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해외참가자 540명 포함 총 2,600여명 참가
65년간 33회 열린 역대 애드아시아 사상 최대 규모 기록
세계적으로 K-POP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티스트 IP와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이훈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브랜드와 K-POP의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을 일궈내다>라는 세션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접근하는 아티스트의 진정성’이라고 꼽았다. 이 사례로 걸그룹 아이브(IVE)가 연습생 시절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펩시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며, 아티스트가 브랜드를 진정성 있게 사랑하고 스스로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16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 아시아 광고·디지털 마케팅 최대 축제인 ‘ADASIA 2023 SEOUL’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나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광고,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홍보,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등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 총 130여 명의 강연과 컨퍼런스, 워크숍, 관련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Transform·Play·Connect(마케팅과 광고의 가치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연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비즈 쇼케이스 전시가 처음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광고 및 애드테크(Ad-Tech) 관련 30개 기업, 50개 부스가 참가하여 국가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해외참가자 540명을 포함 국내외 총 2,600명이 참가하며, 지난 65년간 33회 열린 역대 애드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세우며 10월 27일 종료됐다. 애드아시아는 지난 1958년 일본 도쿄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야제 DDP에서 열려, 한국 전통문화 체험
25일 본격적인 행사 개막에 앞서, 전날인 24일에는 애드아시아에 참가한 아시아 광고인들을 환영하는 전야제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드레스코드가 전통의상인 만큼 한복, 치파오, 기모노 등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광고인들이 전야제를 즐겼다. 전야제 행사장에는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김밥, 떡볶이,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만찬도 준비되어, 한국 문화를 접한 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연희 타악 그룹 ‘천공’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25일 본격적인 행사 개막에 앞서, 전날인 24일에는 애드아시아에 참가한 아시아 광고인들을 환영하는 전야제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드레스코드가 전통의상인 만큼 한복, 치파오, 기모노 등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광고인들이 전야제를 즐겼다. 전야제 행사장에는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김밥, 떡볶이,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만찬도 준비되어, 한국 문화를 접한 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연희 타악 그룹 ‘천공’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다음날 개막식이 진행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김낙회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장, 스리니바산 K. 스와미 아시아광고연맹(AFAA) 회장, 김승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 전병극 문화 체육관광부 1차관, 홍보대사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65년간 이어져 온 애드아시아가 1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함을 축하하며, 참여한 아시아 전 지역의 광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스리니바산 K. 스와미 아시아 광고연맹 회장도 이번 애드아시아 서울 행사가 팬데믹을 겪고 진행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임을 강조하며 개최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한국광고총연합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행사는 이전 개최지인 마카오 조직위원장이 서울 조직위원장인 김낙회 회장에게 의사봉을 인계함으로써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김낙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고 마케팅의 범위 및 정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광고 산업을 재정의하는 분기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스포츠마케팅 부문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김낙회 조직위원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이번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이 160편 정도의 광고를 찍은 광고인”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해 사람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김낙회 위원장과 김연아는 개막식 참석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The DIGITAL RACE, READY! SET! TRANSFORM’를 힘차게 외치며 무대를 내려갔다.
이외에도 개막식에서는 AFAA에서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광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광고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AFAA Hall of fame’에는 대만광고협회 회장을 역임한 AFAA의 어드바이저, 레이먼드 소(Raymond so)가 수상했으며 AFAA Special Merit Award(특별공로상)에는 원더맨 톰슨 대만 (Wounderman Thompson Taipei)의 에반 텡(Evans Teng)이, AFAA Honorary Life Member Award(명예회원상)에는 AFAA의 라메시 나라얀(Ramesh Narayan)이 상을 받았다.
6개의 테마, 70개의 컨퍼러스 세션
6개의 테마, 70개의 컨퍼러스 세션
이번 행사에선 광고산업의 재정의, 크리에이티비티의 미래, 미디어 변화, K-광고의 경쟁력, 애드테크, DOOH(디지털옥외광고) 등 메인 컨퍼런스, 오픈스테이지, 학술대회 등 70개에 달하는 다양한 세션을 선보여 화제였다.
