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CAMPAIGN] 날짜 적힌 ‘오늘의 광고’?! LG ThinQ ‘오늘의 씽큐’ 캠페인
"12월 21일 금요일-"
이 문장은 어느 다이어리의 첫 줄이 아닙니다. 바로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 브랜드인 ThinQ 광고 속 메시지입니다. 심지어 1999년 12월 21일에 발사에 성공한 아리랑 1호를 광고의 소재로 삼고 있네요. 매일매일 날짜와 날씨에 맞게 달라지는 새로운 광고, 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HS애드 디지털플래닝1팀 강상모 책임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 가전’ 광고
Q. 데일리 광고를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LG 인공지능 가전 ThinQ는 실시간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알아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의 씽큐 캠페인 역시 ‘항상 궁금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알아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오늘의 씽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총 몇 편이 집행되나요?
12월 11일부터 1월 5일까지, 실제 제작한 편수는 총 24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글의 디렉터 믹스(AI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 편집)를 활용해 실제 날씨와 날짜가 바뀔 때마다 최대 300편까지의 배리에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가 비에서 흐림으로 바뀌면 구글의 디렉터 믹스가 날짜를 입력해 라이브되는 형태입니다
Q. 해당 광고의 집행 매체가 궁금합니다.
‘오늘의 씽큐’ 캠페인은 실시간으로 타겟팅된 데이터를 제공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구글의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인 API 타겟팅을 활용한 구글 유튜브 광고를 메인으로 집행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이 광고보다는 정보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관심사, 나이, 지역, 날씨 등 정교하고 세밀한 타겟팅으로 소비자가 평소에 관심있고 원하는 정보를 광고에서 알려주기 때문인데요. 유튜브 시청자 10명 중 4명(기본 캠페인 대비 2배 효율)은 스킵 버튼을 누르지 않고, 광고 자체를 정보성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으며, 조회수도 목표치인 1,000만뷰를 넘어 1,300만뷰까지 확인되었습니다.
▲ 1월 1일 오늘의 씽큐 새해 편
Q.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어떻게 발굴해 풀어내시나요?
LG ThinQ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인공지능입니다. 저희 캠페인도 이에 맞춘 오픈 플랫폼형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받아서 진행하는 빅데이터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죠. 맛집은 블루리본 서베이, 영화는 왓챠, 여행은 노랑풍선 등 다양한 네트워크 얼라이언스를 맺어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상식' 테마의 콘텐츠는 저희가 따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제작하고, 필요에 따라 소스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Q. 현재까지 효과는 어떤가요?
일단 사람들이 광고로 인식하기보다는 정보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관심사, 나이, 지역, 날씨 등 정교하고 세밀한 타겟팅으로 소비자가 평소에 관심있고 원하는 정보를 광고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유투브를 보는 시청자 10명 중 4명(기본 캠페인 대비 2배 효율)은 스킵버튼을 누르지 않고, 광고 자체를 정보성 컨텐츠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Q. 지난번 휘센 캠페인은 날씨에 따라 광고 소재가 바뀌었죠. 이번 광고 역시 전에 없던 유니크한 광고인데, 제작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인공지능 휘센 광고의 경우도 저희 쪽에서 진행했는데요.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oint)에 따라 다른 솔루션이 적용되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휘센의 '신경쓰기' 캠페인은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시즈널 제품으로 냉방, 제습, 공기청정 등 ‘날씨에 따라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날씨별로 타겟팅된 소재를 송출하는 미디어를 활용했죠.
반면 '오늘의 ThinQ' 캠페인의 주인공은 가전 통합 브랜드이면서도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LG 인공지능 ThinQ입니다.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형 광고로, 미디어적인 접근을 넘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인공지능 광고 캠페인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LG휘센 씽큐 스스로 에어컨 캠페인 보러가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인공지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명하게 풀어낸 점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의의입니다. 특히 첫 라이브 이후 ‘나무위키의 진보된 버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하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LG ThinQ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캠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LG ThinQ! 다음에는 또 어떤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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