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ive] 이노션/플랜잇 프로덕션 현대자동차 - Stay TUCSON ‘DJ연습실’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0.12.23 12:00 조회 6179
 
Best Creative

선정작
이노션/플랜잇 프로덕션 현대자동차
Stay TUCSON ‘DJ연습실’편



 

현대자동차 투싼이 색다른 차량 공간 활용법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인 오피스 공간은 물론 만화책 보기, 영화보기, 디제잉, 요가 등 넓게 확장되는 차량 내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며, 자동차가 이동의 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변신하는 트렌드를 담아냈다.
 
또한 Stay TUCSON ‘DJ연습실’편은 영화 ‘더티 댄싱’의 OST로 유명한 ‘Maurice Williams & The Zodiacs’의 ‘STAY’ 팝송을 BGM으로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함으로써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프라이빗 공간이라는 브랜드의 특징을 알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투싼 ‘DJ연습실’편은 특히 ‘코로나로 인한 환경 변화와 SUV라는 제품 특성이 잘 연결된다.’, ‘요즘 이슈인 층간 소음 문제도 적절하게 소재로 잘 녹여냈다.’, ‘주행없는 차 광고의 시대를 보여주며, 제품이 제공하는 편익을 타깃층의 가치와 잘 연결했다.’ 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윗줄왼쪽부터 시계방향) 전병규, 이진원 팀장, 송정섭, 백창훈 AD, 배금별 GCD, 최나연
 
  

 
한편, 현대자동차 투싼 ‘DJ연습실’편과 최종 경합을 벌였던 네이버 시리즈 ‘인생작을 만나다 주지훈’편은 모델이 가진 매력을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호감도와 매력으로 이어지는 힘이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2020년 9~10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편집위원들의 최종 심사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선정된다. 선정작은 예심을 거치지 않고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 후보에 바로 오르는 혜택이 주어진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광고회사 이노션
 
비즈니스솔루션 1본부: 최우석 본부장
1팀 : 이진원 팀장 및 송정섭, 전병규, 서재철, 최나연
밴드1 : 배금별 GCD, 홍승희 CW, 백창훈 AD, 김강민 AD, 김초아 AD, 장민우 CW
 
제작사 플랜잇 프로덕션
존박 감독, 김종인 조감독, 차유현 Executive PD, 서영휘 PD, 최솔지 PD, 강택 Line PD
 
광고주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 홍석범 상무
국내미디어전략팀 : 진경정 팀장, 이승환 책임매니저, 구자훈 매니저, 안성곤 매니저
 

 
Q 베스트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이노션 지난 9~10월 집행된 3,176편 광고 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후보작 한 편 한 편 누군가의 피땀 어린 결과물일텐데 그중에서도 저희 노력을 조금 더 값지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 이노션 담당자분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베스트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Q 이번에 선정된 투싼 ‘DJ연습실’편이 착안한 아이디어 컨셉은 무엇인가요?
 