첫 컨퍼런스는 구글의 미키 이와무라(Miki Iwamura) 부사장의 <구글, AI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에 대해 말하다> 세션이 진행됐다. 그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AI 기술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라고 강조하며, 자사의 마케팅 AI 솔루션인 ‘바드(Bard)’를 소개했다. “‘바드’는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으로, ‘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동화된 맞춤형 광고를 생산해 낼 수 있고, 구글은 AI에 대한 윤리적 시각을 인지하고, 2018년부터 AI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기술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K-POP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티스트 IP와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이훈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브랜드와 K-POP의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을 일궈내다>라는 세션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접근하는 아티스트의 진정성’이라고 꼽았다. 이 사례로 걸그룹 아이브(IVE)가 연습생 시절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펩시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며, 아티스트가 브랜드를 진정성 있게 사랑하고 스스로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레거시로 과거와 미래를 잇다> 세션에선 현대자동차만의 디자인을 미래가 아니 과거에서 찾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 겸 디자인센터장은 마세라티, 로터스 등 많은 차에 영감을 준1974년 현대자동차에서 선보인 최초의 양산형 고유 모델인 포니(Pony)의 디자인 우수성을 설명하며, 현대차에서 포니의 디자인 레거시를 이어 받아 수소 파워트레인 차량 ‘N Vision 74’의 개발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레거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하나의 라인이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광고제인 The One Show의 대표 케빈 스와네폴(Kevin Swanepoel)과 조 잭슨(Jo Jackson) D&AD의 대표가 참여해 차세대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워크숍이 진행돼 광고회사 크리에이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두 대표는 공통으로, 양사가 개최하는 광고제의 개요와 목적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케빈 스와네폴 대표는 “광고 어워즈는 광고업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수상하면 광고회사 입장에서는 회사 홍보, 인재 유입, 사업 수주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이점이 생긴다”며, 그래서 “The One Show는 파트너사, 미디어, 스폰서사로부터 심사위원을 추천받지 않고, 광고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선발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매우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랭킹을 신경쓴다면, 지역 어워즈(ONE ASIA 등)에 먼저 참가해서 수상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광고를 어떻게 글로벌에 어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조 잭슨 D&AD 대표는 “D&AD는 어워즈로 인한 수입은 New Blood Academy, New Blood Awards를 운영함으로써 다음 세대 광고업계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위해 재투자한다”며 광고 업계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크
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로 “Spontaneity(즉흥성), Co-Creation(협업), Leaving a Positive Legacy(좋은 유산 남기기), Righting Historical Wrongs(역사적 사실 바로잡기), Escapism(일탈주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했다.
각 세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케빈 스와네폴 대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 생각이나 방법이 너무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냐?”는 청중의 질문에 “그럴 땐,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의 현지 교수나 업계실무자에게 멘토를 요청해 보거나 어렵겠지만 복잡하게 생각되는 문제를 심플하게 풀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각 세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케빈 스와네폴 대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 생각이나 방법이 너무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냐?”는 청중의 질문에 “그럴 땐,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의 현지 교수나 업계실무자에게 멘토를 요청해 보거나 어렵겠지만 복잡하게 생각되는 문제를 심플하게 풀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 잭슨 CEO에게는 “최근 소비자들은 숏폼에 익숙해져 있어 그런 형태의 광고나 영상들이 주목받고, 퀄리티 높은 광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이 갔다. 이에 대해, “D&AD에는 여전히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수상하고 있다”며, “어워즈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고, 산업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르다. 당연히 예산 차이도 존재하지만 그런 차이와는 상관없이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언제는 수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를 집중하고 심사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TV 통한 광고와 브랜드·퍼포먼스마케팅 기회 多”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삼성전자의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진 사장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원진 사장은 TV와 인터넷의 결합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변화가 광고업계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그리고 삼성이라는 기업이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소비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광고주가 원하는 소비자층 타깃팅이 어려워지고,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 OTT 소비자에게도 광고를 집행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또, “고객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광고를 시청하기 때문에 기기별로 광고비의 효율성을 측정하기도 어렵다”며 광고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그래서 이 사장은 “스마트TV가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OTT, AVOD에 맞춰 소비자 경험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TV를 통해 고객들이 어떤 컨텐츠와 광고를 시청했는지 측정할 수 있어, 브랜드와 퍼포먼스 마케팅의 기회가 열려있음을 덧붙였다.
