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회식 자리. 숙취해소음료에 의지해 견디는 것도 하루 이틀, 늘 부대끼는 속에 속앓이를 하셨나요?
바쁜 출근준비에 제대로 된 해장국을 먹기 참 쉽지 않죠? 특히나 싱글족인 분들은 아침에 든든한 꿀물 한잔 먹고 나오기 참 힘들죠?
하지만 기억하세요. 혼자 사는 싱글일수록 내 건강 챙겨 줄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그래서 더 좋은 것으로 챙겨 드셔야 한다는 사실!
오늘 시간 없고 챙겨줄 사람 없는 외로운 싱글들의 든든한 속을 채워줄 10분 해장라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 우선 신선한, 아니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해물을 준비해주세요.
혼자 사는 싱글족의 경우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 보면 유통기간을 넘기기가 일쑤이고, 특히 신선한 해물의 경우 바로 조리해 먹지 않으면 상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삼양라면을 준비해주세요. 삼양라면이 특히 해장에 좋은 이유는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다는 점입니다. 해장라면으로는 안성맞춤이죠.
그리고 신선한 콩나물을 준비해주세요. 야채의 경우도 싱글족은 소비량이 많지 않아 한꺼번에 사게 되면 버리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 tip 하나! 밀폐용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콩나물을 넣어 냉장에 보관하면 일주일은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두번째 :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냄비에 해장라면을 위한 물을 끓이는 동안 냉동실에서 해물들을 꺼내 라면조리기를 이용, 5분간 해동시킵니다(10분 해장라면을 위해 꼭 필요한 조리기기 있는데, 바로 전자레인지용 라면 조리기입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 가능하죠).
세번째 : 해물을 어느 정도 익혔으면 냉수에 한번 헹궈주세요. 해물의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좀 더 깔끔한 맛을 위해서 헹구는 것은 필수.
자 이제 냉장실에서 7일 동안 곤히 잠들었던 콩나물을 깨웁니다. 찬물에 헹굴 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국물 맛이 싱거워 질 수 있거든요^^ 그 다음엔 콩나물과 해물을 신선한 물에 헹군 후 데워둔 물에 퐁당 넣어주세요.
네번째 :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삼양라면이 들어갈 차례네요. 주의하실 사항. 면보다 후레이크를 꼭 먼저 넣어주셔야 한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식감과 맛을 높이기 위한 대파와 빨간 고추를 준비해주세요. 절대 야채는 빨리 넣으시면 안 됩니다. 아삭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자 어느새 완성입니다.
맛있게 요리하는 동안 삼양라면을 끓이고 먹는 동작을 응용해 만들어진 보글보글 송과 댄스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이래저래 회사로 출근하기 전 든든히 속을 챙겼으면 이제 회사로 고고씽, 오늘 하루도 거뜬하겠죠? ^^
권경대 | BS8팀 대리 | kdkown@hsad.co.kr '정치 빼고 광고만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것도 없다'는 믿음으로 광고를 시작했다는 7년차 AE, LG그룹, KCC, 현대모터스, 포스코건설 등 굵직한 기업PR을 두루 섭렵한... 일도 마음도 선 굵은 광고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