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지난 10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원쇼 광고제(The One Show)에서 25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광고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지난해 대회에서 21개의 본상을 받으며 국내 광고회사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한해 만에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자세한 소식과 수상작 소개 지금 바로 알아 볼까요?
원쇼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기록 경신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이 세계적 권위의 원쇼 광고제(The One Show)에서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0일 뉴욕에서 열린 2019 원쇼 광고제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본사와 해외법인, 자회사가 고르게 수상하며 은상 2개, 동상 3개 등 총 25개의 본상을 수상했죠. 기존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은 지난해 제일기획이 세운 21개였습니다.
1973년에 출범한 원쇼광고제는 ‘칸 국제광고제, 런던 디앤애드(D&AD)와 함께 글로벌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로 1973년 창설되었는데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광고제이죠. 또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광고제 중 출품 규모가 가장 큰 행사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도 원쇼 광고제에는 전 세계73개 국가에서 약 2만 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굿 바이브 프로젝트’등 제일기획 캠페인 수상 정보
굿 바이브 프로젝트 (Good Vibes Project)
이번 원쇼 광고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제일기획 캠페인은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 프로젝트(Good Vibes Project)’로 디자인 부문 은상(Silver Pencil)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모스 부호와 스마트폰의 햅틱(촉각) 기능을 활용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칸 라이언즈를 비롯해 유명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
제일기획 본사가 서울시, 희망브리지와 진행한 ‘더스트씨(DUSTSEE)’캠페인도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스마트폰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공익 캠페인입니다.
이 밖에 동상(Bronze Pencil) 수상작으로는 스페인법인이 종군 사진기자와 진행한 삼성전자의 유방암 환자 응원 캠페인(War Correspondents on Breast Cancer),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소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대화와 상담을 통한 우울증 극복을 독려한 ‘렛 미 토크(Let me talk)’캠페인, 자회사 BMB가 영국의 퀴어 축제(Pride In London)에 맞춰 제작한 뮤직 비디오 영상 등 3편이 선정됐죠.
입상작(Merit)에는 삼성전자 ‘빅스비 보이스 포에버(Bixby Voice Forever)’ 캠페인(본사+인도법인), 서울시 ‘피카부 마스크’캠페인(본사), JBL‘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캠페인(홍콩법인)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제일기획은 원쇼 광고제에 앞서 열린 제 98회 ADC 어워드에서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의 상을 받았는데요. ADC 어워즈는 원쇼 광고제와 같은 원클럽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광고제이죠. 또한, 서남아 최대 광고제 고아페스트(Goafest)에서 20개의 상을 휩쓸며, 분야별 ‘올해의 광고회사’에 선정돼 주요 신흥시장인 인도 지역에서의 회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답니다.
수상작 소개
Sense International – 굿 바이브 프로젝트 / 디자인 부문 은상 등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공익단체 센스 인터내셔널과 진행한 ‘굿 바이브 프로젝트’는 시각과 청각 모두 잃은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앱을 개발해 배포한 캠페인인데요. 모스 부호를 활용해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을 두드린 후 뒤집으면,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진동으로 전달되는 캠페인입니다.
서울시·희망브리지 – 더스트씨(DUSTSEE) / 디자인 부문 은상
‘더스트씨’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가 비추는 화면에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먼지 이미지를 확대해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한 공익 캠페인인데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위험을 생생하게 시각화해 경각심을 높이고 장기적인 인식의 변화를 유도한 캠페인입니다.
삼성전자 – WAR CORRESPONDENTS ON BREAST CANCER / 헬스 부문 동상 등
삼성전자가 10년 째 이어온 스페인 유방암협회 후원의 일환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퓰리쳐상 수상 종군기자 Manu Brabo와 함께 유방암과의 전쟁을 담은 13분 길이의 영상과 책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진행했는데요. 환자, 가족, 의료진의 모습을 전쟁터에 비유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캠페인입니다.
SANE(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 Let Me Talk /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 부문 동상
우울증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지만 이를 극복하는 데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공익 캠페인인데요. 유명 작가 스티븐 프라이, 축구선수 출신 스탠 콜리 모어 등과 협업해 하루 동안 이들의 트위터 계정에 침묵을 의미하는 이모티콘만 게시하고 이 후 캠페인을 알리는 글을 올려 SNS 상에서 우울증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Pride – Pride In London – Somewhere Over The Rainbow / 무빙 이미지 크래프트 부문 동상
영국의 퀴어 축제(Pride In London)에 맞춰 유명 팝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에 성소수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낸 영상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으로 세계와 원쇼 광고제를 빛낸 놀라운 제일기획의 캠페인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결과를 가져올 제일기획의 크리에이티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