이노션 투싼을 다양한 프라이빗 스페이스로 보여주되 가장 신나는 공간으로 보여줄 소재는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디제잉은 타깃에게 뜨고 있는 취미 활동이며 DJ스튜디오라는 또 하나의 멋진 프라이빗 스페이스로서의 투싼을 매력적으로 연출하기에 적합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공간이 충분하더라도, 소음까지 마음 놓고 낼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DJ연습실’ 편은 프라이빗 공간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투싼 광고 캠페인의 기획 의도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노션 더 작거나 더 큰 차를 선호하는 양극화 시대, 그 가운데 위치한 준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 제시와 이슈화로 고객들에게 투싼, 더 나아가 준중형 SUV 차급 자체의 존재 부각이 필요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생활상과 자동차 역할을 고려하여 기존 이동 수단을 넘어 또 하나의 공간, 프라이빗 스페이스로써 투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동급에서 최대임은 물론, 상위 차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신형 투싼의 실내 공간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최신 공조 시스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등 투싼의 강점을 소구하는 데에 있어 ‘STAY’ 만큼 잘 어울리는 메시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Q 광고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이노션 많은 고객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요소 중 하나인 BGM이 그 어느 때보다 이견 없이 단박에 결정됐습니다. 오래전 노래지만 사람들이 쉬이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으며 카피도 아닌데 카피처럼 우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귀에 착 꽂아 넣어주는 완벽한 골잡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저희를 위해 만들어진 제작곡 같았죠.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의 경우, 콘셉트카가 공개됐을 때부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보안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요, 매 촬영마다 혹시나 유출될까 조마조마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빈다. 활영 스태프들도 시내 핫플레이스에서 차를 가리면서 촬영하는 게 가장 힘들었을 것 같아요. 다행히도, 다들 긴장을 유지해주시고 현장 보안 계획을 잘 따라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기존 기능, 디자인 중심의 자동차 광고와 달리 이번 투싼 광고는 그런 특징을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서 표현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소비자 반응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이노션 자동차는 점점 '이동수단'에서 '공간'으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도 이를 짐작하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의 첫 메신저로서, '프라이빗 스페이스, 투싼'을 이야기했고 포스트 코로나라는 최근 이슈까지 더해져 좋은 고객 반응을 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캠페인 못지않게 제품이 출중하기에 그 판매량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많이 사주십시오!!
현대자동차 기존 자동차 광고의 초석을 깨는 것이 사실 저희로서는 큰 도전이기도 했는데요, 고객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광고를 보고 지점 및 대리점에 방문하셔서, 소품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지금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실제 가능한 상황인지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모두 실제 투싼에서 촬영한 장면들입니다. 
 
Q. 투싼 광고 캠페인의 매체 운용 전략도 궁금합니다.
이노션 매체별 특성/유저 노출 환경을 고려하여 TV는 브랜드 이미지 전달 중심으로, 디지털은 구글
협업 하에 타깃별 맞춤 노출을 하되 새로운 제품정보 제공으로 그 목적을 달리하였습니다. 한 소스를 기반으로 동일 이미지를 전달하되 툴 변화를 통해 각 매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싼 브랜드가 기대하는 효과나 달성하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이노션 침체된 준중형 SUV 차급에 활기를 불어넣고 준중형 SUV, 투싼만의 새로운 가치 제시 및 다시금 준중형 SUV 차급에 관심 환기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표였습니다.
현대자동차 당사 차종 중 글로벌 판매 1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신차 출시가 없다 보니 그간 투싼은 무난한 차량으로만 인식되었던 것같습니다. 이번 캠페인 통해서 투싼만의 차별화된 개성도 만들고자 했는데요. 넓어진 공간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공간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디자인이나 첨단 사양,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등이 잘 드러나서,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구축됐다고 생각합니다.
 
Q 추후 집행 예정인 투싼 광고캠페인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이 있는지?
현대자동차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 AR 필터를 활용해서 신형 투싼을 체험해볼 수 있는 ‘투싼 AR Experience’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이벤트가 끝나도 필터는 @about_hyundai 계정에 계속 남아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캠페인은 아마 내년 N라인 런칭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더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기재해주세요.
이노션 ‘자동차는 달릴 때 가장 매력적’이라는 자동차 광고의 고정관념을 살포시 넘어선, 주행씬 없는 자동차 광고를 만들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가장 빛나는 역할은 아마도 클라이언트인 현대자동차 분들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크리에이티브, 좋은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긴밀하고, 함께 더 치열하게 했으면 합니다. 또한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투싼 런칭캠페인에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현대자동차 무려 5년 만에 출시되는 신형 모델이었기에, 내·외부적으로 기대의 시선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난이도와 부담감도 높았던 프로젝트였는데요. 저희가 의도하는 컨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이노션에서 과감하고 참신한 크리에이티브를 가져와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노션 담당자분들과 캠페인에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고계동향 ·  11/12월 ·  이노션 ·  플랜잇 프로덕션 ·  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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