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우리에게 황홀하게 다가오는 광고가 있다. 바로 디지털카메라 광고들. 피사체를 담은 하나의 작품 사진처럼 광고 또한 매력적이다. 그 매력의 포인트는 세상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삽시간의 황홀한 모습이기도 하고, 일상적인 사진 생활에서의 공감이기도 하다.
때론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와 같이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무겁고 진중한 DSLR과 패셔너블한 컴팩트 카메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디지털카메라 시장. 11월호 컨슈머 인사이트에서는 소비자들을 사진의 매력 속에 푹 빠지게 한 디지털카메라 광고 담당자들을 만나 보았다.
최근 삼성 블루의 판매율이 좋다. 그 배경엔 광고가 톡톡히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삼성 블루는 삼성카메라의 No.1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자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Dual LCD라는 혁신적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사용행태를 제시하며 디지털 카메라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고자 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도 이러한 혁신적 기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있었다.
‘한효주’라는 모델의 캐스팅 역시 단순한 셀러브리티의 후광 효과 보다는 새롭고 파격적인 모델의 이미지를 통해 이러한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었다. ‘한효주의 변신’이라는 요소가 대중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불러 일으키며 광고나 제품의 붐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20대 여성층이 주 타깃이었다. 요사이 여대생이나 여성 직장 초년생들에게 최신 디카는 머스트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급부상 했고 셀프샷을 가장 많이 즐기는 층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주부들 역시 디카의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층이어서 Front LCD를 활용한 셀프샷의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매체 전략이 흥미롭다.‘ 한효주가 2개다?’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15초 후에 보여주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카피의 의미는 Front LCD, Lear LCD 두 개의 창에 보여 지는 두 개의 이미지, 그리고 기존의 청순한 한효주와 광고에서 보여지는 섹시한 한효주, 두 이미지를 의미한다. 삼성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Dual LCD이다. 다른 컴팩트 디카와 달리 2개의 LCD가 장착 되어 좋은 사진을 좀 더 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미디어 활용도 좀 더 전략적인 운용을 택했다. 런칭초 TV, CATV 전 물량을 이렇게 운용했는데 매체운용 자체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았다. 물론 각 미디어 바잉팀의 노고가 꽤 많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빅 모델과 댄스, 흥겨운 음악이라는 요소에 중심을 두어 어렵지 않고 편하고 신나게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새롭고혁신적인카메라, 새롭고파격적인한효주’가크리에이티브전략의코어였다. 좀 더 캐주얼하면서도 차별화된 톤앤매너의 광고를 통해 기존 카메라와는 다른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것이다. 기본적으로 삼성카메라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더 좋은 사진을 더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성능과 최고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이러한‘WOW factor'의 표현이었다.
참한 이미지의 한효주가 이번 광고에서는 시원시원한 댄스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번 광고의 기대효과는 어떠한 부분이었나?
한효주의 새롭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효주 본인도 사람들의 인식 속에 정형화 되어가는 본인의 캐릭터를 깨뜨릴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선택한 컨셉트가 섹시&댄싱이었다. 농염한 섹시미를 추구한 것은 아니지만 한효주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도였고 광고의 반응도 한효주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제품의 화질과 성능에 대한 특징을 담기위해‘광고의 때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디지털이라는 첨단기술의 디바이스이긴 하지만 사진이라는 감성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특성 때문에 기계적 특장점을 감성적 코드를 대입해 전달하는 화법도 많이 사용한다. 개개인의 창작물이라는 측면에서 광고의 화자도 사용자 개인을 향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삼성카메라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더 좋은 사진을 더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성능과 최고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광고에 있어서도 이러한 브랜드의 정책을 담아낼 것 이다. 삼성 블루의 차기 광고도 제품의 'Surprising'을 통한 소비자의 'WOW'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