이원진 사장은 “삼성은 10억대 이상의 인터넷이 연결된 액티브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광고를 접하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디바이스가 인터넷과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기술과 결합되면, 그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진 사장은 “삼성은 10억대 이상의 인터넷이 연결된 액티브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광고를 접하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디바이스가 인터넷과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기술과 결합되면, 그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Meta), 새로운 기술로 사람 간의 연결 꿈꿔
메타(Meta)의 리카르도 스코티 디 우치오 마케팅 헤드는 메타가 추구하고 있는 기술 개발의 방향성과 사람 간의 연결을 시도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 글라스 기술은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AI 기술의 혼합은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다.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결함은 사용자 간의 연결을 혁신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개발 중인 ‘Meta Quest 3’, 메타 AI 어시스턴트, 이미지 생성 기술 ‘emu’ 등을 소개하며 메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AI, VR, AR 기술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Meta와 Rayban이 함께한 스마트 글라스를 보여주며, AI와 AR이 스마트 글라스 기술과 만났을 때 가져갈 수 있는 업무적 성
과 상승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이 <AI시대,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대전환 시대에서 광고, 마케팅 업계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광고업계의 변화가 1995년 인터넷, 2009년 스마트폰, 2023년 AI까지 14년 주기로 바뀌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종현 사장은 “인터넷의 등장은 측정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었고, 14년 뒤에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앱을 통한 소비자 행동을 트래킹하면서 애드테크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현재 AI의 등장에 대해서는 “초개인화된 소비자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돕는 Personal Agency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의 등장이 크리에이티브의 영역을 넘볼 수 있다는 위협에 대해 그는 “미드저니(Midjourney)가 만들어 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1등 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의 뒤에는 80시간을 투자하고 624번의 프롬프트 수정을 진행한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며,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도구로써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종현 사장의 강연은 둘째 날 컨퍼런스 중 가장 많은 청중이 참여해 경청했다.
그는 “광고산업 통계조사 기준이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에 맞춰져 있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지털 영역에서의 광고비를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존 분류 체계를 새롭게 재정립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광고업이나 네이티브 광고, 인플루언서, 바이럴 광고 등 변화된 광고 유형들을 담아낼 수 있다면, 국내 총 광고비가 약 18조(2022년 기준)에서 최소 25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희 교수는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시작으로 광고를 재정의하고 광고 산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와 학계 모두 관심을 가지고 토론하고 쟁점화 시킴으로써 하루빨리 정책적으로 반영해 광고산업 진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거듭 강조했다.
일본 내 크리에이티브 관련 최고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요시히로 야기(Yoshihiro Yagi) 덴츠 ECD는 <Humanizing Brands with Creativity>이라는 주제로 창의력을 통해 더 인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모든 브랜드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다고 설명하며 브랜드에 인간적인 감성을 부여하는 혼다, 파나소닉, 포키, 일본 철도의 사례를 소개했다.
조시 폴(Josy Paul) BBDO 인도 회장은 광고가 만들어낸 사회적 변화를 선보이며 “콘텐츠는 킹이다. 하지만 컨텍스트가 킹콩”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회의 맥락을 캐치해야 함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오직 여성만이 세탁을 도맡는 세태를 꼬집는 아리엘 세제의 장기적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십여 년에 걸쳐 인도의 가사 불평등 인식에 대해 담론을 제시하고, 결국 인도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하쿠호도(Hakuhodo) International CCO이자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쿠호도 케틀의 설립자인 켄타로 키무라(Kentaro Kimura)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인간의 창의력은 더욱 중요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AI가 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내외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한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광고 영역의 가능성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꼽았다. 산돌은 브랜딩의 꽃, 폰트! 폰트는 어떻게, 왜 만들까요?라는 발표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폰트’의 역할을 조망했다.
