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두려워해야 할까? 토론의 장 만들어
ADFEST 회장 비닛 슈라퐁차이(Vinit Suraphongchai) 올해 애드페스트는 AI에 대한 이슈로 뜨거웠다. 광고계의 살아있는 역사, 비닛 슈라퐁차 (VinitSuraphongchai) 애드페스트(ADFEST) 회장을 만나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ADFEST 2024’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이 무엇인가?
이번 행사의 초점은 AI와도 관련이 있는 ‘Human Intelligence(인간 지능)’이다. 이 주제는 우리가 사는 사회와도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AI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은 AI가 사람들의 직업과 그들의 생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대체하는지에대한 부분이다. AI를 두려워해야 하는지, 파트너십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지를 논의해보자 한 것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다.
올해 ‘Regional Agency of the Year’ 와 ‘Sustainable Lotus’ 부문을 신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광고 산업은 성장과 더불어 더 광범위해지면서 정교해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서울이나 도쿄 같은 대표적인 지역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올해 ‘Regional Agency of the Year’을 신설할 적 기라고 판단했다.
지속가능성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한정적인 자원을 미래 세대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 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낭비하지 않고 유지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Sustainable Lotus’ 또한 새롭게 추가됐다.광고 산업에서 AI가 화제가 되는 시기에 인간의 두뇌가 가져오는 창의성의 영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웃음). AI는 매일
매일 더 똑똑해지고 있고, 우리가 하는 일 중 일상적이거나 기계적인 작업 일부를 빼앗아 가고 있다. 물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걱정하고 있지만 AI는 무언가를 창작해내는 지능을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자연스러운 창작의 부분들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