캐논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광학 기술’에 발을 딛고 익서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즉, 변별력 없는 기능 논쟁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는 사진생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진정한 디지털의 진화는 기능의 추가가 아니라, 한 장을 찍어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지는 사진을 남기는 것이라는 사진을 바라보는 익서스의 진정성의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세번째 캠페인 첫 편 광고의 키 카피도‘두근거리는 사진 한 장’이 되었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2029 여성이다. 어느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타깃의 공감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 카메라에 대한 공감이 아니라 사진생활에 대한 공감을 찾으려 한다. 공감 없이 익서스의 기술력이나 퍼포먼스를 말할 수 없으니까. 지금까지 캠페인 중에 남녀간의 사랑에 비유한 편들이 많은 것도 타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진짜에게 진짜를’이라는 이번 슬로건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경쟁 PT를 준비하면서 나왔던 슬로건이다. 사진의 퀄리티가 아니라, 예쁜 디자인에 혹해 사는 사람들, 카메라 본질로서의 기능이 아닌 AS나 가격 같은 부가적인 요인에 끌려 사는 사람들, 그런 소비자들이 아니라 카메라 본질적인 퍼포먼스, 사진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진짜(배기)’들에게는‘진짜(익서스)’가 꼭 필요하다 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
캐논 광고에는 차별화되는 무엇이 있다. 계속 동일한 BGM을 사용하는 것도 독특하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리얼컴팩트' 익서스캠페인의특징은마지막까지나레이션한번나오지않는다는것이다. 심지어는‘캐논’이라는 브랜드도 나레이션 하지 않는다. 다만, BGM인‘라 까빠넬라’에 맞춰 자막만이 톡톡 뜰 뿐. 이런 포맷적인 차별화 그리고 카피에서 느껴지는 성능에 대한 광오한 자신감이 소비자 공감을 얻은 것 같다. 그래서, 공중파나 케이블,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지속적으로 패러디를 하는 것 같다. 세 번째 캠페인에서도‘라 깜빠넬라’를 새롭게 편곡을 하긴 했지만 BGM의 일관성도 익서스의 자산이라고 생각했기에 유지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이 독특하고, 촬영 장소가 궁금하다.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지난 캠페인에서도 특히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모델이다. 지나가던‘누군가’의 할아버지 모델의 경우는 그 중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히스패닉 계의 분위기를 처음부터 고려해서 현지에서 모델 캐스팅을 했다. 촬영지는 태국의 방콕이지만 쿠바 아바나 뒷골목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로케이션, 소품, 배경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DSLR 이든 컴팩트 카메라든 대부분의 카메라 광고는 멋진 풍광, 또는 못 봤던 이국적인 풍경, 예쁜 모델에 치중하곤 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카메라로 찍는 것들이 그런 것들이니까. 익서스는 그런 카메라 광고 문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멋진 풍광, 예쁜 빅모델이 주인공이 아니라 익서스가 주인공이 되어 의연히 카메라 본질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내년 봄에 시작될‘Real Compact'의 4번째 발걸음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사진생활의 인사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익서스의 사진에 대한, 카메라에 대한 진정한 제품력을 보여준다는 큰 방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데,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2008년부터 소니 알파는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이 있는 차별화된 사진을 찍고 싶은 DSLR 유저의 마음을 대변하는‘작가주의’라는 캠페인 컨셉트로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작가주의’캠페인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알파 550’편에서는 작가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사진 작가로 고 김영갑 선생님을 주목하였다.
젊은 나이에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20여 년 동안 그 곳의 풍광을 담다 온몸이 굳어가는 고통스런 루게릭병으로 생을 마감한 전설의 작가 김영갑. 알파의 작가주의 철학과 일치한 그의 사진 철학과 이번에 출시되는 알파550의 핵심 기능인 초고속 7연사 촬영 기능을 절묘하게 연결시켰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최근 들어 전문적인 사진 작가들만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온 DSLR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DSLR은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으로 구매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파550은 중보급기용으로 출시되었다.
무엇보다 남자의 수요가 많은 DSLR 시장에서 외부 활동이 많고, 여가 활동을 즐기는 젊은 3034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Auto HDR 기능, 절정의 순간을 잡아줄 7연사 초고속 촬영 기능 등의 매력적인 제품 사양은 사진을 찍는 스킬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멋진 사진을 담아줄 수 있기 때문에 TV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함께 다양한 출사 프로모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크리에이티브 전략 방향은 어떠했는가?