브랜디드 콘텐츠의 강자인 스튜디오좋의 송재원 감독의 <이딴 게...광고?> 세션에서는 “브랜디드 콘텐츠는 광고의 새로운 영역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방영된 크라운 제과의 창립자 이야기를 각색한 드라마 ‘국희’가 큰 인기를 얻으며 ‘국희’ 상품이 출시됐던 예를 들며 콘텐츠가 제품의 광고 역할을 한 것처럼 “브랜디드 콘텐츠도 광고”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역대 애드 아시아 행사 중 가장 대규모로 치러졌으며, 광고 마케팅 등 관련업계 현업자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중심의 행사를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대학생 광고 공모전 및 애드테크와 뉴미디어 중심의 비즈 쇼케이스 전시, 광고 캠페인의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소규모 주제별 워크숍, 광고업계를 재정의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학생에서부터 광고, 디지털, 마케팅, 애드테크 등 업계 실무자에서부터 임원, 대표, 교수 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과 연령이 참가하게 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70여 개에 달하는 컨퍼런스는 참여한 연사들의 면면과 주제, 형식에서 단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김낙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외적으로 아시아 광고계에서의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 주는 행사였고, 대내적으로는 디지털 시대 광고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산업의 위상과 광고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디지털 마케팅 및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기점으로 애드아시아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케터, 예비광고인 등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애드아시아는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기술적 수용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만들어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이 <AI시대,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대전환 시대에서 광고, 마케팅 업계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광고업계의 변화가 1995년 인터넷, 2009년 스마트폰, 2023년 AI까지 14년 주기로 바뀌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종현 사장은 “인터넷의 등장은 측정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었고, 14년 뒤에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앱을 통한 소비자 행동을 트래킹하면서 애드테크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현재 AI의 등장에 대해서는 “초개인화된 소비자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돕는 Personal Agency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의 등장이 크리에이티브의 영역을 넘볼 수 있다는 위협에 대해 그는 “미드저니(Midjourney)가 만들어 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1등 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의 뒤에는 80시간을 투자하고 624번의 프롬프트 수정을 진행한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며,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도구로써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종현 사장의 강연은 둘째 날 컨퍼런스 중 가장 많은 청중이 참여해 경청했다.
홍성태 교수, 새로운 서울시 브랜드 탄생 과정 설명해
올해 새로운 서울시 브랜드 리뉴얼의 총괄을 맡은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가 서울시 브랜드의 탄생 과정 및 비화를 설명했다. 홍성태 교수는 “서울은 다른 유명 도시에 비해 유적이나 건물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서울은 사람이 모여 서울이라는 도시를 만든다는 개념을 내세웠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슬로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시 브랜드는 글이나 말보다는 사람들의 기억에 더 잘 남을 수 있는 픽토그램(Pictogram)을 활용했으며, 내·외부 브랜딩의 조화를 생각하고 사랑의 서울, 영감의 서울, 즐김의 서울이라는 컨셉으로 브랜드의 확장성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기존 광고 산업 재정의 논의 이뤄져
기존 광고 산업 재정의 논의 이뤄져
행사 전부터 디지털 시대, 광고의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고 범위가 확대되면서 광고를 새롭게 정의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는데, 이번 행사에는 총 6개 광고 관련 학회가 참가한 국제학술대회 프로그램에서 광고의 새로운 정의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김병희 교수(서원대학교)는 기존의 4대 매체에 국한된 전통적인 광고 정의가 디지털 시대의 광고 마케팅 현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골자로 올 초부터 연구한 ‘광고의 새로운 정의와 광고산업의 통계조사 기준의 개선 방안 탐색’ 결과를 이번 애드아시아에서 발표했다.
그는 “광고산업 통계조사 기준이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에 맞춰져 있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지털 영역에서의 광고비를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존 분류 체계를 새롭게 재정립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광고업이나 네이티브 광고, 인플루언서, 바이럴 광고 등 변화된 광고 유형들을 담아낼 수 있다면, 국내 총 광고비가 약 18조(2022년 기준)에서 최소 25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희 교수는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시작으로 광고를 재정의하고 광고 산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와 학계 모두 관심을 가지고 토론하고 쟁점화 시킴으로써 하루빨리 정책적으로 반영해 광고산업 진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거듭 강조했다.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연사들의 인사이트 쏟아져
일본 내 크리에이티브 관련 최고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요시히로 야기(Yoshihiro Yagi) 덴츠 ECD는 <Humanizing Brands with Creativity>이라는 주제로 창의력을 통해 더 인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모든 브랜드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다고 설명하며 브랜드에 인간적인 감성을 부여하는 혼다, 파나소닉, 포키, 일본 철도의 사례를 소개했다.
조시 폴(Josy Paul) BBDO 인도 회장은 광고가 만들어낸 사회적 변화를 선보이며 “콘텐츠는 킹이다. 하지만 컨텍스트가 킹콩”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회의 맥락을 캐치해야 함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오직 여성만이 세탁을 도맡는 세태를 꼬집는 아리엘 세제의 장기적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십여 년에 걸쳐 인도의 가사 불평등 인식에 대해 담론을 제시하고, 결국 인도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하쿠호도(Hakuhodo) International CCO이자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하쿠호도 케틀의 설립자인 켄타로 키무라(Kentaro Kimura)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인간의 창의력은 더욱 중요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AI가 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픈스테이지, 브랜디드 콘텐츠 중요성 언급
국내외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한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광고 영역의 가능성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꼽았다. 산돌은 브랜딩의 꽃, 폰트! 폰트는 어떻게, 왜 만들까요?라는 발표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폰트’의 역할을 조망했다.
