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과장 역할로 우리에게 낯익은 연기자 김광규. 그의 이번 파트너는 사람이 아닌 코알라, 그것도 로봇이다. 코알라 로봇을 실제 직장 동료 대하듯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 김광규와 넥타이를 매고 사람인 척 연기한 코알라. 그들이 보여준 호흡으로 참두의 광고는 완성됐다.
어느 회사의 사무실 아침 풍경. 의자에 기대어 졸고 있는 코 과장을 향해 “참!참!참!”을 외치는 김 과장. 그래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연신 고개를 떨어뜨리는 코 과장은 김 과장이 권한 ‘참두’ 한 병에 기운을 차린다. 활기를 찾은 코 과장은 이제 반대로 김 과장을 향해 “참!참!참!”을 외치고, 게임에 진 김 과장이 뿅망치를 맞는다.
과도한 업무와 바쁜 일상에 지쳐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친근하고 귀여운 코알라를 통해 표현한 참두 광고. 참마를 함유한 특징에 맞춰 ‘참’이라는 글자와 ‘참참참’ 게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광고주와 광고 제작팀, 소비자가 두유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참두 광고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회사의 사무실 아침 풍경. 의자에 기대어 졸고 있는 코 과장을 향해 “참!참!참!”을 외치는 김 과장. 그래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연신 고개를 떨어뜨리는 코 과장은 김 과장이 권한 ‘참두’ 한 병에 기운을 차린다. 활기를 찾은 코 과장은 이제 반대로 김 과장을 향해 “참!참!참!”을 외치고, 게임에 진 김 과장이 뿅망치를 맞는다.
과도한 업무와 바쁜 일상에 지쳐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친근하고 귀여운 코알라를 통해 표현한 참두 광고. 참마를 함유한 특징에 맞춰 ‘참’이라는 글자와 ‘참참참’ 게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광고주와 광고 제작팀, 소비자가 두유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참두 광고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마는 장내 유산균을 증식해 편안한 장 속 환경을 조성한다. 현미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몸 밖으로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참두를 마시면 이런 참마와 현미의 효능을 얻을 수 있음을 광고에서 강조하고자 했다. 타사의 두유 제품들이 시장점유율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참마’가 들어간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고자 브랜드 네임 역시 ‘참두’라고 지었다. 그리고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비주얼 요소로서 코알라 캐릭터를 활용했는데 코믹하게 잘 표현된 것 같다. 송인욱(롯데칠성음료 마케팅실 광고팀장)
원료인 참마와 현미가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에서 착안해 ‘속을 편안하게 한다’는 컨셉트로 출발했다. 참두는 두유시장의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기존 두유 제품의 ‘가족사랑’이라는 테마에서 벗어나20~3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하루 18시간 이상을 잔다는 코알라를 의인화해 직장인 코 과장으로 변신시켜 영화배우 김광규 씨와 호흡을 맞췄고, 사무실을 배경으로 직장인의 아침 시간을 담아냈다. 그리고 제품 전면의 코알라 캐릭터를 광고의 아이덴티티 요소로 활용해 제품과 광고가 소비자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최민경(기획7팀 부장)
광고를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을 쓴 부분은 코알라 로봇을 최대한 진짜 코알라처럼 보이도록 움직임이나 표정을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다. 호주에서 애니매트로닉스 (동물·사람의 로봇을 실재처럼 보이게 하는 전자공학 기술) 엔지니어와 코알라 로봇을 공수해 와 촬영했다. 처음에는 코알라 로봇의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로봇을 분해한 후 다시 제작해서 촬영에 사용, 순조롭게 광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정승혁(CR5팀 부장)
우리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광고다. TV에 광고가 나오면 잘 되지도 않는 발음으로 “코알라, 코알라”를 외친다. 아이 때문에 눈여겨보게 된 광고지만 코알라와 예전에 유행했던 참참참 게임이 나와 볼수록 친근감이 간다. 또 요즘 안심할 수 없는 먹을거리 때문에 아이에게 먹일 음료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되는데,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믿고 먹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재은(여, 30, 주부)
사무실 책상 의자에 앉아 조는 코 과장. 앞에 성만 ‘박’으로 바꾸면 딱 내 얘기다. ‘아침을 마셔라’라는 카피를 보면 아침에 먹기 좋은 두유인가 보다. 아침을 먹지 않은 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여기저기서 아침식사가 중요하다고 하도 떠들어대는 통에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 아침을 먹어볼까 생각 중이다. 공복에 마를 갈아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터라 참마가 들어 있다는 참두 제품이 반갑다.박동흠(남, 45세, 직장인)
제품 이름도 신선하고 보는 즐거움도 있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바쁘게 출근하는 바람에 아침식사를 거를 때가 많은데 이제부터 참두를 챙겨 먹어야겠다. 아침을 굶어 코 과장처럼 사무실에서 잠이 들면 안 될 테니까. 거의 하루 종일 잔다는 코알라가 모델로 나와 광고 컨셉트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나처럼 아침을 굶고 출근하는 남자친구에게도 참두를 권해야겠다. 서미란(여, 32, 회사원)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