TV-CM 인트로는 고 김영갑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두모악 갤러리이며, 알파 유저인 모델 소지섭이 그곳에서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에 감동을 받아 그와 동일한 사진을 찍기 위해 작품 안의 실제 풍경이 있었던 곳으로 출사를 떠나는 것에서부터 캠페인이 시작된다. 촬영을 위해 자주 올랐던 용눈이 오름, 올레길 갈대밭 등 김영감 선생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영갑 작가가 그토록 담고자 했던 세상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순간인‘삽시간의 황홀’을 담기 위해 모델 소지섭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국적인 제주의 풍광을 찾아 해가 뜨는 새벽부터 황혼이 드리울 무렵까지 오랜 시간을 헤맸다. 소지섭은 노을이 내려앉아 황금빛으로 물든 벌판 위에 고고한 나무 한 그루와 조우하게 되며, 순간적으로 나무에서 새 무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황홀의 순간을 알파550의 초고속 7연사 촬영 기능으로 담아낸다. 결국, 이번 크리에이티브는 절정의 순간을 삽시간에 잡아낼 수 있는 알파550의 기능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촬영 장소가 환상적이다. 광고의 촬영지는 어디인가?
알파의 이번 촬영지는 김영갑 사진작가의 열정과 혼이 담긴 아름다운 섬 제주도였다. 항상 DSLR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왔던 알파의 광고 촬영지는 홋카이도, 프라하, 쿠바 등 해외였었다. 알파 캠페인 최초로 국내 제주도를 촬영지로 정했으나,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 친숙한 제주도에서 이국적이고 낯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광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
일반인이 잘 가지 않는 용눈이 오름, 올레길 깊은 갈대밭 등 길이 나지 않은 곳까지 촬영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서 직접 촬영을 했다. 무엇보다 일반 사람들이 떠나기 쉽지 않은 로망 속 도시였던 전작의 아쉬움을 해결해주는 곳이어서 DSLR 유저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 바로 출사를 떠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현재 광고를 하고 있는 카메라 제품은 컴팩트 카메라와 DSLR 두 가지이다. 컴팩트 카메라는 다소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나, DSLR은 컴팩트 카메라 대비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진중하고 신뢰감을 주는 브랜딩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DSLR은 카메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문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핵심 기능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일관성 있는 브랜딩도 광고에 함께 전달해야만 한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4차의 알파 캠페인을 통해 경쟁사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관성있게 만들어왔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알파의 신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그에 맞는‘작가주의’철학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5차 캠페인에서는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캠페인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카메라와 검은 야생마를 연결시킨 광고가 인상적이다.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번 광고는 니콘 리얼리티 컨셉트의 재해석이다. 그 동안 리얼리티가 상징하는 인물, 상황 등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리얼리티의 정점인 니콘 카메라 자체에 포커스를 두었다.
광고의 소구 방향이 카메라의 특정 기능이 아닌 카메라의 본질을 상기시키고 있는데, 차별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있었는가?
컨셉트인 니콘 리얼리티의 연장선상이다. 여타의 카메라 브랜드들이 특정 기능 중심으로 소구하는 점과의 차별화 의도도 있었겠으나, 니콘이기에 이야기할 수 있는 카메라의 본질이 니콘 리얼리티의 핵심이라 생각했다. 니콘 카메라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니콘이 가진 이미지 자체가 남성적인 측면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광고는 사전 검증 단계를 거처, 전문가는 물론, 남·여, 입문자·숙련가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니콘 카메라를 소유하고 싶은, 길들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존재로 보여지도록 제작했다.
화면 속 야생마의 움직임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멋이 있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화면 속 야생마는 니콘카메라그자체이다.‘ 크고, 묵직한, 거친숨을쉬는, 거침없는 검은말을 길들인다는 것, 설레이지 않는가. 니콘 카메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검은 야생마에 비유하여, DSLR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고자 했다.
니콘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니콘 DSLR은 컨셉트 그대로‘Reality’를 추구한다. 꾸미고 과장됨 없이, 카메라 자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듯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이 모델이다 보니 찰영 중 에피소드가 많았을 텐데?
광고에서의‘검은 말’은 니콘 카메라 자체를 대변하는 존재이다. 사전 오디션 단계에서부터 각국의 말들을 두루 탐색했고, 결론적으로는 호주에서 모델을 찾아냈다. 이미‘레전드 오브 조로’를 비롯 각종 드라마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검증 된 모델이니 만큼 촬영 스케줄은 모델의 스케줄에 따라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조명, 카메라 세팅 등을 위한 대역마까지 동원하여 말의 컨디션을 유지했으며, 본 촬영에서 최상의 연기를 선보이고자 했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니콘 리얼리티는 니콘 카메라를 대변하는 가장 적확한 컨셉트 워드이다. 앞으로도 니콘 리얼리티를 기본으로 니콘만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때론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와 같이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무겁고 진중한 DSLR과 패셔너블한 컴팩트 카메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디지털카메라 시장. 11월호 컨슈머 인사이트에서는 소비자들을 사진의 매력 속에 푹 빠지게 한 디지털카메라 광고 담당자들을 만나 보았다.