또한 ‘국물의 나라’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애드리치 이정욱 국장, 제작사 이엘TV 백헌석 대표, 그리고 허영만 화백이 참여해 코멘터리 형식의 세션이 진행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국물의 나라’는 ‘지역식 국물요리’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광고 방식을 탈피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애드리치 이정욱 국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임을 고려해 차별화가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K-Food가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제대로 된 푸드 콘텐츠가 없었기에 다큐멘터리 즉,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선을 긋고자 했다”라고 제작 계기를 설명했다. 그 결과 넷플릭스 다큐 최초로 160여 국에 송출되며 한식의 위상을 알렸다. 허영만 화백은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브랜디드 콘텐츠의 강자인 스튜디오좋의 송재원 감독의 <이딴 게...광고?> 세션에서는 “브랜디드 콘텐츠는 광고의 새로운 영역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방영된 크라운 제과의 창립자 이야기를 각색한 드라마 ‘국희’가 큰 인기를 얻으며 ‘국희’ 상품이 출시됐던 예를 들며 콘텐츠가 제품의 광고 역할을 한 것처럼 “브랜디드 콘텐츠도 광고”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비즈 쇼케이스 전시, 에드테크 등 30개 기업 참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애드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비즈 쇼케이스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애드테크, 빅데이터 기업 등 3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상담 부스와 실제 비즈니스를 진행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브이캣 AI는 URL만으로 브랜드 상세 페이지의 마케팅 영상을 자동 제작하는 플랫폼으로 AI를 통해 과중된 마케팅 작업량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줬다.
또한 어센트 코리아는 검색 데이터로부터 상품별 소비자 인텐트 정보와 인사이트를 추출해 소비자 페르소나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로봇 기술과 뉴미디어, 실감형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로봇 어트랙션 솔루션 ‘Flying jet G1’ 체험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어센트 코리아는 검색 데이터로부터 상품별 소비자 인텐트 정보와 인사이트를 추출해 소비자 페르소나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로봇 기술과 뉴미디어, 실감형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로봇 어트랙션 솔루션 ‘Flying jet G1’ 체험이 진행되기도 했다.
새로운 역사 써낸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폐막, 다음은 마카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역대 애드 아시아 행사 중 가장 대규모로 치러졌으며, 광고 마케팅 등 관련업계 현업자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중심의 행사를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대학생 광고 공모전 및 애드테크와 뉴미디어 중심의 비즈 쇼케이스 전시, 광고 캠페인의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소규모 주제별 워크숍, 광고업계를 재정의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학생에서부터 광고, 디지털, 마케팅, 애드테크 등 업계 실무자에서부터 임원, 대표, 교수 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과 연령이 참가하게 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70여 개에 달하는 컨퍼런스는 참여한 연사들의 면면과 주제, 형식에서 단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또, 이번 서울 행사 최초로 제정된 CMG(Changemakers for Good) 시상식도 화제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을 만든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이번 상은 아시아에서 단 4개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발하여 시상이 이뤄지는데, 인도의 광고회사 Mullen Lowe Lintas와 RK Swamy Private Limited가 각각 광고 부문과 정부기관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산업리더 부문에선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이, 혁신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더불어 아시아 대학생 공모전(Asia Young Creators’Award) 역시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시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20여 개국 1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하였으며, 최종 12개 작품, 20여 명의 학생이 행사에 초대됐다. 그중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리핀의 베소리오 프린스 로이드(Prince Loyd Besorio)와 티온드 그렌(Tiondo Glenn)의 “서울 가지 마세요(Don’t go to Seoul)”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서울 시장상을 받았다.
더불어 아시아 대학생 공모전(Asia Young Creators’Award) 역시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시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20여 개국 1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하였으며, 최종 12개 작품, 20여 명의 학생이 행사에 초대됐다. 그중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리핀의 베소리오 프린스 로이드(Prince Loyd Besorio)와 티온드 그렌(Tiondo Glenn)의 “서울 가지 마세요(Don’t go to Seoul)”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서울 시장상을 받았다.
김낙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외적으로 아시아 광고계에서의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 주는 행사였고, 대내적으로는 디지털 시대 광고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산업의 위상과 광고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디지털 마케팅 및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기점으로 애드아시아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케터, 예비광고인 등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애드아시아는 마카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