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4] 제 50회 조선일보 광고대상 개최
최우수광고상 15개 부문, 신인창작광고상 6개 부문을 시상하는 올해 광고대상에는 최우수광고상 부문에 58개 기업에서 80점이 본선에 올랐으며, 신인창작광고상 부문에는 36개 학교에서 595점이 출품됐다.
최우수광고상 대상은 기업PR분야의 삼성그룹 기업광고가 수상했으며, 대상작을 만든 제일기획에 크리에이티브상이 돌아갔다. 상격, 부문에 관계없이 최우수광고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광고계 시찰의 특전이 제공되며 대상 작품은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 출품된다. 최우수광고상 심사위원장인 김영석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올해는 인간애, 전통, 서민 등의 소박한 주제들이 대세를 차지했다”며 “메시지와 시각적 디자인을 최대한 간결하게 접목시킴으로써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평가했다.
신인창작광고상 대상은 경북대 류다정, 고려대 이재성, 부경대 손슬기, 창원대 성경현 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트로피와 함께 국내 유수 광고대행사에서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신인창작광고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종원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간결하고 독특한 비주얼과 카피만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이 국내 광고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광고 산업 초창기 조선일보에서 광고대상을 만들어 응원해왔듯 앞으로도 신문광고산업에 힘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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