최근 삼성 블루의 판매율이 좋다. 그 배경엔 광고가 톡톡히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삼성 블루는 삼성카메라의 No.1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자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Dual LCD라는 혁신적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사용행태를 제시하며 디지털 카메라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고자 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도 이러한 혁신적 기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있었다.
‘한효주’라는 모델의 캐스팅 역시 단순한 셀러브리티의 후광 효과 보다는 새롭고 파격적인 모델의 이미지를 통해 이러한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었다. ‘한효주의 변신’이라는 요소가 대중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불러 일으키며 광고나 제품의 붐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20대 여성층이 주 타깃이었다. 요사이 여대생이나 여성 직장 초년생들에게 최신 디카는 머스트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급부상 했고 셀프샷을 가장 많이 즐기는 층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주부들 역시 디카의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층이어서 Front LCD를 활용한 셀프샷의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매체 전략이 흥미롭다.‘ 한효주가 2개다?’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15초 후에 보여주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카피의 의미는 Front LCD, Lear LCD 두 개의 창에 보여 지는 두 개의 이미지, 그리고 기존의 청순한 한효주와 광고에서 보여지는 섹시한 한효주, 두 이미지를 의미한다. 삼성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Dual LCD이다. 다른 컴팩트 디카와 달리 2개의 LCD가 장착 되어 좋은 사진을 좀 더 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미디어 활용도 좀 더 전략적인 운용을 택했다. 런칭초 TV, CATV 전 물량을 이렇게 운용했는데 매체운용 자체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았다. 물론 각 미디어 바잉팀의 노고가 꽤 많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빅 모델과 댄스, 흥겨운 음악이라는 요소에 중심을 두어 어렵지 않고 편하고 신나게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새롭고혁신적인카메라, 새롭고파격적인한효주’가크리에이티브전략의코어였다. 좀 더 캐주얼하면서도 차별화된 톤앤매너의 광고를 통해 기존 카메라와는 다른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것이다. 기본적으로 삼성카메라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더 좋은 사진을 더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성능과 최고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이러한‘WOW factor'의 표현이었다.
참한 이미지의 한효주가 이번 광고에서는 시원시원한 댄스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번 광고의 기대효과는 어떠한 부분이었나?
한효주의 새롭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효주 본인도 사람들의 인식 속에 정형화 되어가는 본인의 캐릭터를 깨뜨릴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선택한 컨셉트가 섹시&댄싱이었다. 농염한 섹시미를 추구한 것은 아니지만 한효주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도였고 광고의 반응도 한효주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제품의 화질과 성능에 대한 특징을 담기위해‘광고의 때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디지털이라는 첨단기술의 디바이스이긴 하지만 사진이라는 감성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특성 때문에 기계적 특장점을 감성적 코드를 대입해 전달하는 화법도 많이 사용한다. 개개인의 창작물이라는 측면에서 광고의 화자도 사용자 개인을 향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삼성카메라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더 좋은 사진을 더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성능과 최고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광고에 있어서도 이러한 브랜드의 정책을 담아낼 것 이다. 삼성 블루의 차기 광고도 제품의 'Surprising'을 통한 소비자의 'WOW'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
캐논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광학 기술’에 발을 딛고 익서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즉, 변별력 없는 기능 논쟁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는 사진생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진정한 디지털의 진화는 기능의 추가가 아니라, 한 장을 찍어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지는 사진을 남기는 것이라는 사진을 바라보는 익서스의 진정성의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세번째 캠페인 첫 편 광고의 키 카피도‘두근거리는 사진 한 장’이 되었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2029 여성이다. 어느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타깃의 공감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 카메라에 대한 공감이 아니라 사진생활에 대한 공감을 찾으려 한다. 공감 없이 익서스의 기술력이나 퍼포먼스를 말할 수 없으니까. 지금까지 캠페인 중에 남녀간의 사랑에 비유한 편들이 많은 것도 타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진짜에게 진짜를’이라는 이번 슬로건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경쟁 PT를 준비하면서 나왔던 슬로건이다. 사진의 퀄리티가 아니라, 예쁜 디자인에 혹해 사는 사람들, 카메라 본질로서의 기능이 아닌 AS나 가격 같은 부가적인 요인에 끌려 사는 사람들, 그런 소비자들이 아니라 카메라 본질적인 퍼포먼스, 사진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진짜(배기)’들에게는‘진짜(익서스)’가 꼭 필요하다 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
