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50위 PR대행사 전년대비
10.6% 성장…순위권 내 한국 4개사 포함
프로보크 미디어, 2022년 글로벌 PR대행사 순위 발표
프로보크 미디어, 2022년 글로벌 PR대행사 순위 발표
글 ADZ 편집부
PR분야 최고 권위의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가 2022년 글로벌 250위 PR대행사 순위와 매출액을 발표했다. 글로벌 250위 2021년 전체 매출액(수수료수입)은 전년대비 10.6% 성장해 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프로보크 미디어에 따르면, 250개 PR대행사 외에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150여개 PR대행사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들의 수입을 포함한 전체 글로벌 400여개 PR대행사들의 추정 매출액은 1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1위는 에델만(Edelman), 2위는 웨버 샌드윅(Weber Sandwick), 3위는 BCW로 Top 10 순위권 안에 미국 회사들이 8개로 절반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10개 중 6개사가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에델만은 17%나 성장하면서 매출액 10억 달러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기업은 프레인 글로벌(Prain Global)이 전년보다 16계단 상승하여 5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피알원(PR One)은 87위, 미디컴(Medicom)은 107위, 케이피알(KPR&Associates)은 125위에 선정됐다.
스포티즌 인수로 프레인글로벌 57위 올라
57위를 차지한 프레인 글로벌은 작년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의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미디어 PR, 디지털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IMC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티즌’은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을 전문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텔레콤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골프(PGA)투어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 더CJ컵 등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도 총괄하고 있다.
10대 PR대행사의 경우, 13% 성장한 60억 달러로,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약 40%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순위권 내 유일한 중국 회사인 ‘블루포커스(Blue Focus)’는 일부 글로벌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8위에서 올해 11위로 내려가 10대 PR대행사 리스트에서 제외됐으며, 16위였던 미국의 ‘핀스버리 글로벌 헤링(Finsbury Glover Hering)’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성장률 측면에서 보자면, 글로벌 PR 산업의 기존 강국인 미국과 영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5위권 차트에서 10개를 차지할 정도로 우세했으며, 영국 행동 과학 전문인 ‘린(Lynn)’이 작년 매출액 350만 달러로 전년대비 6배 성장하면서 미국 ‘빅토리어스 피알(Victorious PR)’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위 안에 새롭게 진입한 대행사는 영국의 하드 넘버스(Hard Numvers)와 파이트 오어 플라이트(Fight or Flight), 남아프리카의 레이저(Razor)이며, 말레이시아의 복스유레카(VoxEureka)는 6위로 상위 15위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침체기였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은 반등에 성공했다. 성장률 상위 15개 기업 중 12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지만 상위 3개 중 2개는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남아공의 ‘레이저(Razor)’는 185% 성장한 16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지리아의 ‘블랙하우스 미디어(BlackHouse Media)’는 87% 성장해 3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샌드파이퍼(Sandpiper)’는 중국의 ‘노스 헤드(North Head)’를 인수한 후 60% 성장하여 9위에 올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11위~14위는 중국의 ‘CYTS-Linkage’가 55%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의 ‘프레인글로벌’, 인도의 가장 PR회사 ‘애드팩터스(Adfactors)’, 일본의 ‘써니 사이드업 그룹(Sunny Side Up Group)’을 앞질렀다.
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020년 대비 16%나 증가한 103억 달러로 전체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미국 다음으로 영국은 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이 수치는 2020년 -4% 역성장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은 9억1600만 달러로 9% 성장, 독일은 3억9800만 달러로 6% 성장을 보였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4억 달러로 19% 크게 성장했다.
미국, 영국 강세 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9% 성장
성장률 측면에서 보자면, 글로벌 PR 산업의 기존 강국인 미국과 영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5위권 차트에서 10개를 차지할 정도로 우세했으며, 영국 행동 과학 전문인 ‘린(Lynn)’이 작년 매출액 350만 달러로 전년대비 6배 성장하면서 미국 ‘빅토리어스 피알(Victorious PR)’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위 안에 새롭게 진입한 대행사는 영국의 하드 넘버스(Hard Numvers)와 파이트 오어 플라이트(Fight or Flight), 남아프리카의 레이저(Razor)이며, 말레이시아의 복스유레카(VoxEureka)는 6위로 상위 15위 안에 든 유일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이다.
한미 엔테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릴스(Reels)’는 7위, 불가리아의 ‘유나이티드 파트너스(United Partners)’는 25주년을 맞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으로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전략, 컨설팅을 하는 왁스만(Wachsman)은 최근 그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하듯 9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침체기였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은 반등에 성공했다. 성장률 상위 15개 기업 중 12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지만 상위 3개 중 2개는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남아공의 ‘레이저(Razor)’는 185% 성장한 16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지리아의 ‘블랙하우스 미디어(BlackHouse Media)’는 87% 성장해 3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샌드파이퍼(Sandpiper)’는 중국의 ‘노스 헤드(North Head)’를 인수한 후 60% 성장하여 9위에 올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11위~14위는 중국의 ‘CYTS-Linkage’가 55%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의 ‘프레인글로벌’, 인도의 가장 PR회사 ‘애드팩터스(Adfactors)’, 일본의 ‘써니 사이드업 그룹(Sunny Side Up Group)’을 앞질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PR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5천만 달러~2억5천만 달러 사이의 중위권에 해당하는 회사들과 1천5백만 달러~5천만 달러 수준의 소형 회사들이 전체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그룹의 계열 회사보다는 작고 새로운 부티끄나 독립 대행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영역 확대 등 빠른 시장 변화 대응에 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대행사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포크 미디어는 3천만 달러 이상의 10대 PR 대행사를 구분해서 이들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CYTS-Linkage, 프레인글로벌, 애드펙터스 3개 기업이 3위, 9위, 10위에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