,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됐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팬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도 마련했는데요. 바로 래퍼 헤디 원의 공연. 넓은 공연장 대신 테이크 아웃 매장에서 펼쳐진 헤디 원의 공연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글리치 홍보 셀럽으로도 활동했던 그의 공연은 글리치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하고,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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