캐논 광고에는 차별화되는 무엇이 있다. 계속 동일한 BGM을 사용하는 것도 독특하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리얼컴팩트' 익서스캠페인의특징은마지막까지나레이션한번나오지않는다는것이다. 심지어는‘캐논’이라는 브랜드도 나레이션 하지 않는다. 다만, BGM인‘라 까빠넬라’에 맞춰 자막만이 톡톡 뜰 뿐. 이런 포맷적인 차별화 그리고 카피에서 느껴지는 성능에 대한 광오한 자신감이 소비자 공감을 얻은 것 같다. 그래서, 공중파나 케이블,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지속적으로 패러디를 하는 것 같다. 세 번째 캠페인에서도‘라 깜빠넬라’를 새롭게 편곡을 하긴 했지만 BGM의 일관성도 익서스의 자산이라고 생각했기에 유지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이 독특하고, 촬영 장소가 궁금하다.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지난 캠페인에서도 특히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모델이다. 지나가던‘누군가’의 할아버지 모델의 경우는 그 중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히스패닉 계의 분위기를 처음부터 고려해서 현지에서 모델 캐스팅을 했다. 촬영지는 태국의 방콕이지만 쿠바 아바나 뒷골목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로케이션, 소품, 배경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DSLR 이든 컴팩트 카메라든 대부분의 카메라 광고는 멋진 풍광, 또는 못 봤던 이국적인 풍경, 예쁜 모델에 치중하곤 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카메라로 찍는 것들이 그런 것들이니까. 익서스는 그런 카메라 광고 문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멋진 풍광, 예쁜 빅모델이 주인공이 아니라 익서스가 주인공이 되어 의연히 카메라 본질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내년 봄에 시작될‘Real Compact'의 4번째 발걸음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사진생활의 인사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익서스의 사진에 대한, 카메라에 대한 진정한 제품력을 보여준다는 큰 방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데,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2008년부터 소니 알파는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이 있는 차별화된 사진을 찍고 싶은 DSLR 유저의 마음을 대변하는‘작가주의’라는 캠페인 컨셉트로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작가주의’캠페인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알파 550’편에서는 작가주의를 대변할 수 있는 사진 작가로 고 김영갑 선생님을 주목하였다.
젊은 나이에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20여 년 동안 그 곳의 풍광을 담다 온몸이 굳어가는 고통스런 루게릭병으로 생을 마감한 전설의 작가 김영갑. 알파의 작가주의 철학과 일치한 그의 사진 철학과 이번에 출시되는 알파550의 핵심 기능인 초고속 7연사 촬영 기능을 절묘하게 연결시켰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최근 들어 전문적인 사진 작가들만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온 DSLR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DSLR은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으로 구매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파550은 중보급기용으로 출시되었다.
무엇보다 남자의 수요가 많은 DSLR 시장에서 외부 활동이 많고, 여가 활동을 즐기는 젊은 3034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Auto HDR 기능, 절정의 순간을 잡아줄 7연사 초고속 촬영 기능 등의 매력적인 제품 사양은 사진을 찍는 스킬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멋진 사진을 담아줄 수 있기 때문에 TV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함께 다양한 출사 프로모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크리에이티브 전략 방향은 어떠했는가?
TV-CM 인트로는 고 김영갑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두모악 갤러리이며, 알파 유저인 모델 소지섭이 그곳에서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에 감동을 받아 그와 동일한 사진을 찍기 위해 작품 안의 실제 풍경이 있었던 곳으로 출사를 떠나는 것에서부터 캠페인이 시작된다. 촬영을 위해 자주 올랐던 용눈이 오름, 올레길 갈대밭 등 김영감 선생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영갑 작가가 그토록 담고자 했던 세상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순간인‘삽시간의 황홀’을 담기 위해 모델 소지섭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국적인 제주의 풍광을 찾아 해가 뜨는 새벽부터 황혼이 드리울 무렵까지 오랜 시간을 헤맸다. 소지섭은 노을이 내려앉아 황금빛으로 물든 벌판 위에 고고한 나무 한 그루와 조우하게 되며, 순간적으로 나무에서 새 무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황홀의 순간을 알파550의 초고속 7연사 촬영 기능으로 담아낸다. 결국, 이번 크리에이티브는 절정의 순간을 삽시간에 잡아낼 수 있는 알파550의 기능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촬영 장소가 환상적이다. 광고의 촬영지는 어디인가?
알파의 이번 촬영지는 김영갑 사진작가의 열정과 혼이 담긴 아름다운 섬 제주도였다. 항상 DSLR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왔던 알파의 광고 촬영지는 홋카이도, 프라하, 쿠바 등 해외였었다. 알파 캠페인 최초로 국내 제주도를 촬영지로 정했으나,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 친숙한 제주도에서 이국적이고 낯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광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
일반인이 잘 가지 않는 용눈이 오름, 올레길 깊은 갈대밭 등 길이 나지 않은 곳까지 촬영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서 직접 촬영을 했다. 무엇보다 일반 사람들이 떠나기 쉽지 않은 로망 속 도시였던 전작의 아쉬움을 해결해주는 곳이어서 DSLR 유저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 바로 출사를 떠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현재 광고를 하고 있는 카메라 제품은 컴팩트 카메라와 DSLR 두 가지이다. 컴팩트 카메라는 다소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나, DSLR은 컴팩트 카메라 대비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진중하고 신뢰감을 주는 브랜딩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DSLR은 카메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문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핵심 기능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일관성 있는 브랜딩도 광고에 함께 전달해야만 한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4차의 알파 캠페인을 통해 경쟁사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관성있게 만들어왔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알파의 신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그에 맞는‘작가주의’철학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5차 캠페인에서는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캠페인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카메라와 검은 야생마를 연결시킨 광고가 인상적이다. 이번 광고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번 광고는 니콘 리얼리티 컨셉트의 재해석이다. 그 동안 리얼리티가 상징하는 인물, 상황 등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리얼리티의 정점인 니콘 카메라 자체에 포커스를 두었다.
광고의 소구 방향이 카메라의 특정 기능이 아닌 카메라의 본질을 상기시키고 있는데, 차별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있었는가?
컨셉트인 니콘 리얼리티의 연장선상이다. 여타의 카메라 브랜드들이 특정 기능 중심으로 소구하는 점과의 차별화 의도도 있었겠으나, 니콘이기에 이야기할 수 있는 카메라의 본질이 니콘 리얼리티의 핵심이라 생각했다. 니콘 카메라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핵심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니콘이 가진 이미지 자체가 남성적인 측면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광고는 사전 검증 단계를 거처, 전문가는 물론, 남·여, 입문자·숙련가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니콘 카메라를 소유하고 싶은, 길들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존재로 보여지도록 제작했다.
화면 속 야생마의 움직임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멋이 있다.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어떠한가?
화면 속 야생마는 니콘카메라그자체이다.‘ 크고, 묵직한, 거친숨을쉬는, 거침없는 검은말을 길들인다는 것, 설레이지 않는가. 니콘 카메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검은 야생마에 비유하여, DSLR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고자 했다.
니콘 카메라 광고만의 특징이 있다면?
니콘 DSLR은 컨셉트 그대로‘Reality’를 추구한다. 꾸미고 과장됨 없이, 카메라 자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듯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이 모델이다 보니 찰영 중 에피소드가 많았을 텐데?
광고에서의‘검은 말’은 니콘 카메라 자체를 대변하는 존재이다. 사전 오디션 단계에서부터 각국의 말들을 두루 탐색했고, 결론적으로는 호주에서 모델을 찾아냈다. 이미‘레전드 오브 조로’를 비롯 각종 드라마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검증 된 모델이니 만큼 촬영 스케줄은 모델의 스케줄에 따라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조명, 카메라 세팅 등을 위한 대역마까지 동원하여 말의 컨디션을 유지했으며, 본 촬영에서 최상의 연기를 선보이고자 했다.
향후 광고 방향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니콘 리얼리티는 니콘 카메라를 대변하는 가장 적확한 컨셉트 워드이다. 앞으로도 니콘 리얼리티를 기본으로 니콘만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